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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6 (목)

재사용 로켓 시대 개막…中 민간 우주산업 집단 주가 급등

中 로켓주 상한가 행진
정책 드라이브·IPO 확대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국가 중심이던 우주 영역에 민간 자본이 본격 유입되며 중국 민간 우주산업이 자본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로켓 발사와 위성 운용을 넘어 재사용 기술과 대형 운반체 경쟁까지 확산되며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26일 중국 증권매체에 따르면, 이날 민간 우주산업 관련 종목들이 장중 급등세를 보였다. 춘후이즈쿵, 오우커이, 전커란톈, 마이신린 등 다수 종목이 10% 이상 오르며 일부는 20% 상한가에 도달했다. 섹터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지만 개별 종목 중심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체감 수익률이 크게 확대됐다.

 

증권가에서는 네 가지 요인을 동시다발적 촉매로 지목했다. 먼저 중앙과 지방 정부가 동시에 민간 우주산업 육성 방침을 명확히 하며 정책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20개 이상 성급 지방정부가 산업 배치를 공식화했고, 향후 국가 차원의 중점 과제로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자본 유입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민간 로켓 기업 싱지롱야오가 50억3700만 위안(약 9,300억 원) 규모의 D++ 라운드 투자를 마치며 단일 최대 기록을 새로 썼고, 중커위항은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대규모 자금 조달과 IPO 준비가 동시에 진행되며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발사 일정도 촘촘해지고 있다. 하이난 상업발사장의 2단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연말까지 추가 발사대가 가동될 예정이다. 다수 기업이 고빈도 발사 체제로 전환을 예고하며 궤도 투입과 1단 재사용 회수 실험을 병행할 계획이다.

 

기술 경쟁 또한 본격화됐다. 주췌산, 톈룽산, 창정스얼B 등 차세대 재사용 로켓이 순차적으로 발사 준비에 돌입하며 대형 운반 능력을 확보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재사용 기술 고도화는 발사 비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시장 내부에서는 업종 간 순환 속도가 빨라지는 모습도 감지됐다. 전날 강세를 보이던 로봇·배당주·경기민감주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자금이 민간 우주산업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미국 증시의 기술주 변동성과 글로벌 레버리지 지표 흐름 역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중국 내부에서는 정책 추진과 산업 일정이 비교적 명확하게 제시되며 독자적 테마 장세를 형성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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