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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7 (금)

증권·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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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개 A주 기업 위험공시…AI 과열에 잇단 경고

AI·휴머노이드 테마 급등 속 "실적 기여 제한적" 투자 주의 당부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종목으로 단기 자금이 몰리자 중국 상장사들이 잇달아 투자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기업들은 시장 관심이 실제 사업 진행 속도보다 앞서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판단을 당부했다. 3일 중국기금보에 따르면, 지난 2일 장 마감 후 A주 상장사 102곳이 주가 이상 변동 공시 또는 투자 위험 공시를 발표했다. 대상 기업은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육불화텅스텐, 액정표시장치(LCD)용 포토레지스트 등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는 테마주를 중심으로 집중됐다. 가장 먼저 AI 광학 분야에서 투자 위험 공시가 나왔다. 중국 광학부품 기업 수정광전(水晶光电·002273)은 최근 시장에서 AI 광학 사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지만 관련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광저장 사업은 현재 양산 이전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5년 이후 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회사는 제품 검증 기간이 길어 단기간 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수정광전은 광연결 사업도 필터와 프리즘, 실리콘 렌즈, 유리기판, 광도파로 등 5개 제품군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지만 대부분 고객사 샘플 평가 또는 초기 기술

유니트리 IPO 승인, 中 휴머노이드주 들썩

테슬라 옵티머스 양산 신호까지 겹치며 로봇주 매수세 확산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과창판 상장을 승인했다.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이 대표 상장기업 탄생을 앞두면서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번졌다. 3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전날 장 마감 후 유니트리(宇树科技)의 기업공개 등록 신청을 승인했다. 유니트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 상장을 추진해 온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다. 이번 승인으로 중국 로봇 산업은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갖춘 핵심 기업을 자본시장에 올리는 단계에 들어섰다. A주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주는 2일 장중 시장 대비 강한 흐름을 보였다. 자오펑주식, 훙창커지, 제커커지, 르잉전자, 밍커정지, 레이사이즈넝, 톈위수커, 신제전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유니트리 상장 승인과 테슬라 옵티머스 생산라인 공개가 로봇주 매수세를 자극한 재료로 꼽혔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미국 프리몬트 공장의 옵티머스 생산라인을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시장은 이 게시물을 옵티머스 3세대 양산 절차가 구체화됐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증권사 회의록에는 테슬라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 첫 번째

[中증시 호재]中 DRAM 가격 인상, 메모리주 흔든다

베이징쥔정 3분기 추가 인상 예고, 4분기 공급 부족도 변수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상이 하반기 상장사 호재의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DRAM 공급 부족과 가격 조정 가능성이 베이징쥔정의 실적 개선 기대를 키웠다. 3일 중국 증시에 따르면, 중국 상장사들은 전날 장 마감 후 반도체, AI 서버, 바이오, 신에너지, 소재 분야의 수주와 투자, 실적 개선 공시를 잇달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시장의 시선을 끈 곳은 메모리 반도체 기업 베이징쥔정(北京君正·300223)이다. 회사는 기관투자자 대상 설명회에서 DRAM 가격이 3분기에도 추가로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쥔정은 1분기 중국 고객사를 중심으로 가격 조정을 시작했고 2분기에는 중국 고객사 인상과 해외 고객사 조정이 함께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분기 매출과 매출총이익률이 이어서 개선될 것으로 봤고, 4분기 가격 정책은 3분기에 확정되지만 현재 공급 상황만 놓고 보면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일부 고객사가 DRAM 대체용으로 SRAM을 쓰기 시작하면서 SRAM 일부 제품 가격도 2분기에 올랐고, NOR 플래시도 1분기와 2분기 모두 가격 인상을 거쳤다. IT 인프라 기업 선저우디지털(神州数码·000034)은 자회사

A주 거래규칙 대수술…ST 가격제한 10%로 확대

7월 6일부터 전 종목 시간외 거래 확대…ETF 마감 체결 방식도 변경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A주 거래제도가 7월 6일부터 대폭 개편된다. ST·*ST 종목의 가격제한폭이 기존 5%에서 10%로 확대되고, 시간외 고정가격 거래 대상도 모든 A주와 ETF로 넓어진다. 새 제도는 거래 효율성과 유동성 개선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펀드 종가 산정 방식까지 바뀌면서 중국 증시의 거래 체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2일 중국 증권시장의 발표에 따르면, 상하이·선전·베이징증권거래소는 지난 4월 개정한 거래규칙을 오는 6일부터 정식 시행한다. 약 두 달간의 시스템 점검과 업무 준비를 마친 뒤 본격 적용하는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시간외 고정가격 거래다. 지금까지는 과창반과 창업판 일부 종목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앞으로는 모든 A주와 상하이·선전시장 ETF까지 확대된다. 거래 시간은 오후 3시 5분부터 3시 30분까지이며, 당일 종가를 기준으로 체결된다. 상하이시장과 선전시장은 주문 접수 시간에 차이가 있다. 상하이시장 A주와 ETF는 오전 9시 30분부터 주문할 수 있으며, 선전시장과 베이징증권거래소는 오전 9시 15분부터 주문 접수가 가능하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변화는 ST와 *ST 종목이다. 기존에는 하루 가격제한폭이 5%였

중커위항 9500억, 中 우주 1호주 격돌

란젠항톈과 동시 문답, 재사용 로켓 자금전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커위항이 약 95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앞세워 중국 상업우주 1호 상장사 경쟁의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란젠항톈까지 같은 날 투자설명서를 고쳐 내면서 중국 민간 로켓 시장의 자본화 경쟁은 재사용 로켓 기술과 적자 감내 능력 싸움으로 좁혀졌다. 2일 제몐신문과 상하이증권거래소 공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상업 로켓 기업 중커위항(CAS Space·中科宇航·상장 전)은 지난 29일 과창판 IPO 투자설명서를 갱신하고 2025년 전체 재무 자료를 추가했다. 심사 상태는 ‘문답 진행’으로 유지됐다. 중국 민간 로켓 기업 란젠항톈(LandSpace·蓝箭航天·상장 전)도 같은 날 과창판 투자설명서를 갱신하면서 두 회사는 중국 상업우주 1호 상장사 자리를 놓고 같은 심사 구간에 들어갔다. 중커위항의 과창판 IPO 신청은 지난 31일 접수됐고, 15일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심사 문답을 받았다. 이 회사는 2018년 12월 설립됐으며 중국과학원 역학연구소에서 갈라져 나온 혼합소유제 상업 로켓 기업이다. 사업 영역은 운반로켓 연구개발, 상업 발사 서비스, 준궤도 과학 실험, 우주관광으로 나뉜다. 핵심 제품은 리젠 계열 운반로켓, 리훙 계열 재사용 운반

산업인터넷 8개 부처 총출동, 中 5G 전용망 5만개 구축 승부수

2030년 핵심 산업 전면 연결…AI·산업데이터·컴퓨팅 인프라 동시 확대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산업인터넷을 2030년 475조원 규모 핵심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5G 전용망, 산업 데이터, AI 모델, 컴퓨팅 인프라에 자금 투입을 집중한다. 제조공장과 산업단지, 플랫폼 기업이 정책 지원의 직접 대상이 되면서 스마트공장과 산업용 AI 시장이 먼저 움직일 가능성이 커졌다. 1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8개 부처는 최근 ‘산업인터넷 고품질 발전 추진 실시의견’을 내고 금융기관의 산업인터넷 분야 지원 확대와 기업 융자 통로 확장을 명시했다. 국가 산융협력 플랫폼을 활용해 산업인터넷 기업의 자금 조달을 넓히고, 제조업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네트워크·데이터·컴퓨팅 투자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구조다. 중국 정부가 제시한 2030년 목표는 숫자로 분명하다. 산업용 5G 전용망 5만개를 구축하고, 국제 영향력을 갖춘 종합형 산업인터넷 플랫폼 5개 안팎을 육성한다. 산업인터넷 핵심 산업 부가가치는 2조5000억위안, 약 475조원 돌파를 목표로 잡았다. 적용 범위는 제조업 전반으로 넓힌다. 중국은 207개 공업 중분류 전체에 산업인터넷 융합 응용을 적용하고, 업종별·등급별 5G 공장을 대거 키운다. 중점 업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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