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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목)

정책과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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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중국, 아프리카 협력은 인류 공동 번영의 길이라 강조

후창춘 대사, 현지 언론에 기고 통해 미국 관세 압박도 강도 높게 비판

[더지엠뉴스]중국 정부는 세계 질서의 불안정성 속에서도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인류 공동 발전의 미래를 함께 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세계무대에서의 책임을 다하는 대국으로서 중국의 확고한 경제 자신감과 외교 노선을 담은 내용이 현지 언론 기고를 통해 발표됐다. 3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주아프리카연합(非盟) 중국 대표부의 후창춘(胡长春, Hu Changchun) 대사는 전날 에티오피아 주요 매체인 《자본보(Capital)》에 ‘중국과 함께하는 길은 곧 기회의 길’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그는 글에서 “현재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격변의 시기를 맞고 있으며,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관세 남용으로 불확실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후 대사는 중국이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세계 평화와 발전의 안정적 추진자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고품질 발전을 통해 세계 경제의 주동력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2024년 국내총생산(GDP)은 약 134.9조 위안(18.94조 달러), 성장률은 5%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 경제 성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기여율은 30%에 육박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3월 개최된 전국인민대

[일대일로]시진핑, 직접 나서 인접국 외교 총지휘…미국 압박 속 전략적 반격

시진핑 주석의 이 발언, 왜 지금 주변국과 운명 공동체를 말했나

[더지엠뉴스]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이 다시 한 번 직접 외교 무대의 전면에 나섰다. 9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주변공작회의에서 시진핑은 이틀간 회의를 주재하며, 주변국과의 관계 강화를 ‘중국의 핵심 외교 전략’으로 명확히 못 박았다. 이날 회의는 시진핑의 주도 아래 리창(李强) 총리와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이 총출동하며 중국 외교 전략의 중대 전환을 선언하는 자리가 됐다. 시진핑은 연설에서 “주변국과의 운명 공동체 구축은 중국의 장기 전략”이라고 밝히며, 갈등의 완화와 전략적 신뢰 확대, 지역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그는 “중국과 주변국이 함께 발전 경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전방위 협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이번 회의에서 ‘고품질 일대일로(一带一路)’, ‘공급망 협력’, ‘인적 교류 확대’, ‘제도 개혁’ 등의 키워드를 직접 제시하며 구체적 이행 방안을 제시했다. 시진핑은 아시아의 가치관인 ‘평화·협력·개방·포용’을 새로운 안보 모델의 핵심으로 삼고, 중국식 외교 노선을 통해 국제 갈등 국면을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또 “운명 공동체는 단지 구호가 아니라 실행 가능

[일대일로]중국의 거대한 프로젝트, 서방의 비판에 맞서다

일대일로의 국제적 논란과 중국의 반박

[더지엠뉴스]일대일로(一带一路, Belt and Road Initiative)는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주석이 2013년에 제안한 글로벌 연결 전략이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를 포함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인프라와 경제 협력 프로젝트로, 중국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실크로드를 구축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서방 국가들은 여러 가지 비판을 제기하며 중국의 전략적 의도를 의심하고 있다. 서방 국가들이 제기하는 문제점 서방 국가들은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단순한 경제 협력을 넘어,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위한 수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채무 함정 외교"라는 비판이 대표적이다. 일부 국가들이 중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해 고액의 채무를 지게 되면서, 경제적 자립이 어려워지고 결과적으로 중국의 경제적 종속에 빠진다는 것이다. 스리랑카의 경우, 중국의 대출로 건설한 함반토타 항구 운영권이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중국에 넘어갔다는 점이 대표 사례로 언급된다. 이러한 사례로 인해 서방 국가들은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개발도상국을 "경제적 덫"에 빠뜨린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일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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