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일본의 대표적인 먹방 유튜버 키노시타 유우카(40)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과거 한 번에 닭튀김 600개, 햄버거 100개, 스테이크 5kg, 라면 5kg을 먹으며 놀라운 식사량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하지만 2월 4일 자신의 40번째 생일을 맞아 "이제 대식 먹방을 계속할 수 없다"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키노시타는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몇 년간 건강이 악화했고, 이제는 많이 먹지 않아도 피로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는 2009년 일본 TV 프로그램 대식가들의 전투에서 처음 주목받았으며, 2014년부터 유튜브에서 본격적인 먹방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한국 음식도 자주 소개해 국내 팬층이 두터웠다. 하지만 지난해 초 조울증(양극성 장애)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같은 해 8월 복귀했다. 그는 "천천히 정신 건강을 회복 중"이라며, 앞으로는 대식 먹방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지엠뉴스]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와일드베리스'의 창립자 타티야나 김(49)이 남편 블라디슬라프 바칼추크와 22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티야나는 11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법원이 오늘 제 이혼 소송을 인정했다"며 "아이들은 저와 함께 지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블라디슬라프는 "오는 18일 열릴 다음 법정에서 자산 분할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티야나 김은 2004년 남편과 함께 '와일드베리스'를 창업했으며, 현재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23년 와일드베리스의 매출은 약 2조5,000억 루블(약 40조 원)에 달하며,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타티야나의 개인 자산은 81억 달러(약 11조 원)로 평가된다. 부부의 갈등은 2023년 6월 러시아 옥외광고 기업 '러스그룹'과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심화되었다. 해당 합병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승인한 거래였으나, 블라디슬라프는 '가족 기업이 사기꾼들에게 넘어갔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 블라디슬라프는 와일드베리스의 지분 절반을 요구하며 법정 소송을 진행했다. 분쟁이 격화되면서 지난해 9월에는 무장한 남성들과 함께 와일드베리
[더지엠뉴스] 일본에서 일부다처 생활을 한다고 밝혀 논란이 됐던 한 남성이 최근 인플루언서로 성공하며 월 1200만 원을 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직업 없이 아내들의 수입에 의존해 살아왔으나, SNS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일본 홋카이도에 거주하는 37세 와타나베 류타는 현재 혼인신고 없이 3명의 아내와 4명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으며, 네 번째 아내와는 별거 중이다. 총 11명의 자녀를 둔 그는, 과거 연인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까지 포함하면 18명의 가족이 있다. 중학교 중퇴 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모두 오래 버티지 못하고 포기했다. 결국, 그는 아내들의 경제력에 의존하며 살아왔지만, 지난해 2월 SNS 계정을 개설하며 인플루언서로 변신했다. 그의 채널은 빠르게 성장했고, 한 달 수익이 약 125만 엔(약 1200만 원)에 달하는 수준이 되었다. 이후 그는 회사를 설립하고 의류 및 헤어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등 사업 확장에도 나섰다. 그는 다섯 번째 아내를 맞이하기 위해 온라인 면접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다처제 생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거 인터뷰에서 "아내 3명과 일주일에 28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다"고 발언해
[더지엠뉴스] 미국 탐사 보도 기자 애니 제이콥슨의 신간 『24분』은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이후 벌어질 핵전쟁 시나리오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수백 건의 인터뷰와 기밀 문서 분석을 통해 핵전쟁의 끔찍한 현실을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시나리오는 북한이 평양 인근에서 ICBM 화성-17호를 발사하면서 시작된다. 이 미사일은 시속 2만2,500㎞로 미국 워싱턴까지 33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44기의 요격 미사일로 구성되어 있으나, 요격 성공 확률은 55%에 불과하다. 핵 탑재 ICBM이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미국은 즉각 보복 공격에 나선다. 북한의 추가 공격은 잠수함을 통한 비밀리에 감행된다. 구형 잠수함이 태평양을 건너 캘리포니아 디아블로 캐니언 원자력발전소를 3분 만에 타격하는 시나리오도 포함된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은 82기의 핵미사일을 북한으로 발사하고, 이는 수천만 명의 사망자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전쟁의 여파는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된다.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의 선제공격으로 오인하거나 자국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하여 핵전쟁에 개입하는 것이다. 러시아는 미국 본토와 유럽의 나토 기지에 1,
[더지엠뉴스] 올해 초부터 금값이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한 돈(3.75g)의 가격은 59만2000원으로, 60만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반지나 목걸이 등 금제품을 구매할 경우, 세공비와 세금이 더해져 60만 원을 훌쩍 넘어선다. 국제 금시세 역시 급등세다.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는 금 선물이 트로이온스당 293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290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글로벌 자산 운용사 블랙록에 따르면, 금은 지난 1년 동안 44% 상승해 주요 글로벌 자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S&P500의 상승률(21%)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국내 금 투자 상품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에서는 1㎏짜리 '금 99.99'의 가격이 1g당 15만9410원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서만 24.68%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금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급등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 금 펀드 13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12%에 달했다. 특히 ETF 상품은 더 높은 수익
[더지엠뉴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2025년 글로벌 시장 붕괴 가능성을 경고하며 금, 은, 비트코인 투자를 추천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세계 경제가 대공황에 진입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주식 시장이 역대 최악의 폭락 사태를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14년에 예언한 경제 붕괴가 올해 현실화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대비를 촉구했다. 기요사키는 대공황이 도래할 경우 수백만 명이 주식, 일자리, 주택을 잃게 될 것이라며 금, 은,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사무실, 소규모 대여 공간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준비된 투자자들에게 이번 대공황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수년간 증시 붕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경고해왔으며, 지난해에도 미국의 부채 리스크를 지적하며 주식, 채권, 부동산 자산 거품 붕괴를 경고했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열풍과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역사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더지엠뉴스] 몰디브에서 수영을 즐기던 유명 여가수가 상어에게 공격당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인플루언서이자 가수인 나스티야 비토노바가 몰디브 해안 근처에서 상어 투어 중 손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비토노바는 상어 투어 중이었기에 상어가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상어는 갑자기 다가와 그의 손을 물었다. 그는 많은 피를 흘리며 급히 투어 보트로 돌아왔고, 당시 공포로 인해 공황 발작까지 겪었다고 전했다. 비토노바는 "상어가 내 손을 물고 2~3초 동안 붙잡고 있었다"며 "그 순간 최악의 상황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상어에게 물린 상처는 뼈까지 도달했으나 현재는 회복 중이다. 몰디브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또 다른 러시아 인플루언서 엘레나 보이코 역시 '상어와 함께 수영하기' 투어 중 상어에게 손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전문가들은 "야생동물과의 접촉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을 동반한다"며 항상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몰디브에서는 대서양수염상어, 암초상어, 고래상어 등 다양한 상어와 마주치는 일이 잦으며,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상어 투어 참여는 계속되
[더지엠뉴스] 스페인 테네리페섬 해안에서 대낮에 심해 괴물이 출몰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 지역에서 발견된 이 생명체는 ‘악마의 물고기’로 불리는 험프백 앵글러피쉬로 밝혀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현지시간) 현지 비정부기구(NGO) ‘콘드릭 테네리페’ 소속 해양생물학자들이 지난달 26일 상어 연구 도중 해변에서 불과 2km 떨어진 얕은 바다에서 괴생명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검은색 생명체는 벌린 입 사이로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냈으며, 머리에는 반짝이는 촉수까지 달려 있었다. 학자들이 목격한 이 생물은 초롱아귀목 멜라노케투스과에 속하는 험프백 앵글러피쉬(Melanocetus johnsonii)로, ‘검은 악마 물고기’ 또는 ‘검은 바다 괴물’로도 불린다. 이 종은 1863년 아프리카 마데이라 근처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주로 수심 200~1500m의 심해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심해어가 대낮에 얕은 수심에서 살아 있는 상태로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발견된 지 몇 시간 후 이 물고기는 폐사했으며, 학자들은 질병, 강한 해류, 혹은 포식자로 인해 상층으로 떠밀려 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더지엠뉴스] 서울예고에 재학 중인 16세 박윤재 군이 세계적인 발레 대회인 스위스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한국 남성 최초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박윤재는 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볼리외 극장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고전 발레 ‘파리의 불꽃’과 컨템포러리 발레 ‘레인’을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185cm의 큰 키와 힘 있는 동작, 뛰어난 음악적 표현력으로 무대를 압도한 그는 수상 직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어릴 적부터 꿈꿔온 무대에서 상을 받아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잔 콩쿠르는 만 15~18세 주니어 발레리노들을 위한 세계적 권위의 대회로, 매년 최대 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세계적인 발레단이나 학교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에서 박윤재는 ‘최고 젊은 인재상’까지 수상하며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박윤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하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계원예중을 거쳐 현재 서울예고에서 리앙 시후아이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그의 어머니 이휴희 씨는 “새벽에 생중계를 보며 마음 졸였다”며 “앞으로 해외 발레 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윤재 외에도 부산예고 김보경 양이 8
[더지엠뉴스] 평생 동안 암에 걸릴 확률이 태아 시기에 이미 부분적으로 결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래피즈에 위치한 밴 앤델 연구소는 지난달 24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암(Nature Cancer)'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연구를 이끈 존 앤드류 포스피실릭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태아 발달 과정 중 나타나는 두 가지 유전적 상태가 암 발병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특히 ‘TRIM28’이라는 유전자에 주목했다. 이 유전자는 암과 연관된 다른 유전자들의 발현을 억제하거나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TRIM28 수치가 낮은 쥐들은 두 가지 뚜렷한 유전적 패턴을 보였으며, 이 중 하나는 평생 동안 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유전자 패턴을 가진 쥐들은 폐암이나 전립선암 같은 고형 종양 발생 가능성이 높았으며, 저위험 패턴을 가진 쥐들은 백혈병이나 림프종과 같은 액상 종양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일반적으로 고형 종양이 액상 종양보다 더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이 발견은 큰 의미를 가진다. 연구팀은 이러한 유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