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한때 뱃살이 두드러졌던 미국 남성 캠 존스가 1년 만에 탄탄한 근육질의 몸으로 바뀌며 화제를 모았다. 12일 보도에 따르면, 그의 변화는 단순한 외형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존스는 과거 일주일에 평균 14잔의 술을 마실 만큼 음주가 생활의 일부였다. 하지만 어느 날 건강 악화를 자각한 그는 결단을 내렸고, 매일 마시던 와인을 끊고 탄산수로 대체하는 금주를 시작했다. 금주 이후에는 체중 감량이 자연스럽게 진행됐고, 6개월이 지나자 눈에 띄는 변화들이 몸 곳곳에서 나타났다. 특히 10년 넘게 그를 괴롭히던 불면증이 사라졌고, 수면의 질이 개선되면서 아침 운동 루틴도 자연스럽게 자리잡았다. 이로 인해 체력은 물론 스트레스 지수도 크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존스는 금주가 가져온 정신적 안정과 신체적 변화가 상상 이상이었다고 말하며, 현재 1년 동안 술을 완전히 끊은 상태라고 전했다. 앞으로는 1년에 7잔 이하로 제한하며 건강한 음주 습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금주가 단순히 체중 감량에만 그치지 않고, 불면증 완화나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알코올은 세로토닌 분비에 영향을 주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
[더지엠뉴스] 중국 모바일 의료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며 전 세계 디지털 의료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3년 중국 모바일 의료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8.7% 증가하며 1,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이는 글로벌 모바일 의료 시장 성장률 24.25%를 상회하는 수치로, 중국의 의료 디지털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중국 모바일 의료 산업의 구조 중국 모바일 의료 산업의 구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업스트림에는 의료 기기와 모바일 기술 공급업체가 있으며, 이들은 모바일 진단 장비와 통신 기술을 제공한다. 미들스트림에는 모바일 의료 서비스 플랫폼과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가 있어, 온라인 진료와 건강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다운스트림에는 모바일 의료 서비스를 직접 사용하는 환자, 의료계 종사자, 병원 등이 있다. 이 구조를 통해 모바일 의료 서비스는 환자와 의료 전문가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며, 특히 원격 의료와 건강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 중국 정부는 모바일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상하이시와 산둥성 등 주요 지역에서는 인터넷 의료와 스마트 약국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더지엠뉴스]주한 중국대사관이 청명절을 맞아 재한 화교 대표들과 함께 인천 화교 묘역을 찾아 항일 열사에 대한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4일 기준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3일 팡쿤(方坤, Fang Kun) 공사를 비롯한 외교관, 재한 화교 및 중국 유학생 대표들은 인천의 화교 묘역을 찾아 합동 참배를 진행했다. 이들은 묘역 내 자은탑 앞에 헌화하고, 세 번 절하며 선조들의 넋을 기렸다. 특히 항일 열사로 알려진 방숭학(方崇學) 선생의 묘소를 찾아 경건한 분위기 속에 추도식을 진행했다. 강수생 인천화교협회 회장과 취환 재한여성화인화교연합회 회장은 각각 추도사를 통해 “화교 선인들이 한국 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헌신한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선대의 희생과 투쟁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국대사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한 화교 사회의 역사와 뿌리를 되새기고, 중국과 한국 간 우호 교류의 상징적 의미를 강화하고자 했다.
[더지엠뉴스] 2025년부터 2035년까지의 글로벌 트렌드 중 가장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급성장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의 신체 구조를 모방하여 제작된 로봇으로, 단순 반복 작업부터 인간과의 상호작용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기술 발전과 인공지능(AI) 접목으로 인해 휴머노이드 로봇은 서비스 산업, 제조업, 의료 및 교육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025년, 본격적인 양산 원년 2025년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본격적으로 양산되는 해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대규모 생산 체계를 갖추고, 산업용과 서비스용 로봇의 대량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중국의 샤오미(小米, Xiaomi), 화웨이(华为, Huawei), 유비텍(优必选, UBTECH) 등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스마트 제조와 가정용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샤오미는 스마트 홈 환경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화웨이는 공장 자동화와 물류 관리에 특화된 로봇 모델을 선보였다. 유비텍은 인간 감정 인식 기술을 접목하여 교육과 상담 분야에 특화된 모델을 개발하고 있
[더지엠뉴스]중국 외교부 린젠(林剑, Lin Jian) 대변인은 1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관세 인상 조치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중국은 끝까지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린젠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1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위반하고 국제 질서를 심각하게 해치는 패권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결코 좌시하지 않으며, 필요하다면 끝까지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관세와 무역전쟁은 승자가 없다. 중국은 싸우기를 원하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이며, 미국이 진정으로 대화를 원한다면 평등과 존중의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국가주석이 최근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의에 보낸 메시지에 대해 린젠 대변인은, 중라(中拉) 협력이 "평등, 호혜, 혁신, 개방, 민생 지향의 새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오는 중라포럼 제4차 장관급 회의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며,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글로벌 남방(Global South)'의 단결을 위한 중
[더지엠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미국의 관세 압박에 맞서 동남아 3개국을 잇달아 국빈 방문한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14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일정은 올해 들어 처음 이뤄지는 해외 순방으로, 시 주석은 14~15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미국이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함께 대중국 누적 관세율을 145%까지 끌어올린 상황에서, 중국은 이에 대응해 전날부터 84% 맞불 관세를 발동했고 12일부터는 이를 1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의 순방은 이러한 대치 속에서 중국의 우방국 외교를 가속화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이번에 방문하는 세 국가는 모두 일대일로(一带一路) 구상의 핵심 파트너이자 최근 중국 공급망 확장의 수혜국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베트남은 아세안 내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캄보디아는 대표적인 친중 성향 국가로 꼽힌다. 말레이시아 역시 화교 인구가 많고 중립 외교 노선을 견지하고 있다. 세 나라는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대상이지만, 유예 기간이 90일에 불과하며 부과 예정
[더지엠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에 정면으로 반발하며, 중국과 유럽연합(EU)이 힘을 모아 미국의 일방적 괴롭힘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은 "관세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며 "세계와 대립하는 나라는 스스로를 고립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 시 주석은 특히 중국과 EU를 "경제 세계화의 확고한 지지자"라고 강조하며,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맞서 국제무역의 질서와 공정성을 함께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중국은 지난 70여 년간 자립적 투쟁으로 오늘에 이르렀으며, 어떤 외부 압력이나 불합리한 억압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중국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산체스 총리는 자유무역과 다자주의 원칙을 존중하며, 유럽은 미국의 일방적 관세 부과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 문제를 언급하며, 균형 잡힌 경제 관계 유지를 위한 중국의 유연한 태도를 요청했다. 산체스 총리는 "EU는 중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지만, 중국도 유럽의 요구에 민감하게
[더지엠뉴스]중국이 1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84%에서 125%로 대폭 인상한다. 11일 발표된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 고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대한 정면 대응으로, 중국은 미국의 무역 압박을 국제 규칙을 위반한 '일방적 괴롭힘'으로 규정했다. 중국 정부는 "미국의 관세 정책은 경제 상식에 어긋나고 강압적 방식으로 국제질서를 파괴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이 관세를 추가 인상하더라도 중국은 전혀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 이후 대중 관세 총합을 145%로 산정했다. 이 가운데 중국의 펜타닐 대응 미비를 이유로 2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여기에 상호관세로 125%를 적용하면서 전례 없는 충돌이 이어졌다. 이에 중국은 전날부터 84%의 맞대응 관세를 시행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이를 125%까지 끌어올리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중국은 관세 인상 외에도 미국 여행과 유학에 대한 자제령, 미국 영화 수입 축소 등 비관세 조치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한 뒤 미국의 중국 압박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중국의 대응
[더지엠뉴스]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 중국대사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찾아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만나 양국 간 첨단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확인된 중국대사관 발표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지난 3월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경제와 무역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강화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다이빙 대사는 중국과 한국이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중한 협력이 높은 수준의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경쟁 구도가 일부 나타나고 있으나,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과 상호 이익 구조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다국적 기업들이 모이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중국 기업들과의 연계 확대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양국 기업이 각각의 산업기술 강점을 기반으로 첨단 산업에서 협력의 새로운 지점을 발견하고, 더 긴밀한 연계를 통해 상호 발전의 동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원석 청장 역시 인천이 한국 내에서 중국과의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한국 최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