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이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차·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 부과에 맞서 강력한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캐나다산 유채씨오일, 오일케이크, 완두콩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산 수산물과 돼지고기에 대해서도 25%의 추가 관세를 적용할 방침이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캐나다의 일방적인 무역 제한에 대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캐나다 정부는 정당한 조사 없이 중국산 제품에 차별적 제한을 가했다”며, “이는 양국의 경제·무역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앞서 캐나다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고, 같은 달 22일부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도 25%의 추가 관세를 적용한 바 있다. 이에 중국은 즉각 반발하며 캐나다 제품에 대한 반(反)차별 조사를 개시했다. 중국 정부는 캐나다가 부당한 무역 정책을 철회하도록 압박하고 있으며, “캐나다가 잘못된 결정을 즉시 철회하고, 중국산 제품에 대한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더지엠뉴스]배우 김광규가 최근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 영상에서 김광규는 유재석과의 대화 중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그는 개인 방석을 들고 등장했고, 이를 본 유재석이 “방문 판매 하냐”라고 농담을 던지자 김광규는 “(방석은) 내 것만 쓴다”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에 유재석이 방석 모양을 보고 “형, 치질 수술했냐”고 묻자 김광규는 결국 치질이 재발해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수술한 지 한 달 정도 됐다”며 “오래 앉아 있으면 아직도 통증이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제작진과의 사전 대화 내용을 전하며 김광규의 소속사도 이 사실을 숨겼다고 밝혔다. 그는 “제작진이 김광규 섭외를 위해 소속사에 연락했더니, 소속사 측에서 ‘얘기는 안 하는데 (김광규가) 수술을 들어간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재석은 “소속사도 말을 빙빙 돌리더라. 그런데 알고 보니 치질 수술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치질 수술 후 고생이 많았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처음 보름은 너무 힘들었다. 밥도 잘 안 먹게 된다”고 고충을 전했다. 치질은 직장인들에게 흔한 질환 중
[더지엠뉴스] 호주의 한 50대 여성이 체중을 20kg 감량한 후 30대처럼 젊어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더선(The Sun)*에 따르면, 호주에 거주하는 53세 여성 빌리 스틸은 최근 자신의 다이어트 성공담을 SNS에 공개했다. 그는 폐경 이후 급격한 체중 증가를 경험한 후, 건강을 되찾기 위해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주 3회 근력 운동을 하고, 금주를 실천했으며, 하루 1만 보 이상을 걷는 생활습관을 유지한 결과 20kg 감량에 성공했다. 체중 감량 후에는 피부 관리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 손상을 방지하고, 하루 2~3리터의 물을 마시며 피부 보습을 유지했다. 딸의 조언도 큰 도움이 됐다. 25세 딸이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를 소개하며 50대 여성에게 적합한 화장법을 가르쳐줬다. 또한, 메이크업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화장을 받으며 외모 변화를 더욱 극대화했다. 빌리는 자신의 외모 변화 과정에서 약간의 시술도 받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보톡스와 소량의 입술 필러 시술을 받았으며, 특히 저렴한 인조 속눈썹이 젊어 보이는 비결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단돈 5파운드(약 9000원)로 구매할 수 있는 속눈썹
[더지엠뉴스]경기도 의정부의 한 무인 코인노래방에서 영업이 끝난 후에도 머물던 중년 남녀가 CCTV에 포착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노래방을 운영하는 업주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시 15분경 한 손님으로부터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영업이 종료된 시간임에도 손님은 “지갑을 두고 왔다”며 문을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원격으로 문을 열어준 A씨는 손님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한 뒤 문을 다시 잠갔다. 그러나 다음 날 CCTV를 돌려보던 A씨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문을 열어달라고 한 손님 외에도 매장 안쪽 방에 중년 남녀가 남아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전날 오후 10시 30분부터 노래방에 있었으며, 초반에는 단순히 노래를 부르다가 40분 후 한 명이 밖으로 나가 술과 안주를 사서 돌아왔다. 해당 노래방은 청소년도 출입하는 공간으로 주류 반입이 금지되어 있었으나, 이들은 규칙을 무시한 채 계속 머물렀다. 이들은 추가로 40분 이용료를 결제하며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불렀고, 이후 노래방 영업이 종료된 후에도 나가지 않았다. 불이 꺼진 상태에서도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을 보였으며, 점차 애정 행각이 격해졌다. CCTV 화면을 통해 이들의 행동을 확인한 A씨는 결국
[더지엠뉴스] 중국의 산업단지 경쟁력이 새롭게 평가됐다. 2024년 산업단지 '미래력' 지수에서 베이징의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가 1위를 차지하며, 중국 내 최첨단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베이징, 상하이 강세…중국 산업단지 경쟁력 변화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4 제13회 중국 상장기업 써밋’에서 2024년 산업단지 ‘미래력’ 지수 TOP 30이 발표됐다. 이 지수는 산업단지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기업 집중도, 혁신 집중도, 자본 집중도 등 세 가지 주요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순위를 매긴다. 이번 발표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은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하이뎬위안)로, 77.29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2위는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다싱이좡위안), 3위는 상하이의 장장 첨단기술 단지(북구)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4위는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창핑위안), 5위는 광저우 과학성, 6위는 청두 첨단기술구(남부 단지), 7위는 광구 바이오성, 8위는 선전완 과학기술 생태단지, 9위는 항저우 미래과학기술성, 10위는 창저우 시타이후 과학산업 단지가 이름을 올렸다. 베이징과 상하이가 각각 7개의 산업단지를 순위권에 포함시키며 강
[더지엠뉴스]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미키 17’(중국명 ‘볜하오 17’)이 7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했다. 중국 문화계와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키 17’은 이날 중국 전국 영화관에서 정식 상영을 시작했다. 지난 2일 베이징에서 열린 시사회를 포함해 중국 7개 도시에서 사전 상영이 진행된 바 있다. 로버트 패틴슨, 마크 러팔로 등 영미권 배우들이 출연하고 워너브라더스가 배급을 맡은 ‘미키 17’은 할리우드 영화로 분류될 수 있다. 하지만 ‘기생충’으로 중국에서도 잘 알려진 봉준호 감독 작품이라는 점에서 중국 당국이 수년간 유지해온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중국의 해외 영화 수입은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 산하 국유기업인 중국전영집단이 전담하며, 당국의 허가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미키 17’의 중국 개봉은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올해 10월 말에서 11월 초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반기 중 한국 문화
[더지엠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회(兩會)를 맞아 과학기술 혁신과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6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장쑤성 대표단 심의에서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은 신품질 생산력 발전의 기본 경로"라며 "현대화된 산업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교육과 과학기술, 인재를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년 3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중국 각 지방 인민대표 2천여 명이 참석하는 연례 행사다. 시 주석은 장쑤성 대표로 선출된 만큼, 이날 장쑤성의 경제 성과와 발전 방향을 언급했다. 장쑤성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5.8%로 전국 지방정부 중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신규 국내외 통화 대출 규모(2조3천600억 위안), 혁신 신약 시판 허가(총 13개), 신규 및 잠재 유니콘 기업(거대 신생 기업) 수, 제조업 고품질 발전지수 등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 주석은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이 융합되려면 플랫폼 건설과 체제 메커니즘이 완비되어야 한다"며 "기업이 혁신의 주체로서 산업 사슬과 혁신 사슬을 원활히 연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더지엠뉴스]중국이 미국의 대중국 압박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7일 열린 양회(兩會) 외교장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협력을 선택하면 윈윈할 수 있지만, 중국을 탄압한다면 반드시 강력한 반격을 받을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중국과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으로서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좀비 마약' 펜타닐 문제를 핑계로 대중국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미국의 펜타닐 남용 문제는 미국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중국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각종 도움을 제공해 왔다"고 반박했다. 이어 "미국은 중국에 은혜를 원수로 갚아서는 안 되며, 일방적으로 관세를 인상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왕 주임은 미국의 보호주의적 경제정책이 미국 자신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지적하며 "미국은 관세 전쟁과 무역 전쟁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 무역 적자는 확대되었고, 제조업 경쟁력은 떨어졌으며, 인플레이션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에는 190여 개국이 존재하며, 만약 모든 국가가 자국
[더지엠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최근 방송에 출연하며 이마에 검은 십자가를 그려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미국 보수 성향 뉴스 채널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강하게 지지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의 외형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마에 짙게 새겨진 검은 십자가는 기독교 신자들이 ‘재의 수요일’을 맞아 참회의 의미로 그리는 상징이다. 루비오 장관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기이한 시대를 살고 있지만, 트럼프라는 도덕적 명확성을 가진 대통령이 있어 기쁘다”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적극 옹호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만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트럼프 재임 시절에는 전쟁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루비오 장관의 등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기독교 극단주의’ 색채를 더욱 부각하는 계기가 됐다. 앞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데우스 불트(Deus Vult, 하나님의 뜻)’라는 십자군 전쟁 당시 사용되던 구호를 문신으로 새겼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루비오 장관은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외교 정책을 지지하면서 “전쟁을 끝내려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