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뉴욕 일정을 마친 소유가 경유지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밝혔다. 오늘 자신의 SNS에 장시간 비행 중 한국인 승무원 호출 요청이 보안요원 호출로 번졌다고 적었다. 2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소유는 애틀랜타발 노선에서 식사 시간 안내를 확인하려고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다고 알렸다. 사무장이 태도를 단정했고 보안요원을 불렀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문제가 있다면 내리겠다”는 말까지 전하며 비행 내내 차가운 시선을 견뎠다고 적었다. 15시간 넘는 구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고 그 경험이 인종적 편견에서 비롯된 상처로 남았다고 서술했다. 본인은 델타항공 탑승권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앞서 걸스데이 출신 혜리는 2023년 8월 같은 항공사에서 좌석이 퍼스트에서 이코노미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항공사 측은 안전 운항을 위한 기재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한 바가 있다.
더지엠뉴스 김완식 기자 | 전직 승무원이 항공기 음료 제공 시스템의 위생 상태에 문제를 제기하며, 커피나 차는 절대 마시지 말라고 경고했다. 9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한 전직 승무원이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항공기 내부 물탱크의 실태를 폭로했다. 그녀는 "기내 물탱크는 절대 세척되지 않는다"며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승무원들은 커피나 차를 절대 입에 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항공사에서 일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내 일부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식수 시스템에서 세균이 검출된 사례가 상당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얼음 역시 오염 가능성이 높아, 얼음을 넣은 음료도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 승무원은 "기내에서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탄산음료나 병에 든 생수를 선택하고, 얼음은 절대 넣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병이나 캔에 담긴 음료는 대부분 공장에서 밀봉되어 공급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해당 폭로는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매체 ‘서던 리빙(Southern Living)’을 통해 보도되며 온라인 상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일부 누리꾼은 "예전에도 본 적 있는 이야기"라며 의문을 제기했지만,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