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과 진실]홍콩 흔들기 시도한 서방…中 “국가안보법 5년, 고품질 성장으로 반박”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는 홍콩 국가안보법 시행 5주년을 맞아 이를 비난한 서방 정치세력과 반중 단체들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홍콩의 안정과 경제 성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毛宁, Mao Ning)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부 서방 세력이 사실을 왜곡해 일국양제(一国两制)를 공격하고 있다"며 "그러나 홍콩은 법치, 자유, 경제에서 모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국가안보법 시행 이후 법제는 보완되고 사회는 더 단결됐으며, 주민들의 권리와 자유는 보다 충실히 보장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방의 비방은 홍콩이 다시 혼란에 빠지길 바라는 악의적 태도"라고 지적했다. 홍콩의 경제 회복세도 강조됐다. 마오 대변인은 "GDP는 9분기 연속 성장했고, 금융 중심지 순위는 세계 3위에 복귀했다"며, "외국인 투자 유입, 항공 화물량, 신규 주식 모금액 등 다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홍콩에 대한 투자 의지는 외국 상공회의소 사이에서도 여전히 강하며, 이는 국제사회가 홍콩의 경제 회복력과 매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홍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