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외교부는 싱가포르 신임 총리인 황쉰차이(黄循财, Huang Xuncai)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취임한 황 총리가 동남아 외 지역으로는 첫 순방지로 중국을 선택한 것은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행보로 평가되고 있다. 황 총리는 방중 기간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국가주석과 회동하고, 리창(李强, Li Qiang) 총리 및 전인대 상무위원장 자오러지(赵乐际, Zhao Leji) 등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은 외교,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郭嘉昆, Guo Jiakun)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양국 관계는 안정적인 발전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전방위 고품질 파트너십을 공식화한 이후 협력이 더욱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교 35주년을 맞은 올해, 이번 방문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다자주의·자유무역 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궈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동 정세 관련 입장도 밝혔다. 그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 이후
[thegmnews]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는 “중국 경제의 미래 발전에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친환경 발전과 경제 성장 모델의 변화를 주목한다”고 말했다. 30일 중국 국제TV방송(CGTN)에 따르면 방가 총재는 이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중국은 2024년 경제성장 목표를 5%대로 잡았는데, 중국과 같은 큰 경제 국가가 이런 목표치를 세운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새로운 경제 성장 모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혁신 기술, 친환경 산업 및 소비 성장의 추진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환 기간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율은 여전히 30%에 달해 중국 경제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구현한다”고 주장했다. 방가 총재는 세계 경제에서 중요 역할을 하는 중국의 경제 성장과 변화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 경제의 건전한 발전은 세계의 다른 국가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중국의 ‘신품질 생산력’과 관련해선 “이 개념이 친환경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중국은 경제 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생태 책임도 지고 있다”면서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