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재한 제2차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전면적 성공을 거두고 새로운 협력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정상외교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시 주석은 지난 18일 오전 귀국길에 올랐으며, 카자흐스탄 측은 최고 수준의 예우로 시 주석을 환송하며 양국 관계의 긴밀함을 세계에 과시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아스타나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으로 출발했다. 출국 현장에서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직접 공항에 나와 시 주석을 환송했다. 대통령 비서실장 다제바이, 부총리 겸 외교장관 누르트레우, 대통령 외교 고문 카지한, 아스타나 시장 카셈베크 등 카자흐스탄 정부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깊은 우정을 보여주었다. 시 주석 전용기가 이륙하자 카자흐스탄 공군 전투기들이 호위 비행을 펼쳐, 이번 정상외교의 성공적 마무리를 상징적으로 알렸다. 아스타나 공항까지 이동하는 도로 곳곳에는 중국 기업 관계자와 현지 유학생들이 길게 늘어서 양국 국기를 흔들며 열렬히 환송했다. 중국-중앙아 협력의 새로운 성과를 직접 축하하는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정상회의는 시진핑 주석이 역
[더지엠뉴스] 중국과 이집트 공군이 역사상 첫 합동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문명의 독수리 2025'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으며, 공중 우세 전투와 억제 방공 훈련, 피라미드 상공 초저고도 비행 등 고난도의 실전형 훈련들이 포함됐다. 5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PLA) 공군은 전날 이집트 공군기지에서 훈련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중국 공군은 이번 훈련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체계적 병력 배치를 바탕으로 시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측은 현지 도착 직후 장비 설치, 임무 계획, 지휘 조정 등 준비를 신속히 마치고 곧바로 첫 비행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18일간의 훈련 기간 동안 양측은 공중 전술, 공중 급유, 복합 편대 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실제 전투를 가정한 복합훈련을 수행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훈련에는 KJ-500 조기 경보기, J-10C 전투기, Z-20 헬리콥터, Y-20 수송기 및 YU-20 공중 급유기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됐다. 특히 YU-20 급유기가 이집트의 MiG-29 전투기에 직접 공중 급유를 실시한 장면은 양국 간 실전적 상호운용성을 강조하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