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과 아프리카 서북부 국가 모리타니가 외교 관계 수립 60주년을 맞아 정상 간 축하 메시지를 교환하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를 다짐했다. 1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국가주석은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가즈와니(Mohamed Ould Cheikh Ghazouani)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국제 정세가 변하더라도 양국은 항상 상호 존중과 평등의 원칙 아래 협력해왔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양국 관계는 최근 정치적 상호 신뢰가 두터워지고 각 분야 협력 성과도 뚜렷하다”고 언급하며,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에서 가즈와니 대통령과의 회동을 상기시켰다. 당시 양국은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전통적 우호를 계승하고, 신뢰와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안겨주고자 한다”며 60주년을 새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가즈와니 대통령도 “양국은 지난 60년간 모든 수준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서로 지지해왔다”고 화답했다. 그는 “지난해 정상회의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4일 "반세기 전 중국과 가봉의 전 세대 지도자들이 장원한 안목으로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함께 구축했다, 오늘날 이 관계는 중국과 아프리카 및 광범위한 개발 도상국 간 관계의 모델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브리스 올리귀 응게마 가봉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올해로 마침 중국과 가봉이 수교 50주년을 맞는다"며 "중국은 가봉과 함께 수교 초심을 되새기고 전통적인 우정을 이어가며 시대적 기회를 포착해 양국간 포괄적 전략 협력동반자 관계의 더 밝은 미래를 계속해 열어나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이번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프라, 농업, 보건, 디지털 경제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하고 가봉의 다양한 경제 전환을 돕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응게마 대통령은 "가봉과 중국의 각 분야 관계는 매우 긴밀하며 중국은 가봉의 가장 중요한 협력 동반자로 다양한 방식으로 가봉의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면서 "가봉은 흔들림없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하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