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의 대외무역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글로벌 교역 환경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수출 경쟁력과 시장 흡수력이 동시에 작동하며 무역 체질이 한 단계 올라섰다는 신호가 뚜렷하다. 14일 중국 해관당국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상품 교역 총액은 45조4천700억 위안(약 8천700조 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이는 중국이 세계 최대 상품무역국 지위를 이어간 결과로, 같은 해 수출은 26조9천900억 위안(약 5천200조 원), 수입은 18조4천800억 위안(약 3천500조 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해관총서 부총서장 왕쥔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제 환경이 급변하고 글로벌 통상 질서가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이 같은 성과는 쉽지 않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복합적인 외부 압력 속에서도 중국 무역기업의 품질, 제품 경쟁력, 국제시장 적응력이 동시에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의 교역 구조 변화도 수치로 확인된다. 2025년 중국은 24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과 무역 관계를 유지했으며, 이 가운데 190곳 이상에서 교역 규모가 증가했다. 특히 일대일로 참여국과의 교역은 23조6천억 위안(약 4천500조 원)으로 6.3% 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신에너지차 시장이 내연기관차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승용차 판매 중 44.3%가 전기차로 집계됐다. 5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NEV의 국내 소매 비중은 53.3%까지 올라섰다. 자국 브랜드 기준으로는 75.4%에 달했고, 고급차 부문에서도 30.3%가 전기차였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의 쭈이둥수(崔东树, Cui Dongshu) 비서장은 “이제 전기차는 정책의 수혜를 넘어서 스스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BYD는 7월 34만4,300대를 판매하며 누적 판매 250만 대에 근접했다. 같은 달 해외 수출은 8만200대로 전년 대비 159.5% 증가했고, 이는 글로벌 확장의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상하이자동차(上汽, SAIC)는 7월 33만8,000대를 출하했고, 그 중 11만7,000대가 NEV로 64.9% 증가했다. 지리(吉利, Geely)는 23만7,700대를 기록하며 58% 상승했고, 전기차는 13만100대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샤오펑(小鹏, XPeng)은 3만6,700대 출고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연간 누적은 23만3,900대다. 샤오미는 첫 SU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