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외골격 의료로봇, 中 재활·고령산업 전면 확장의 핵심 축 되다[산업 트랜드 62]
더지엠뉴스완석 기자 | AI 기반 외골격 의료로봇이 중국 재활의료 체계와 고령친화 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대형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임상 데이터, 산업화 능력, 센서·AI 기술이 결합하며 의료현장 중심의 장비 구조가 산업 생태계 전체로 빠르게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2일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 외골격 의료로봇 분야는 하지 재활, 상지 근력훈련, 전신 보행보조, 노년층 이동보조, 산업 근력지원 등으로 세부화되며 상용화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초기 외골격 로봇은 대형 병원 중심의 제한된 적용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재활의학 전문병원, 지역사회 재활센터, 요양시설, 산업현장 등으로 장비의 용도가 확장되는 구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 연구기관들은 센서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제어 알고리즘을 결합해 외골격 로봇의 반응속도와 적응성을 높이는 연구를 집중하고 있으며, 상지·하지를 통합한 전신형 외골격 모델 개발에도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다. 보행 재활 분야에서는 관절각도, 지면반력, 근전도 신호를 통합 분석하는 AI 모델이 도입되면서 환자의 보행패턴을 실시간으로 계산해 보조력을 조정하는 방식이 널리 적용되고 있다. 베이징을 중심으로 구축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