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를 레드카펫 행사 도중 갑자기 끌어안아 소동을 일으킨 남성이 싱가포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공연장과 시사회 현장을 돌며 난입 장면을 스스로 촬영·공유해온 인물이었지만, 반복된 행동 끝에 결국 형사처벌로 이어졌다. 19일 싱가포르 현지 언론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법원은 호주 국적의 20대 남성 존슨 웬에게 공공질서 교란 혐의를 적용해 징역 9일을 선고했다. 웬은 지난 13일 영화 ‘위키드: 포 굿’ 속편 홍보를 위해 싱가포르를 찾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레드카펫 행사에 난입했다. 당시 그는 레드카펫 구역으로 갑자기 뛰어들어 그란데의 어깨를 거칠게 끌어안았고, 예상치 못한 접촉에 그란데가 중심을 잃고 휘청이는 장면이 현장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바로 옆에 서 있던 동료 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곧바로 웬을 밀쳐내며 그란데를 뒤로 보호했고, 경호요원들이 즉각 제지에 나서면서 남성은 현장에서 끌려 나갔다. 이 장면은 행사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을 키웠다. 웬은 체포 이후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난입 순간이 찍힌 영상을 직접 올렸다. 그는 게시물에 “뛰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국내 항공사 소속 사무장이 싱가포르 현지 호텔에서 여성 후배 승무원을 불법 촬영한 뒤 도주했다가 다시 붙잡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범행은 피해자를 ‘멘토’로 따르던 직속 선배가 저지른 일이었다. 14일 싱가포르 언론에 따르면, 현지 법원은 지난 11일 한국인 항공사 사무장 A씨(37)에게 징역 4주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27일, 동료들과 함께 머무르던 싱가포르 시내 호텔에서 여성 부하 직원 B씨의 화장실에 소형 몰래카메라를 숨겨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당일 B씨는 A씨와 동료 승무원들을 자신의 객실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그 사이 A씨는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수건으로 덮어 위장했다. 하지만 B씨가 손을 닦으려다 카메라 렌즈를 발견했고, 즉시 호텔 직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 결과 해당 장비는 전원이 켜진 상태였으며, 저장된 영상 내용과 A씨의 동선 등을 통해 신원이 특정됐다. A씨는 다음 날 귀국 조처로 한국으로 돌아갔다가, 지난달 16일 싱가포르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해 재입국하던 당일 현장에서 체포됐다. 검찰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B씨는 A씨를 멘토이자 신뢰할 수 있는 상사로 여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