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전역에서 춘절 특별수송이 시작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인구 이동이 본격화됐다. 대규모 이동은 교통 인프라 역량을 시험하는 동시에 소비 회복과 내수 순환의 흐름을 가늠하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일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일 베이징 서역에서 출발한 일반 여객열차를 시작으로 2026년 춘절 특별수송이 공식 개시됐으며, 40일간 전국에서 약 95억 명의 여객 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추산된다. 춘절 특별수송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정기적 인구 이동으로 불리며, 중국 교통 체계의 수송 능력과 운영 효율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돼 왔다. 철도역과 공항에는 귀향과 여행을 겸한 승객들이 몰리며 전국 교통망이 빠르게 가동 상태에 들어갔다. 중국 국가철도그룹은 이번 특별수송 기간 동안 철도 이용객이 약 5억4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천3백만 명을 웃돌며, 전년 대비 약 5% 증가한 수준이다. 성수기에는 하루 1만4천 회 이상의 여객 열차가 운행되고, 좌석 공급 규모도 전년보다 5% 이상 확대된다. 고속철을 중심으로 한 철도망 확장은 이동 패턴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광저우·선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춘절(중국의 설)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외국인의 중국 방문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린젠(林剑)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춘절은 첫 번째 세계문화유산 등록 춘절”이라며, “면제 국가 확대와 비자 정책 완화 덕분에 춘절이 세계적인 명절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 20개국이 춘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했으며, 200여 개국과 지역에서 관련 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올해 춘절 기간 동안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2024년 대비 150%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 전통문화에서 뱀(올해의 띠)은 영성과 지혜, 생명력을 상징한다며, 중국은 이를 바탕으로 더욱 강한 협력과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해 린젠 대변인은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과 반대를 표명하며,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역전쟁과 관세전은 승자가 없는 싸움”이라며, “미국은 중국에 대한 압박과 위협을 멈추고, 평등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과의 갈등과 관련해 중국은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