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애플과 화웨이가 AI 안경 시장 전면에 뛰어들면서 중국 증시에서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단순 테마 확산을 넘어 칩·광학·메모리·조립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재편 기대가 커지며 자금이 핵심 종목으로 빠르게 몰렸다. 14일 둥팡차이푸에 따르면, 이날 오전 A주 AI 안경 테마는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세를 받았다. 협촹데이터는 상한가에 진입했고 화성창도 급등 흐름을 이어갔다. 바이웨이춘추는 장중 12% 안팎 상승했고 훙신전자, 위징구펀, 줘자오뎬자오, 춘추전자 등도 동반 상승했다. 시장의 시선은 애플로 집중됐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이 지난 13일 애플의 첫 스마트 안경이 집중 테스트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하면서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됐다. 최소 4종 프레임이 동시에 개발되고 있으며 고급 소재와 착용감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았다는 점이 부각됐다. 이 제품은 증강현실 기기보다는 경량형 지능형 웨어러블에 가깝다. 아이폰과 연동해 알림 확인, 촬영, 오디오 재생 기능을 수행하고, 고도화된 시리와 시각형 AI 인터페이스가 결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이 외부 안경 브랜드와 협업하지 않고 프레임 설계까지 직접 통제하는 전략을 택했다는 점도 시장에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알리바바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안경이 중국 대형 전자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음성 명령으로 촬영·번역·정보 검색 등 기능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웨어러블 단말이 현장에서 시연됐다. 15일 중국 전자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 인공지능 모델 첸원(千问)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웨어러블 ‘첸원 AI안경’이 상하이에서 열린 가전·소비전자 박람회 AWE 2026에서 공개됐다. 이번 공개는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가전 및 소비전자 박람회 AWE 2026 현장에서 진행됐다. 전시장 체험 구역에서는 관람객들이 음성 명령을 통해 사진 촬영과 정보 조회, 번역 기능 등을 직접 시연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사진 찍어줘”와 같은 음성 명령을 통해 카메라 촬영 기능이 작동하는 방식이 시연됐다. 번역 기능과 지도 검색, 날씨 확인 등 다양한 인공지능 비서 기능도 함께 체험됐다. 알리바바 측은 행사 기간 열린 제품 발표 행사에서 ‘첸원 AI안경 G1’이 이미 판매 단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인공지능 비서를 착용형 장치로 확장한 형태로 소개됐다. 제품은 이중 칩과 이중 시스템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기술 대기업들이 AI 안경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며 산업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레이녜(雷鸟)·잉무커지(影目科技)에 이어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각각 자사 AI 안경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21일 중국 매체 차이롄서(财联社)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쿼크AI안경은 이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 화면이 노출됐으며, 본격적인 양산이 진행 중이다. 바이두 역시 샤오두AI안경(小度AI眼镜)을 올해 안에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두 제품 모두 올해 공개된 메타·레이밴의 ‘Ray-Ban Meta’ 흥행 이후, 중국 내에서 빠르게 시장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쿼크AI안경은 통이첸원(通义千问) 대모델과 알리바바 생태를 결합해 내비게이션, 결제, 검색, 번역, 여행 알림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샤오두AI안경은 첫인칭 촬영, 사물 인식, 칼로리 분석, 실시간 번역 등 기능을 지원하며, 향후 음성비서와 AR콘텐츠 플랫폼을 통합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상반기 중국의 스마트안경 출하량이 100만 대를 돌파해 전년 대비 6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시장 점유율의 26.6%를 차지하는 수치로, 글로벌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