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공모펀드 시장에 900억 위안(약 17조 1,000억 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이 대기하고 있다. 춘절 이후 거래 재개와 함께 상장 예정 ETF와 연말 설립 액티브 주식형 펀드들이 본격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에 들어가면서 A주 유동성이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23일 중국 증권타임스에 따르면, 말의 해 개장을 앞두고 시장에 유입되는 주요 공모 자금은 주식형 ETF와 신규 액티브 운용 펀드 두 갈래로 나뉘며 총 규모가 9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첫 번째 축은 ETF다. 2월 14일 기준 상장 대기 중인 ETF는 3개로, 이팡다기금관리의 CSI 종합 배당성향 ETF, 화안기금관리의 CSI 비철금속 ETF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항셍 바이오테크놀로지, 비철금속 광업, 태양광, 전력망 설비 등 테마형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됐다. 상장 완료 및 예정 ETF 9개 기준으로 약 30억 위안(약 5,700억 원) 규모 자금이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투자자의 참여 비중이 높은 점도 특징이다. 일부 상품은 개인 보유 지분이 전체의 90%를 웃돌았다. 예컨대 항셍 바이오테크놀로지 ETF는 개인 투자자 보유 비중이 95% 이상으로 집계됐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은행주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상장 은행의 대주주들이 보유 지분 축소에 나서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치루은행(齐鲁银行)의 주요 주주인 충칭화위그룹(重庆华宇集团)이 보유 주식 대량 매도를 예고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5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충칭화위는 공시를 통해 3거래일 이후 두 달 안에 최대 6,043만 8,100주의 치루은행 주식을 대량거래 방식으로 매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자본금의 1.10%에 해당하는 규모로, 현재 주가 기준으로 약 3억 8,900만 위안(약 754억 원) 상당이다. 치루은행 주가는 올해 들어 20% 이상 상승했으며, 6월 24일에는 상장 이후 최고가인 주당 6.76위안까지 치솟았다. 14일 종가 기준으로도 6.44위안으로 0.31%의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를 유지 중이다. 충칭화위는 이미 2024년에도 지분 1.32%를 줄인 바 있으며, 당시 매각 가격은 4.59~5.18위안 사이였다. 치루은행은 2025년 3월 말 기준 충칭화위가 3.55%의 지분을 보유한 7대 주주라고 공시한 바 있다. 보유 주식 대부분은 IPO 이전에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