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의 변압기 수출액이 지난해 600억위안을 넘어 전년 대비 약 36% 증가했다.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해외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세계 최대 변압기 생산국인 중국의 수출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KIC중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 변압기 산업은 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해외 노후 전력설비 교체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허베이성(河北省) 바오딩(保定)에 위치한 바오볜전기(保变电气) 조립공장에서는 400톤이 넘는 천장 크레인이 변압기 본체를 초대형 유조 탱크 안으로 옮겨 싣는 작업이 진행됐다. 해당 제품은 방글라데시 기업에 인도될 예정이다. 바오볜전기의 해외 수주 증가율은 최근 5년간 연평균 50%를 넘어섰다. 회사는 대형 변압기와 특수 변압기를 앞세워 해외 전력망, 산업시설,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변압기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은 세 가지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AI 데이터센터 구축, 해외 노후 전력설비 교체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대용량 변압기 수요를 직접적으로 늘리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 설비가 늘어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지린성 옌지 하이테크산업구의 등록 기업 수가 2023년 1093개로 늘며 전년보다 40.49% 증가했다. 장백산 자원 기반 바이오의약과 의료기기, 현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넓히고 있다. 11일 KIC중국 자료에 따르면 옌지(延吉) 하이테크산업구는 1993년 지린성 정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됐으며, 1995년 정식 출범했다. 옌지 하이테크산업구는 2010년 국무원의 승인을 거쳐 국가급 하이테크산업구로 승격됐다. 지린성 동부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담배·식품,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현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지표는 모두 증가했다. 등록 기업 수는 2022년 778개에서 2023년 1093개로 늘었다. 성장률은 40.49%로 주요 지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수출 총액은 2022년 2억3600만위안에서 2023년 2억5900만위안으로 증가했다. 성장률은 9.62%였다. 영업수익은 195억2000만위안에서 215억4100만위안으로 늘었다. 성장률은 10.35%였다. 공업 총생산액은 2022년 188억4600만위안에서 2023년 203억4000만위안으로 증가했다. 성장률은 7.9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6대 네트워크 건설은 15차 5개년 규획의 핵심 투자 지도를 사실상 드러낸 국가급 인프라 전략이다. 수자원망, 차세대 전력망, 연산망, 차세대 통신망, 도시 지하 배관망, 물류망에 재정과 산업 수요가 함께 몰리면서 중국 내수와 첨단 제조의 기반 투자가 넓어진다. 8일 중국 중앙정부망과 양스신원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4월 28일 회의에서 수자원망, 차세대 전력망, 연산망, 차세대 통신망, 도시 지하 배관망, 물류망 구축 강화를 국가 최상위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리차오 대변인은 관련 계획과 시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건설 계획을 종합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착공사업, 사전준비사업, 예비사업, 신규기획사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추진 체계도 정비해 실제 집행 규모를 키우는 방식이다. 6대 네트워크는 중국이 단기 경기 부양을 위해 꺼낸 단순 토목 투자와 성격이 다르다. 수자원, 전력, 통신, 연산, 물류, 도시 안전망을 한꺼번에 묶어 산업 생산과 소비, 디지털 전환, 재난 대응을 지탱하는 기반 체계를 다시 짜는 정책이다. 종합 입체교통망, 저고도 인프라, AI 플러스 인프라, 교육·의료 공공서비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유니트리는 세계 고성능 사족보행 로봇 시장에서 가장 먼저 일반 판매 제품을 내놓은 기업군 가운데 하나다. 중국 항저우의 이 민간 기업은 사족보행 로봇 판매를 발판으로 휴머노이드 시장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21일 KIC중국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 기반 로봇 기업 유니트리(宇树科技)는 소비자용과 산업용 사족보행 로봇, 범용 휴머노이드, 다관절 로봇핸드, 로봇팔, 센서를 직접 설계하고 생산하는 기업이다. 핵심 부품을 외부에서 사와 조립하는 방식이 아니라 내부 기술 체계를 구축했다. 모터와 감속기, 제어기, 라이다, 로봇 인식 시스템, 모션 제어 알고리즘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 중국과 해외에서 특허 출원 200건 이상, 등록 특허 180건 이상을 확보했다. A1과 Go1, Go2는 연구기관과 소비자 시장에 공급된 대표 사족보행 제품이다. 산업용 시장에는 A2와 B1, B2, Aliengo를 공급했다. 변전소와 배관망, 광산, 산업단지, 지하철, 공항, 열차 하부, 수자원 시설 점검 현장에 투입됐다. 계단과 경사, 장애물이 많은 환경에서도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복 순찰과 고위험 점검 업무를 사람이 아닌 로봇이 수행하도록 만든 제품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허페이 첨단기술개발구의 한 도로가 중국 양자산업 전체를 움직이는 핵심 좌표로 바뀌었다. 세계 최초 양자위성과 양자보안통신망, 광양자컴퓨터가 이곳에서 탄생하며 허페이는 중국 양자기술 상용화의 본진이 됐다. 20일 KIC중국에 따르면 허페이 국가첨단기술산업개발구의 윈페이루는 이제 본래 이름보다 ‘양자대로’로 더 널리 불린다. 중국은 물론 글로벌 양자정보 산업에서도 상징적 기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지역이다. 중국이 쏘아 올린 세계 최초 양자과학실험위성 묵자호와 세계 최초 양자보안통신 간선 경호간선, 세계 최초 광양자컴퓨터 구장이 모두 이 일대 연구 생태계에서 나왔다. 중국과학기술대학교와 국가양자실험실이 이 기술 축을 받쳤다. 양자계산, 양자통신, 양자정밀측정 3대 축이 한 지역에 밀집했다. 양자대로 주변에는 30여 개 양자기술 선도기업과 70여 개 산업사슬 연계 기업이 모여 있다. 연구실 수준 기술이 아니라 공급망 전체가 형성된 산업 클러스터다. 중국 안후이성 기반 양자통신 기업 궈둔양자(国盾量子·688027.SH)는 이 거리의 대표 기업이다. 직원 약 500명을 둔 중국 양자통신 선두 기업으로 국가 프로젝트였던 경호간선과 묵자호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베이징 하이뎬구 상디는 중국 전자정보 산업의 출발지에서 인공지능과 반도체, 양자기술까지 빨아들이는 핵심 기술 도시로 커졌다. 하이뎬구 전체 면적의 2.2% 공간에서 1108억 위안(약 21조300억원) 규모 경제를 만들어내며 베이징 기술산업의 밀도를 압축해 보여준다. 19일 KIC중국에 따르면 상디에는 현재 2만3000개가 넘는 기업이 들어서 있다. 일정 규모 이상 기업만 약 1200곳이며 첨단기술 기업은 1398곳이다. 상장사는 26곳으로 하이뎬구 전체 상장사의 약 13%를 차지한다. 전정특신 기업은 537곳, 국가급 소거인 기업은 94곳이다. 2024년 지역총생산은 1108억 위안(약 21조3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뎬구 전체 경제의 약 9%를 이 작은 구역에서 만들어냈다. 1만 개 이상 정보기술 기업이 몰려 중국 대표 차세대 정보기술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인공지능 기업 비중은 전국의 2.6%, 베이징의 10% 수준이다. 글로벌 AI 기업과 핵심 연구 조직이 이 일대에 밀집했다. 칩 설계 인재와 기술 자원도 이곳에 집중됐다. AI 칩과 통신 칩 핵심 기업들이 자리 잡았고 집적회로 산업 생태계가 촘촘하게 구축됐다. 중국 반도체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안후이성 기반 인공지능 상장사 아이플라이텍이 교육·의료·자동차·금융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상용화 실적을 확보했다. 자체 싱훠 대형모델과 중국산 연산 인프라를 묶어 소비자 제품, 국유기업 프로젝트, 개발자 생태계까지 확장했다. 17일 KIC중국과 개된 기업 자료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기반 인공지능 상장사 아이플라이텍은 1999년 설립 이후 스마트 음성,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고도화 AI를 핵심 기술 축으로 삼아 사업을 넓혔다. 회사는 고도화 AI 국가중점실험실과 음성·언어정보처리 국가공정연구센터를 운영하며 국가급 산업 연맹에서도 이사회 의장 기관으로 참여했다. 음성인식 기업으로 출발한 사업 기반은 교육, 의료, 금융, 자동차, 도시, 통신, 산업, 마케팅으로 이어졌다. 아이플라이텍의 교육 솔루션은 중국 33개 성급 행정구와 5만여개 학교에 들어갔고, 서비스 대상 교사와 학생은 1억3000만명을 넘었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습자별 수준과 학습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형 교육 환경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활용됐다. 회사가 장기간 축적한 음성·언어 처리 기술은 교실 수업, 학습 평가, 교육 행정 서비스에 결합됐다. 의료 부문에서는 AI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동북 바이오의약 산업에서 실적이 급증한 생산 거점이 나왔다. 랴오닝성 번시 하이테크산업구는 의약 기업 195곳과 등록 품목 817개를 묶으며 생산과 연구개발 역량을 한 지역에 집중시켰다. 16일 KIC중국에 따르면 랴오닝성 번시(本溪) 하이테크산업구는 2023년 영업수익 94억200만 위안(약 1조8300억원), 공업 총생산액 80억2800만 위안(약 1조5600억원), 순이익 3억7800만 위안(약 7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39.37%, 공업 생산은 51.95%, 순이익은 400.88% 늘었다. 총자산은 140억1800만 위안(약 2조7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산업단지는 1993년 성급 경제기술개발구로 출범했고 2012년 국가급 하이테크산업구로 승격됐다. 중국 동종 산업단지 가운데 유일하게 7개의 국가급 첨단 산업 브랜드를 동시에 보유한 의약산업 집적지로 소개됐다. 핵심 산업은 바이오의약과 의료 분야다. 바이오의약 및 관련 기업 195개가 포진했고 일정 규모 이상 공업기업 41개, 국가급 하이테크기업 49개, 과학기술형 중소기업 86개, 초기 성장기업 22개, 고성장기업 9개가 집계됐다. 등록 또는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피지컬AI 시장에서 실제 공장 설비 투자와 연결되는 기업이 먼저 몸집을 키우고 있다. 화제를 끄는 휴머노이드 전시가 아니라 제조 현장에서 부품을 집고 옮기고 검사하는 산업형 AI 로봇 시장에서 메크마인드가 존재감을 키웠다. 15일 KIC중국에 따르면 메크마인드(Mech-Mind·梅卡曼德)는 2016년 설립된 중국 산업형 AI 로봇 기업이다. 칭화대 출신 창업진이 세웠으며 산업용 3D 시각 인식, AI 의사결정 소프트웨어, 로봇 경로 제어, 로봇핸드까지 통합 공급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공장 자동화 현장에서 로봇의 눈과 두뇌, 손을 한 플랫폼으로 묶은 셈이다. 메크아이(Mech-Eye) 시리즈는 회사 핵심 하드웨어다. 산업용 3D 카메라 제품군으로 금속 반사, 어두운 조명, 복잡하게 쌓인 부품 환경에서도 거리와 형상을 정밀 인식하도록 설계됐다. 자동차 부품, 전자 부품, 기계 부품처럼 형태가 제각각인 대상도 로봇이 정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한다. 메크아이 프로 S 시리즈는 고정밀 3D 측정용 장비다. 정밀 조립과 품질 검사 공정에 투입되며 미세 형상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메크아이 나노 울트라는 소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푸젠성 기반의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宁德时代)이 6분 충전으로 최대 1500km를 달릴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와 충전·교환 통합 인프라를 동시에 공개했다. 배터리 경쟁이 용량 중심에서 충전 속도와 안전성, 에너지 공급 체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ESS, 항공기용 응축 배터리까지 한꺼번에 공개되면서 중국 배터리 산업의 기술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14일 KIC중국과 CATL에 따르면 회사는 베이징에서 열린 ‘슈퍼 테크 데이’ 행사에서 3세대 선싱 초고속 충전 배터리와 3세대 치린 배터리, 치린 응축 배터리, 2세대 샤오야오 하이브리드 배터리, 나트륨이온 배터리, 충전·배터리 교환 통합 인프라 등 6대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우카이 CATL 수석 과학자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에너지 밀도 한계에 접근한 만큼 앞으로는 초고속 충전 중심으로 성능과 비용 균형을 맞추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삼원계 배터리는 여전히 글로벌 전기차 경쟁의 핵심 영역이며,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극한 기후와 ESS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세대 선싱 초고속 충전 배터리는 실사용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