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산업용 인공지능 시장에서 디스판스가 플랫폼과 대형모델을 앞세워 기업 고객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범용 챗봇 경쟁과 달리 금융·제조·에너지 등 산업 현장에 직접 투입되는 알고리즘과 솔루션을 축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 점이 핵심이다. 28일 KIC중국에 따르면, 디스판스(第四范式, Di Si Fan Shi)는 기업용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금융 리스크 관리, 스마트 제조 품질 예측, 에너지 설비 이상 탐지 등 고부가 산업 영역에서 상용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디스판스는 2014년 설립 이후 ‘플랫폼+모델+솔루션’ 구조를 일관되게 유지해왔다. 기업 고객이 자체 데이터로 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자동화 머신러닝 플랫폼을 제공하며, 최근에는 대형모델 기술을 결합해 복합 산업 시나리오 대응력을 강화했다. 단순 알고리즘 판매가 아니라 데이터 수집, 모델 학습, 배포, 운영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신용평가, 이상거래 탐지, 자산관리 알고리즘 등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있다. 은행과 보험사에 공급된 모델은 대량 거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위험 신호를 탐지하며,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이 중소기업을 국가 전략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재정의하며 단계별 육성 체계를 제도적으로 고도화했다. 혁신 역량과 전문화 수준에 따라 기업을 세분화하고, 성장 사다리를 제도화해 기술 자립과 산업 고도화를 동시에 밀어올리는 구조다. 27일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Gongye he Xinxihua Bu)는 지난 일 ‘우수 중소기업 단계별 육성 관리방법’을 공식 발표하고 혁신형 중소기업, 전정특신 기업, 전정특신 ‘소거인’ 기업을 아우르는 전주기 관리 체계를 명확히 규정했다. 이번 관리방법은 우수 중소기업을 ‘혁신형 중소기업 → 전정특신 기업 → 전정특신 소거인 기업’의 세 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진입 요건과 평가 방식,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혁신형 중소기업은 기술 혁신 능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군으로 정의되며, 전정특신 기업은 전문화·정밀화·특색화·신규화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규정된다. 전정특신 소거인 기업은 산업 핵심 분야에서 독자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고도 전문 기업을 의미한다. 관리방법은 각 단계별로 정량·정성 평가 지표를 동시에 적용하도록 설계됐다. 연구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전기차 확산이 가속되면서 충전 인프라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화웨이가 2026년 충전 네트워크 산업의 핵심 흐름을 10개 축으로 제시하며 전력망과 데이터, 교통 체계를 연결하는 구조 전환을 공식화했다. 26일 KIC중국에 따르면, 화웨이는 ‘2026 충전 네트워크 산업 10대 트렌드’를 발표하고 초고출력 충전 상용화, 전력망 통합 운영, 에너지 저장 연계 모델, 디지털 운영 플랫폼 고도화,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충전 인프라를 단순 설비가 아닌 지능형 에너지 네트워크의 구성 요소로 규정했다. 고출력 충전 기술은 산업 경쟁의 중심 변수로 부상했다. 메가와트급 충전 시스템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대형 화물차와 장거리 운송 차량의 전동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력 변환 효율을 끌어올리는 기술과 열 관리 설계가 병행 추진되며 충전 시간 단축을 실현하는 구조가 소개됐다. 충전 설비와 전력망의 실시간 연동은 또 다른 핵심 흐름으로 제시됐다. 충전 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전력 부하를 조정하는 지능형 제어 체계가 확산되고 있으며, 전력 흐름을 예측해 배분하는 운영 모델이 구축되고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전기차 확산이 가속되면서 충전 인프라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화웨이가 2026년 충전 네트워크 산업의 핵심 흐름을 10개 축으로 제시하며 전력망과 데이터, 교통 체계를 연결하는 구조 전환을 공식화했다. 25일 KIC중국에 따르면, 화웨이는 ‘2026 충전 네트워크 산업 10대 트렌드’를 발표하고 초고출력 충전 상용화, 전력망 통합 운영, 에너지 저장 연계 모델, 디지털 운영 플랫폼 고도화,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충전 인프라를 단순 설비가 아닌 지능형 에너지 네트워크의 구성 요소로 규정했다. 고출력 충전 기술은 산업 경쟁의 중심 변수로 부상했다. 메가와트급 충전 시스템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대형 화물차와 장거리 운송 차량의 전동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력 변환 효율을 끌어올리는 기술과 열 관리 설계가 병행 추진되며 충전 시간 단축을 실현하는 구조가 소개됐다. 충전 설비와 전력망의 실시간 연동은 또 다른 핵심 흐름으로 제시됐다. 충전 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전력 부하를 조정하는 지능형 제어 체계가 확산되고 있으며, 전력 흐름을 예측해 배분하는 운영 모델이 구축되고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안과 수술 영역에 특화된 로봇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하며 고난도 미세수술 분야에서 기술 자립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정밀 기계 제어를 결합한 수술 보조 체계가 임상 환경에 투입되며 의료 장비 산업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4일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 연구진은 망막 및 유리체 수술을 포함한 고난도 안과 시술을 지원하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 실제 수술 환경에서 안정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초미세 단위 움직임을 정밀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인공지능 기반 시각 인식 기술이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집도 보조 기능을 수행한다. 이 로봇 시스템은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손 떨림을 기계적으로 보정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인체의 미세한 진동을 감지한 뒤 이를 역보정하는 방식으로 기구의 이동 오차를 줄이며, 망막과 같은 얇고 민감한 조직을 다루는 과정에서 정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수동 집도 방식과 비교해 일정한 궤적 유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으로 소개됐다. 영상 분석 기능은 또 다른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수술 현장에서 확보되는 고해상도 현미경 영상을 인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인공지능을 차세대 국가 인프라로 규정하며 2026년 산업 전환의 구체적 경로를 제시했다. 기술 발전을 넘어 국제 질서, 산업 체계, 에너지 구조까지 포함한 10대 흐름이 공식 문건 형태로 공개됐다. 23일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 중앙방송총국은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2026년 인공지능 10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인공지능 거버넌스 국제화, 연산 자원 집적화, 응용의 대중화, 멀티모달 기술 상용화, AI 네이티브 단말 확산, 체화지능 고도화, 산업별 전문 모델 세분화, 첨단기술 융합 가속, 에너지 부담 부상, 안전·보안 체계 정비를 핵심 축으로 명시했다. 보고서는 먼저 인공지능 거버넌스를 국제 협력의 중심 의제로 배치했다. 기술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발전 전략과 기술 표준을 둘러싼 국제적 논의가 가속되고 있으며, 공동 발전과 공공 인프라 공유를 기반으로 한 협력 메커니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발전 격차 해소와 기술 혜택의 확산을 위한 다자 협력 체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연산 인프라 확장은 두 번째 핵심 축으로 다뤄졌다. 대형 모델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초대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반도체 산업의 무게 중심이 2026년을 기점으로 다시 이동하고 있다. 메모리 고도화와 AI 연산 수요 확대, 그리고 핵심 공정의 국산화 전략이 맞물리며 산업 전반의 구조 재편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2026년 반도체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메모리, AI, 국산화 세 축으로 압축된다. 세 분야는 개별 이슈가 아니라 서로를 밀어 올리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 첫 번째 축은 메모리다. AI 서버 확산과 대형 모델 운용이 늘어나면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HBM 채택이 가속되며 메모리 설계와 패키징 기술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올랐다. 서버 한 대에 탑재되는 메모리 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단순한 용량 경쟁을 넘어 대역폭과 전력 효율, 발열 관리 능력이 핵심 지표로 부상했다. D램과 낸드 역시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 AI 학습과 추론 작업에 최적화된 고속 메모리 제품군이 확대되고, 기업용 SSD 수요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맞물려 증가하는 추세다. 메모리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AI 수요가 하방 압력을 일정 부분 완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두 번째 축은 AI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 축이 알고리즘 고도화에서 하드웨어 통합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ES 2026은 연산 칩, 메모리, 엣지 디바이스,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한 무대에서 연결하며 AI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집약적으로 드러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모델 중심 AI’에서 ‘실물 중심 AI’로의 전환을 분명히 보여준 자리였다. 주요 기업들은 단일 제품 발표를 넘어 반도체 설계, 시스템 보드, 센서 모듈, 구동 장치, 완성형 로봇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제품 체계를 동시에 공개했다. 가장 큰 관심은 차세대 AI 서버 가속칩에 쏠렸다. 최신 칩은 고대역폭 메모리와 패키징 기술을 통합해 대형 언어모델 추론 처리량을 기존 세대 대비 크게 끌어올렸다. 연산 단위 병렬성을 확대하고, 전력 대비 성능을 개선한 구조가 핵심이다. 일부 기업은 수천억 파라미터 모델의 실시간 멀티모달 추론을 시연하며 클라우드 AI 인프라 경쟁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줬다. 메모리 부문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고대역폭 메모리 채택 확대와 패키지 통합 설계가 가속되면서 AI 서버는 단순 GPU 확장 구조에서 시스템 단위 최적화 구조로 이동 중이다. 전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북부의 대표적 중공업 도시였던 탕산이 산업 구조 전환의 전면에 나서면서 탕산 하이테크구는 기술 집약형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통 산업을 단순히 축소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산업 기반 위에 첨단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전환 경로를 설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7일 KIC중국에 따르면, 탕산 하이테크구는 철강·장비 제조 중심 도시 구조를 고부가가치 첨단 제조와 디지털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실험 구역으로 기능하고 있다. 탕산 하이테크구의 산업 전략은 기존 중공업 자산을 전제로 출발한다. 철강과 장비 제조 과정에서 축적된 소재·공정·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고급 장비 제조와 산업용 로봇,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유치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산업 단절이 아닌 연속적 전환을 목표로 한 배치 방식이다. 첨단 제조 분야에서는 정밀 장비, 자동화 설비, 산업용 핵심 부품 기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탕산 하이테크구는 완성품 중심 산업보다는 중간재와 핵심 기술 기업을 집적해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기존 철강·중공업 체계와의 결합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수도권 산업 구조 조정이 본격화되면서 바오딩 하이테크구는 베이징 기능 분산을 흡수하는 핵심 산업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행정·연구 기능은 베이징에 두고, 제조와 응용 산업은 주변 도시로 이전하는 구조 속에서 바오딩은 전략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15일 KIC중국에 따르면, 바오딩 하이테크구는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 발전 전략에 맞춰 첨단 제조와 신기술 산업을 집중 배치하는 국가급 하이테크구로 육성되고 있다. 바오딩 하이테크구의 산업 구조는 수도권 이전 수요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이전하는 연구 기반 기업과 기술 응용 기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반도체 장비, 전력전자, 스마트 제조, 신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다. 이는 단순 공장 이전이 아니라 기술 사슬 전체를 함께 끌어들이는 방식이다. 신에너지와 전력 기술 분야는 바오딩 하이테크구의 대표 산업으로 꼽힌다. 전력 설비, 에너지 저장, 전력 제어 시스템 등 기존 산업 기반 위에 디지털 기술과 지능형 제조를 결합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이를 통해 전통 제조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산업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방향이 뚜렷하다.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