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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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양자 관계 발전 의지에 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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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중국 외교부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1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외교부의 발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중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이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최근 “한국은 국내 상황과 관계없이 중국과의 양자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고 필요한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마오닝은 이를 환영하며, 한국이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오닝은 또한 '중국 여행'이 국제 홍보 연간 핫워드 상위 10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 중국 여행이 세계가 중국을 이해하는 새로운 창구이자 통로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올해 1~3분기 동안 약 95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한 수치다. 

 

그는 “중국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그들이 서방 매체가 보여주지 않는 중국을 직접 경험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글로벌 개발 보고서 2024” 발표회와 관련해,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이 이를 통해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가속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는 3년간 약 200억 달러의 개발 자금을 조달하고 1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다수의 국가와 국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필리핀의 남중국해 활동과 관련해 미국의 개입이 지적되자, 마오닝은 국방부로 문의하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이미 중국이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음을 강조하며, 관련 정보는 이전 발표 내용을 참고하라고 답했다.


미국이 중국산 대마늘을 겨냥해 “미국 식품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제재를 요구한 것과 관련된 질문도 있었다. 

 

마오닝은 “미국 정치인의 발언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조롱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미국이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중국을 억압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가 안전 개념의 확대와 정치화를 멈추고, 더 합리적인 태도를 취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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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중 관계 안정적 발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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