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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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 제기, ‘대만·남중국해’
  •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와 외무 차관 회의에 문제 제기
화면 캡처 2024-06-03 230958.jpg
주한중국대사관 3일 대변인 명의 입장문. 주한중국대사관 위챗 공식 계정.

 

 

[더지엠뉴스] 주한중국대사관이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와 외무 차관 회의에 대해 3일 한국에 엄중한 교섭을 요청했다. 중국은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를 제기했다는 의미를 전달할 때 엄중한 교섭이라는 표현을 쓴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에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올려 "한국이 일본, 미국과 함께 지난달 31일 차관급 협의와 62일 국방장관 회의에서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잇따라 잘못된 발언을 했다""이는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하고 악의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이에 대한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하고 한국 측에 엄중한 교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만은 중국 영토에서 분리하려고 해도 분리할 수 없는 부분으로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고 외부 세력의 간섭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대만 독립과 대만해협의 평화는 물과 불처럼 섞일 수 없다. 말로는 대만의 평화를 수호한다고 하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지 않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지 않는 것은 본질적으로 대만 독립 분리 세력을 용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중국해와 관련해서도 "최근 중국과 필리핀 간 남중국해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필리핀이 외부 세력과 결탁해 의도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데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과 미국, 일본 모두 남중국해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므로 중국과 역내 국가 간의 해상 문제에 개입해선 안되며 중국 측에 이래라저래라해서는 더욱더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의 결연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미국, 일본과 함께 반복적으로 왈가왈부하는 것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정신에 부합하지 않고 중한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대만과 남중국해 문제에서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해 한중관계의 전반적인 대세를 수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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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중국대사관, 한국에 ‘엄중한 교섭’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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