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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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협회, 원정 응원 구역 좌석 3300장 일괄 구매
  • 취재진에, 동반 가족까지 포함하면 한국행 탑승객
화면 캡처 2024-06-11 103607.jpg
중국 축구 대표팀. 중국 매체 캡처.

 

 

[더지엠뉴스] 오는 12일 치러지는 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6차전 원정 경기를 위해 3300명 이상의 중국 팬들이 한국을 찾는다.

 

11일 뉴시스는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를 인용, “월드컵 예선 규정상 경기 전 상대 협회와 협의해 원정석을 배정한다. 중국 협회가 일괄적으로 원정 응원 구역 3개의 좌석 3300장을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여기다 중국 취재진 30, 축구 관람객과 동행할 가능성이 있는 가족들까지 포함하면 한국행 비행기 탑승할 중국인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의 를 치른다. 조별리그 C2위 중국(승점 8, 221, 9득점 8실점)은 마지막 6차전 결과에 따라 3위 태국(승점 5, 122, 6득점 8실점)에 발목을 잡혀 탈락할 수 있다.

 

중국이 상대할 1위 한국(승점 13, 41, 19득점 1실점)은 이미 3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톱시드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각오하고 있다.

 

중국이 한국에 무릎 꿇고 태국이 싱가포르를 잡을 경우 승점 8로 동률이 되면서 골득실로 순위가 갈린다.

 

따라서 중국은 무승부 또는 승리를 거두거나 못해도 최대한 적게 실점하며 패배해야 하고, 태국은 어떻게든 싱가포르에 대승을 거둔 뒤 골득·실을 따져야 한다.

 

앞서 중국 대표팀은 지난 7일 밤 한국에 도착한 뒤 자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 전에서 점수를 따야 18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현실을 팀 전체가 잘 알고 있다컨디션을 조절해 개개인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대표팀 선수들은 현재 알란이 근육 부상으로 동행하지 않은 것을 제외하면 장위닝, 왕진오, 왕다레이 등은 부상이 예상보다 나아졌다. 또 우레이의 경우 리그 때 부상에 시달렸지만, 현재는 컨디션이 좋아진 상태이다.

 

대표팀 셰워넝은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우선이라며 상대 팀에는 손흥민, 이강인 같은 선수가 있지만, 그들도 사람인 만큼 경기 중 실수할 수도 있다. 이 실수를 잡을 수만 있다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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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중국팬이 몰려온다. 12일 한중 승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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