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KBS1 ‘아침마당’ 출연에서 방송인 서경석이 지난 2월 치른 제7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사상 최초로 만점(100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일 그는 “하늘이 내려야 하는 점수”라며 시험 당일 모든 운이 자신에게 온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총 네 차례 시험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첫 응시에서는 OMR 카드 오류로 실제 79점(가채점 81점), 두 번째는 94점, 세 번째는 99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도전에 만점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서경석은 이전에 육군사관학교에 수석 입학했다가 자퇴 후 서울대 불어불문학과에 진학했습니다.
그동안 공인중개사 시험과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도 취득하며 ‘뇌섹남’ 이미지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서경석은 “역사 전문가 최태성 선생님도 제대로 시험 보면 만점 쉽지 않을 것”이라며 친구 사이의 농담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