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9.3℃흐림
  • 강릉 30.6℃흐림
  • 서울 32.3℃흐림
  • 대전 30.7℃구름많음
  • 대구 32.7℃구름조금
  • 울산 30.7℃구름많음
  • 광주 31.8℃구름조금
  • 부산 32.0℃맑음
  • 고창 32.7℃구름조금
  • 제주 31.6℃구름조금
  • 강화 30.0℃흐림
  • 보은 29.2℃흐림
  • 금산 31.4℃구름많음
  • 강진군 31.5℃구름조금
  • 경주시 32.0℃맑음
  • 거제 31.0℃맑음
기상청 제공

2025.08.13 (수)

“이 맛” 찾으려 줄 선 사람들, 미국서도 통했다

풀러턴 첫 매장 개점 전부터 긴 대기줄, 현지 맞춤 메뉴로 인기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한인과 아시아계가 많은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턴에서 한 한국 버거 브랜드가 첫 매장을 열자, 개점 전부터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지역 특성을 살린 메뉴와 매장 구성에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 매장은 11일(현지시간) 가오픈 후 사흘간 시범 운영을 거쳐 14일 정식 오픈한다. 불고기버거 세트는 12.77달러(약 1만7,740원), 새우버거 세트는 13.27달러, 라이스버거 세트는 15.77달러이며 단품은 6.49달러부터 시작한다. 파이브가이즈·쉐이크쉑 등 현지 브랜드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개점 당일, 고객들은 땡볕 속에서 검은 우산을 들고 줄을 섰고, 직원들은 물과 우산을 무료로 나눠줬다. 한 고객은 개점 시간에 맞춰 매장을 찾았음에도 30분을 기다려야 했다. 매장 외부에는 한글 간판이 걸렸고, 내부에는 청와대 그림이 설치됐다. 정식 오픈 이후에는 ‘SEOUL’ 티셔츠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 브랜드는 미국 전역으로 점포를 확장할 계획이며, 현재 베트남·미얀마·라오스·몽골 등 4개국에서 32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통찰·견해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