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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목)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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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앞에서 성폭행 생중계한 BJ…방송 본 누구도 신고 안 해

의식 없는 여성 촬영해 송출…법원 “영리 목적 명백”

[더지엠뉴스]인터넷 방송을 통해 의식을 잃은 여성을 성폭행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준강간,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BJ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을 제한하고 3년의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A씨는 수면유도제 계열의 약물을 복용해 의식을 잃은 여성을 상대로 성행위를 벌였으며, 이 장면을 약 200명이 시청 중인 인터넷 방송에 생중계했다. 피해자는 사건 당시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이후 제3자를 통해 범행 사실을 전달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 중 어느 누구도 실시간으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피해자가 사전에 성행위에 동의했다고 믿었고, 영상 송출로 인한 수익 계정 정지를 우려해 상업적 목적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는 의식이 없던 상태로, 성적 접촉이나 영상 중계에 대해 동의한 사실이 없다”며 “시청자 유입을 통한 자극적 방송을 기획한 것으로 보이며, 수익 목적이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A씨가 운영하던 인터넷 방송 계정은 사건 발생 직후

‘생활고 고백’ 정가은이 선택한 새로운 길

택시 자격증 취득… “첫 손님은 아버지, 이 길도 나쁘지 않다”

[더지엠뉴스]배우 정가은이 연예 활동의 무대를 잠시 뒤로하고 새로운 삶을 향한 진심 어린 발걸음을 내딛었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 정가은’ 영상에서 그는 최근 택시 자격시험에 도전한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정가은은 시험장에서 교통 전문 유튜버 박래호와 인사를 나누며 “공부 많이 했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실제로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시험 결과는 75점으로 기대했던 90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험이 정말 어려웠다”며 담담히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버지가 30년 넘게 개인택시를 하셨다”며, “식도암 수술 후 건강이 안 좋으신 아버지를 첫 손님으로 모시고 싶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택시업에 대한 수입 전망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열심히 하면 월 천만 원도 벌 수 있다고 들었다. 대기업도 못 버는 수입이라더라”고 말하며, 생계에 대한 의지도 비쳤다. 정가은은 택시라는 직업에 대해 “이 일도 나쁘지 않다”며 긍정적인 마음을 표현했고, 자격증을 받은 직후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의 대를 잇게 됐다”고 알리며 미소를 지었다. 정가은은 2016년 결혼 후 1년 만에 이혼했고, 전 남편은 132억 원대 투자금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건강]니파 바이러스, 국내 1급 감염병 지정 절차 돌입

치사율 최대 75%, 백신·치료제 없어…7월 지정 가능성

[더지엠뉴스]사람과 동물 모두에 감염되고 치사율이 최대 75%에 이르는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에서도 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비법정 감염병이던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안건이 감염병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결됐다. 향후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이르면 7월 지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은 법정 감염병을 1~4급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 중 1급은 생물 테러 가능성이나 대규모 유행 우려가 있는 고위험 감염병에 해당한다. 니파 바이러스가 포함되면 기존 17종에서 18종으로 확대된다. 니파 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Nipah)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인수공통감염병이다. 박쥐가 보유한 바이러스가 돼지를 매개로 사람에게 전파된 사례로 시작됐으며, 이후 인도,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유행하며 지금까지 22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환자는 발열과 두통 등 초기 증상 이후 어지럼증, 착란, 뇌염, 혼수상태로 빠지는 경향이 강하다. 감염 후 24~48시간 내 사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현재까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고,

재미없다던 드라마, 넷플릭스 1위로 뒤집힌 운명

시청률 1%대 ‘당신의 맛’, 방송 외면 뚫고 글로벌 흥행…“OTT가 살렸다”

[더지엠뉴스]지상파에서 외면받은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선 상위권에 오르며 전혀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1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KT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은 한국 인기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청률 1%대를 기록하며 실패작으로 낙인찍혔던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후 전 세계 23개국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플랫폼 순위 분석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으로는 TV쇼 부문 전체 2위를 기록했고, 홍콩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급부상 중이다. ‘당신의 맛’은 식품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M&A에 나선 재벌 상속남 한범우와, 전주에서 조용히 식당을 운영하던 셰프 모연주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초반 방송에선 “재미없다”는 평가와 함께 저조한 홍보로 조용히 잊히는 분위기였지만, 넷플릭스에서 본격적으로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탔다. 특히 중장년층까지 TV 대신 OTT와 유튜브에서 드라마를 소비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전통 방송 플랫폼의 위기감도 깊어지고 있다. 실제로 MBC ‘바니와 오빠들’, SBS ‘사계의 봄’, KBS ‘킥킥킥킥’ 등도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저조한 반응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과거 시청률 10%도 실

그녀는 왜 손흥민을 노렸나… 협박과 거래의 전말

초음파 사진 내밀며 3억 요구… 경찰,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더지엠뉴스]축구선수 손흥민이 한 여성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거액을 건넨 사건이 수사당국에 의해 전모를 드러내고 있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손흥민에게 ‘아이를 임신했다’는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20대 여성 A씨와, 이를 공모하거나 모방해 추가 금전을 요구한 40대 남성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초음파 사진을 전달했고, 이 과정에서 3억 원 상당의 금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녀는 이 사진을 증거 삼아 출산 여부와 무관하게 사생활을 공론화하겠다고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A씨의 지인인 B씨도 올해 3월 손흥민에게 접근해 동일한 방식으로 7000만 원을 요구했으나, 금전은 실제로 전달되지 않았다. 손흥민 측은 지난 7일 공식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해 전날 밤 두 사람을 동시에 체포했다. 이들의 주거지에서는 통신기록, 휴대전화, 기타 협박 시도와 관련된 자료들이 확보됐으며, 현재 경찰은 사진의 진위 여부와 실제 임신 여부 등에 대한 감식을 진행 중이다. 피해자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일체의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

'강아지 줘도 안 먹을 음식'? 김건희 일가 요양원, 충격의 내부 고발

식대 37만원 받고 바나나 7개 나눠 먹인 요양원…노인 방치·사지 묶기 정황까지

[더지엠뉴스]경기 남양주의 한 요양원에서 충격적인 노인학대 정황이 드러났다. 전날 방송된 MBC 보도에 따르면, 해당 요양원은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 일가가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가 대표로 등재돼 있다. 2017년 개원한 이 요양원은 매달 입소자 1인당 37만5000원의 식대를 받고도 썩은 과일과 건더기 없는 국, 100원도 안 되는 간식비 수준의 급식을 제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요양보호사의 공익신고에 따르면, 입소자 16명이 마시는 주스에 바나나 7개를 물에 타 나눠주고, 한 층당 1.5리터 토마토 주스 한 병만 배급하는 등 말도 안 되는 급식 실태가 이어졌다고 한다. 밥에 제공된 반찬은 개에게도 주기 꺼려질 정도였다는 증언도 나왔다. 심지어 식기 위생도 엉망이었으며, 곰탕에는 고기도 고명도 없었고 미역국에는 미역조차 들어 있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건강 악화나 긴급 상황에 처한 노인들을 사실상 방치했다는 점이다. 작년 12월, 한 80대 노인이 10일 넘게 설사와 혈변을 앓았지만 병원 이송 없이 방치됐다가 결국 숨지는 일이 있었다는 제보도 나왔다. 입소자가 병원에 가면 요양원 측에서 받을 수 있는 급여가 줄어들

한국 여성들 언급하며 협박한 외국인 유튜버, 충격 발언 영상 공개

출국금지 상태에서 ‘성병 퍼뜨리겠다’는 발언까지 쏟아내

[더지엠뉴스]미국 국적의 유튜버 조니 소말리(본명 램지 칼리드 이스마엘)가 한국에서 재판을 앞두고 충격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30일 유튜브 채널 ‘리걸 마인드셋’은 소말리가 “한국이 나를 석방하지 않으면 한국 여성들에게 성병을 퍼뜨리겠다”고 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한국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어떤 보호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성병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는 점도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한국 여성들은 매주 흑인을 원한다”며 “그들이 나를 이곳에 있게 만든다”고 말해 인종적 비하와 혐오를 동시에 드러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도발을 넘어 실제 위협을 포함하고 있다. ‘리걸 마인드셋’에 따르면 그는 해당 채널 운영자를 향해 “주사기로 HIV를 감염시키겠다”고 위협하는 장면도 담겼다. 이 유튜버는 과거에도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거나 욱일기를 들고 독도를 일본명으로 부르며 논란을 일으켰다. 거리에서는 한국인에게 인종차별과 성희롱 발언을 일삼아 여러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현재 그는 한국 내에서 출국금지 상태로, 재판이 끝날 때까지 귀국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혐오성 콘텐츠를 제작해 미국에

엑셀방송 출연한 서유리, 전 남편 파산으로 힘든 상황 고백

'조롱받을 이유 없다'며 억울한 심경 밝혀

[더지엠뉴스]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최근 이른바 ‘엑셀방송’에 등장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이혼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직접 해명했다. 28일 서유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과거 인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생긴 부채 문제로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남편을 ‘X’로 지칭하며, 합의금을 받기로 했지만 상대방의 파산 신청으로 인해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엑셀방송은 여러 BJ를 출연시켜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벌이고 후원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사이버 룸살롱’ 논란에 휘말린 채널이다. 서유리는 BJ 도아가 진행하는 방송에서 ‘로나땅’이라는 닉네임으로 댄스 대결에 참여했고, 팬이 별풍선을 대량 후원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서유리는 "엑셀방송이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구도 타인을 함부로 조롱할 권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제 몫을 다하며 묵묵히 책임을 지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기사와 추측성 비판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서유리는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으며, 2019년 MBC 출신 최병길 PD와 결혼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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