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4.9℃흐림
  • 강릉 10.0℃맑음
  • 서울 6.8℃박무
  • 대전 4.2℃박무
  • 대구 1.2℃박무
  • 울산 6.9℃맑음
  • 광주 4.1℃박무
  • 부산 8.7℃맑음
  • 고창 4.5℃흐림
  • 제주 10.4℃흐림
  • 강화 5.4℃흐림
  • 보은 1.3℃흐림
  • 금산 1.0℃흐림
  • 강진군 5.0℃흐림
  • 경주시 0.1℃맑음
  • 거제 4.0℃맑음
기상청 제공

2026.02.15 (일)

중국 인민은행 1조위안 투입…지준율·금리 동결 기류

2월 역레포 6,000억위안 순투입
구조적 완화 지속 속 총량 인하 신중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통화당국이 단기 유동성 불안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 공급에 나섰다. 그러나 총량 완화로 해석될 지준율이나 기준금리 인하 카드까지 곧바로 이어질 조짐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15일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6개월 만기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1조 위안(약 209조 원)을 신규 공급하며 2월 한 달간 순투입 규모를 6,000억 위안(약 126조 원)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월보다 3,000억 위안(약 63조 원) 늘어난 수준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대 규모다.

 

이번 유동성 확대는 자금시장 경색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데 따른 대응 조치로 해석된다. 2026년 지방정부 채무한도 조기 배정에 따른 국채 발행 확대, 2025년 10월 투입된 5,000억 위안(약 105조 원) 규모 정책성 금융상품의 후속 대출 집행, 설 연휴 전 현금 수요 증가 등이 단기 자금 수요를 끌어올린 배경으로 거론된다.

 

 

인민은행은 1월 15일 구조적 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이후 정책 효과를 점검하는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역레포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완화 기조를 유지하되, 지준율 인하와 같은 총량 완화는 신중하게 검토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1월에 이미 구조적 금리 인하가 단행된 데다 주식시장 흐름도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어서 단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통화당국은 역레포 운용을 통해 자금시장의 미세 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통찰·견해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