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지엠뉴스] 중국 자외선 차단 의류시장이 '여름 특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자외선 차단 의류 및 부분품 시장규모는 742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또 이 시장 규모는 2026년이면 958억 위안(약 18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리서치는 "여름철이 다가오자, 자외선 차단 의류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고 제품이 점차 세분되면서 기업 간 경쟁이 심화하는 추세"라고 해석했다.
실제 최근 자외선 차단 후드집업(连帽防晒衣), 차단 전신 바람막이(凉感防晒长袍), 자외선 차단 시스루셔츠(冰皮防晒衬衫) 등이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다.
또 TOREAD(探路者), ANNIL(安奈儿), winnermedical(稳健医疗), Bosideng(波司登), Anta Sports( 安踏体育), LINING(李宁) 등 유명 상장회사도 차외선 차단 의류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저장성 이우(义乌)의 자외선 차단 의류 생산업체 관계자는 "중국의 자외선 차단 의류시장은 지난해부터 폭발적으로 성장 최근 공급이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자외선 차단 바지 생산라인을 증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