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과학기술 굴기’를 발표한 이후 각 정부기관들의 후속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이로써 시장은 과학기술과 연관된 중국 관련 산업과 증시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외국인 투자 활성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해외 기관 투자자의 국내 증권 선물 투자 자금 관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오는 8월26일부터 적격외국인투자자(QFII)와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의 국경 간 자금 관리를 더욱 최적화한다. 주요 내용은 업무 등록 절차 간소화, 계좌 관리 최적화, 외환 관리 개선, QFII/RQFII와 은행 간 채권 시장(CIBM)의 외환 위험 관리 모델 통합 등이다. ■중앙기업 지원 확대 류샤오천징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국의 책임자는 투자자의 정책 지원을 늘리고 중앙 기업이 새로운 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방향을 주시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5년 동안 중앙 기업은 대규모 장비 교체 및 변형에 총 3조 위안(약 572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국무원은 예상했다. 중앙기업은 중국의 중앙정부가 관리 · 감독하는 초대형 국유기업을 말한다. ■고주파 거래세 대폭 인상 최근 '고주파 거래(
[더지엠뉴스] 중국의 상반기 금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했다. 28일 중국국제황금총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국내 원료 금 생산량은 179톤으로 1년 전과 견줘 0.58% 증가했다. 이 가운데 금 광사에서 생산한 금은 142톤, 금이 포함된 광물에서 추출한 금은 38톤으로 각각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금은 72톤이었다. 따라서 중국 내 생산과 수입량을 합치면 올해 1~6월 중국에서 추가된 금은 251톤이 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3.14% 늘었다. 금 광산 기업과 제련 기업들이 금 생산을 확대한 것은 높은 금 가격의 유리한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것이라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분석했다. 실제 산둥성 싼산다오 금광, 간쑤성 자오쯔거우 금광, 네이멍구 빌리허 금광, 헤이룽장성 다바오산 금동석 등 대형 금광산의 금 생산량은 모두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중국 전체적으로 금 생산량은 예정대로 증가하지는 않았다. 이는 오래된 광산에서 금 채굴이 점차 줄고, 새로운 광산들도 건설 문제 등에 부딪혔기 때문이라고 중국 매체는 설명했다. 대형 금 기업은 중국 금 산업의 핵심이다. 2024년 상반기 국내 광산 금 생산량은 67.9톤으로 전국 중 4
[더지엠뉴스]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관통하는 '베이징 중축선'(中軸線)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로써 중국의 세계문화유산은 59개로 늘었다. 28일 인민일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46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총화에서 '베이징의 중심축-중국의 이상적인 자본질서 걸작'이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공식 등재됐다. 베이징에는 13세기 이후 중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들이 놓인 7.8km 길이의 중축선이 있다. 이는 중화 문명의 독특한 견증이자 세계에서 가장 길고 완전한 고대 도시 축이기도 하다. 700여 년 전 설계자는 중국인의 전통적인 우주관에서 영감을 얻어 이 중축선이 무한히 확장돼 하늘의 별과도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베이징 중축선의 중심은 고궁, 영문 이름은 'the Forbidden City'이다. 지난 600여 년 간 도합 24명의 황제가 이 곳에서 생활했다. 'the Purple Forbidden City'로 직역되는 자금성은 황실 금지라는 뜻 외에도 자주색이라는 표현을 쓴다. 여기에서 자주색은 중국 신화에 나오는 자미성 즉, 북극성을 가리킨다. 중국 고대인들은 북극성이 천체의 중심이고
[더지엠뉴스]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인 왕이 외교부장(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만나 양자회담을 갖고 대만 문제와 남중국해 문제 등을 논의했다. 28일 중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왕 부장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블링컨 장관과 회동한 자리에서 "대만 독립과 대만해협 평화는 양립할 수 없다"며 "'대만 독립' 세력이 도발할 때마다 우리는 반드시 반격해 '대만 독립'을 위한 공간을 계속 줄여나감으로써 완전한 통일 목표를 향해 노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왕 부장은 그러면서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라며 "과거에도 (독립된) 국가가 아니었고 앞으로도 결코 국가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또 “미국이 중국에 대한 잘못된 주장을 하며 늘 자신의 패권 논리로 중국을 반영하고 있다”며 “중국은 미국이 아니며 미국이 되기를 원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패권이나 권력을 추구하지 않으며, 평화와 안보 문제에서 세계 최고의 기록을 보유한 대국”이라며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중전회에서는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중대한 결정을 채택했다. 우리는 초심을 견지하고 집중해 평화발전의 길을
[더지엠뉴스] 전북 군산시와 중국 칭다오맥주 그룹이 ‘수제축제 상호 참가와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신원식 군산부시장과 마닝 칭다오맥주 해외세일즈 총괄대표는 2025년 군산 수제맥주 축제에 칭다오맥주 참여와 홍보관 운영, 칭다오 맥주축제에 군산 맥주 참여, 군산과 칭다오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 등을 약속했다. 군산시는 지역 보리를 맥아로 가공하고 지역 청년들의 소규모 맥주 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국내 대표 맥주축제로 성장시켰다. 마닝 총괄대표는 “군산시의 수제맥주 창업스토리에 감동했다”며 “내년 군산 맥주축제에 칭다오 수제맥주를 선보여 한중 맥주문화 조성에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항만도시인 군산시와 칭다오시가 지역 맥주를 기반으로 한 축제와 맥주 교류를 통해 아시아의 맥주 문화를 선도해 나가자”고 밝혔다.
【더지엠뉴스] 올해 상반기 중국 내 관광객 수가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홍수와 폭우 등 자연재해에도 소비 욕구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국내 관광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한 27억 25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도시 주민 국내 관광객은 1년 전과 견줘 12.3% 늘어난 20억 8700만명였다. 농촌 주민 국내 관광객은 21.5% 확대된 6억 3800만명으로 기록됐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국내 관광객 수는 16.7% 증가한 14억 1900만명, 2분기 국내 관광객 수는 11.8% 많아진 13억 600만명이라고 중국 문화관광부는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 관광객들이 사용한 자금은 2조 7300억원 위안(약 520조 8000억원)으로 조사됐다. 도시 주민의 여행 비용은 2조3100억 위안(전년비 16.8%), 농촌 주민의 여행 비용은 4200억 위안(32.6%)이다.
조태열 한국 외교장관(오른쪽)과 조태열 중국 외교부장. 중국 외교부 [더지엠뉴스] 조태열 외교장관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26일(현지시간)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만나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27일 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중국과 한국은 이사할 수 없는 이웃”이라며 “서로 이해하고 지지하는 올바른 이웃 관계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과 한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유지하고 있고 이해관계가 밀접하게 융합되어 있으며 양자 관계는 나빠지지 않도록 잘 처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파트너의 위치를 고수하며 긍정적인 상호 연결을 실현해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왕 부장은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 정신도 소개했다. 그는 “중국은 고품질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견지하며, 새로운 발전 구도의 건설을 가속화해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거대한 협력 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기업이 중국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총서기)은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홍수방지 및 재해 구호 작업을 연구 배치를 지시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상무위원회는 회의에서 “올해 중국은 기후 편차가 크고 강우량이 많으며 강우 과정이 길고 홍수가 일찍 발생했으며 확산이 빠르고 일부 지방은 폭우가 반복적으로 내리고 있다며 홍수를 방지하고 대처하는 형세가 준엄하고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또 회의는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강력한 지도 아래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는 신속히 행동하고 최선을 다해 대응하며 국가홍수방지 총지휘부와 각 관련 부서가 책임을 다하고 전면적으로 협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해방군과 무장경찰부대, 국가 종합 소방구조 대오 및 각 전문 구조 역량은 명령에 따라 움직이고 선두에 나섰으며 광범위한 간부와 군중이 힘을 모아 고향을 지키기 위한 견고한 방어선을 구축해 홍수방지 재해 구호에서 중요한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진단했다. 회의는 아울러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는 당중앙의 결정과 배치를 착실히 관철 실시하며 발전을 추진하는 한편 평안을 보장하는 정치적 책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에 이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금리도 내렸다. 초상은행은 예금 금리 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소비재 활성화 방안 지원 ‘대규모 장비 업데이트 및 소비재 거래 지원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이 25일 발표됐다. 이 문서는 대규모 장비 업그레이드와 소비재 거래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해 약 3000억 위안의 초장기 특별 국채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자동차 보조금 지급 쉬싱펑(Xu Xingfeng) 상무부 소비촉진부 국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24개 곳에서 자동차 교체 및 갱신에 대한 보조금 정책을 도입했으며, 20개 곳에서 무역 관련 특별 문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5월 전국 폐차 재활용량은 전년동기대비 55.6% 증가했고, 6월에는 전볍과 비교해 72.9% 늘었다. ■중국 또 태풍 영향권 또 다시 중국 본토로 올라오는 태풍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수자원부는 25일 12시부터 랴오닝성과 지린성을 대상으로 홍수 예방 4급 긴급 대응을 시작했다. ■중국, 해외 비금융직접투자 증가 상무부 대변인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우리나라의 외국인 투자 협력을 소개했다. 2024년 1월부터 6월까
[thegmnews] 중국 정부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및 군사위성 개발을 지원했다며 중국 기업 5곳과 중국인 6명을 추가 제재한 미국을 향해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2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일관되고 진지하게 안보리 결의를 집행하고 자신의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면서 반도(한반도)의 평화·안정에 힘써왔다"며 "우리는 불법적인 일방 제재에 반대한다. 제재를 남용하는 것으로 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우주 프로그램 관련 물품 조달에 관여했다며 징화치디전자기술, 베이징산순다전자과학기술, 치둥헝청전자공장, 선전시 밍웨이전기, 이다퉁 톈진금속소재 등 5개 중국 기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또 천톈신 등 중국 국적 6명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