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공산당 지도부의 ‘과학기술 굴기’ 결정 발표와 중국 인민은행의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이후 각 부처와 시중은행들이 후속 조치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세부안을 공개하거나 지원책을 꺼내 들었고,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하향 조정에 들어갔다. ■3중전회 후속 조치 시작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중앙기업 책임자에 대한 회의를 열고 과학 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주요 국가 과학 기술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신흥 산업의 지속적인 돌파구를 촉진키로 했다. 이어 전략적 신흥 산업 및 미래 산업의 발전을 진행하고 산업의 고급화, 지능화 및 녹색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AI+’ 특별 조치를 전면 시행하고 인재 개발 지원 정책을 더욱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확하고 차별화되며 장기 주기의 과학 기술 혁신 평가 시스템의 구축 및 개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트랙을 배치하고 새로운 운동 에너지를 육성키로 했다.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 결정 핵심인 ‘과학기술 굴기’의 후속 조치로 분석된다. ■중장기 외채 차입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고품질 기업이 중장
[thegmnews] 왕후닝(王滬寧)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은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는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 건설, 민족 부흥의 위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소집된 매우 중요한 회의”라고 평가했다. 왕 주석은 23일 오전 베이징에서 개막한 중국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 제8차회의를 주재하고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는 전체회의에서 중요한 연설을 발표하고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중대한 의미, 총체적 요구, 중요한 조치, 근본적 보장 등 중대한 문제를 깊이 있게 설명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 자리엔 차이치(蔡奇)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가 초청을 받고 개막회에 참석해 보고를 진행했다. 왕 주석은 또 “인민정협은 자각적으로 사상과 행동,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시진핑 총서기의 일련의 새로운 사상, 새로운 관점, 새로운 논단으로 통일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데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thegmnews] 중국 정부가 미국의 타이완 무기 수출 발언에 대해 “타이완은 미국이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바둑알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타이완의 평화와 안정 수호를 빌미로 타이완 민중의 혈세를 벌어들이는 장사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마오 대변인은 또 “타이완은 중국의 타이완이지, 미국이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바둑알이 아니다”며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를 위반한 것으로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언론과 만나 “타이완 지역에서 미국으로부터 수십억 달러 어치의 군사장비를 구입했다”며 “이런 군사장비 구매는 미국의 제조업, 공업과 기술을 지지했고 미국의 그 어떤 형태의 자선 지원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시장은 글로벌 5G 시장 발전에 있어 중요한 기반적 역할을 하고 있다. 기지국 설치 현황을 보면 2023년에만 106.5만개를 증설했다. 이는 그해 글로벌 증설량의 69.5% 수준이다. 또 중국의 무선 설비 시장의 이익 비중은 글로벌의 32%로 1위를 기록했다. 5G 이용자 증가량의 경우 2023년 8.05억명에 달했다. 글로벌 5G 이용자 수의 51.3%로 세계 최대 시장이다. 5G 침투율로 따지면 글로벌 시장의 46.6%, 한국의 5G 39.1%를 차지한다. 인구 최대 대국 자리를 중국으로부터 넘겨받은 인도의 5G 이용자 수는 아직 1.3억명, 5G 침투율은 11%에 그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지속적인 침체 상황인 가운데, 5G 스마트폰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을 보인다. 2023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11.74 억대(전년비 -4.2%)로, 지난 10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글로벌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7.16억대로 1년 전과 견줘 오히려 2.3% 늘었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61% 수준이다. 중국 시장만 놓고 보면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2.38억대다. 전년비 11.7% 증가했으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86.
[더지엠뉴스] 리창 중국 국무원총리가 과학기술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후속 조치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금융당국은 5개월 만에 대출우대금리(LPR·사실상 기준금리)를 내렸다. ■리창 총리 ‘개혁과 혁신’ 강조 톈진을 방문한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새로운 엔진을 육성하고 새로운 품질의 생산력을 발전시키는 열쇠는 개혁과 혁신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통합 발전을 촉진하고 보다 효과적이고 매력적인 과학 혁신 플랫폼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다고 지시했다. 정책 및 자금 측면에선 과학기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과학기술 인력에 대한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하고 과학기술 성과의 전환 및 적용을 촉진하며 새로운 품질의 생산성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일선 부처에서 후속 조치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LPR) 조정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의 7일 물 역환매 작업은 고정금리 및 수량입찰을 채택하고 운영금리는 1.8%에서 1.7%로 조정된다고 발표했다.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은 모두 0.1%포인트 감소해 각각 3.35% 및 3.85%로 내
[더지엠뉴스] 중국이 22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낮췄다. 올해 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주택담보(모기지)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85%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35%로 각각 0.1%포인트씩 내린다는 공지를 올렸다. LPR은 명목상으로는 18개 지정 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 동향을 취합한 수치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모든 금융 기관이 이를 대출 영업 기준으로 삼아야 해 실질적으로 기준금리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인민은행은 같은 날 오후 시중 은행에 단기 자금을 빌려주는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대출 금리도 인하했다. 이에 따라 SLF 1일물 금리는 2.65%에서 2.55%로, 7일물은 2.8%에서 2.7%로, 1개월 물은 3.15%에서 3.05%로 각각 0.1%포인트씩 내려갔다. SLF 금리가 조정된 것은 작년 8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시장에선 금리 인하가 모기지 대출자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소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민성은행의 원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LPR을 낮추면 내
[더지엠뉴스] 후베이성 우한시 최초의 7대 ‘촹구(创谷·혁신벨리)’ 중 하나인 ‘장샤구양광촹구산업단지(江夏区阳光创谷产业园)’가 2022년 9월 21일 공식 오픈했다. 이 산업단지는 광전자 정보,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등 국가의 전략적 신흥 산업을 기반으로 한다. 장샤양광촹구산업단지의 총 투자 금액은 약 65.8억 위안, 총 건축 면적은 137만㎡에 달한다. 또 우한·중관춘정보벨리혁신센터(武汉·中关村信息谷创新中心), 텐센트 우한 연구개발(R&D) 센터(腾讯武汉研发中心), MAX 과학기술단지(MAX 科技园), 창청양광촹구산업단지(长城阳光创谷产业园), 융촹촹구센터(融创创谷中心) 등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아울러 기업의 독립 연구동, 고층 오피스, 인큐베이터 등 다양한 분야를 커버함으로써 기업의 각 발전 단계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양광촹구산업단지는 다양한 건축 레이아웃을 통해 기업에게 연구개발, 생산,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통합한 다용도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 5대 서비스 체계와 스마트 산업단지 관리 플랫폼은 기업에게 전 수명 주기의 고품질 서비스를 줄 수 있다. 향후 양광촹구산업단지는 500여개 기업과 6
[더지엠뉴스] 중국공산당이 높은 수준의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 시장경제의 기초적 제도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투자와 대외투자 관리체제 개혁 심화도 계획에 담았다. 중국공산당은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폐막식인 지난 1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관한 결정’을 채택했다고 중국인민정부가 밝혔다. 22일 중국정부에 따르면 ‘결정’은 △고수준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구축에 집중 △발전의 전반 과정에서 인민민주에 집중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에 집중 △인민의 생활품질 향상에 집중 △아름다운 중국 건설에 집중 △보다 높은 수준의 평안한 중국 건설에 집중 △당의 영도수준 향상과 장기 집권 능력 향상에 집중 등을 목표로 잡았다. 과제의 수행 기간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80주년인 오는 2029년이다. 중국 정부는 “고수준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는 중국식 현대화의 중요한 보장”이라며 “시장기제의 역할을 보다 더 발휘하고 더욱 공정하고 활력적인 시장환경을 창조하며 자원배치의 효율과 효익을 극대화하고 시장질서를 보다 수호하며 시장실패를 보완하고 국민경제가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하며
[더지엠뉴스] 지난 15~18일 개최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는 과학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는 것이 개혁의 핵심이며 경제, 농촌, 토지, 조세, 환경 보호, 국가 안보, 부패 척결, 문화 발전 등의 영역에서도 지속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가 평가했다. 22일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가 발간한 차이나위클리에 따르면 3중전회는 중국당국이 직면한 경제성장 둔화, 부동산 시장 침체, 지방정부 과다 부채, 대외 무역 갈등 등 국내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향후 몇 년간 최고 지도부의 지도 이념과 정책 방향에 대해 확인했다. 또 시장 질서를 유지하는 가운데 시장 실패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한 점에서 중국 금융시스템의 리스크에 대한 당국의 우려도 반영했다. 아울러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개혁을 2029년(신중국 건국 80주년)까지 마무리하고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구축, 인민민주주의 발전,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 인민생활의 질 향상, 아름다운 중국 건설, 중국의 평화와 안전 보장, 당의 지도력 강화 등으로 대표되는 높은 수준의 중국식 현대화를 2035년까지 구축하는 목표를 제
[더지엠뉴스]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시가 오는 2035년까지 세계적인 ‘과학혁신 지역’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1일 상하이시에 따르면 최근 공개한 ‘다링하오완 과학기술혁신기능구 건설 가속화를 위한 정책 조치(关于加快“大零号湾”科技创新策源功能区建设的若干政策措施)’는 ‘다링하오완’ 지역의 실제 상황에 맞춰 △고품질 기반 및 첨단 기술연구 강화 △과학 기술의 성과 전환 촉진 △기업 혁신의 동력 활성화 △혁신 요소의 보장 강화 ▷과학 기술 혁신의 환경 조성 등 5개의 핵심 계획 아래에 20개의 구체적인 조치를 담고 있다. 현재까지 ‘다링하오완’에는 모두 18개의 고에너지 과학 혁신 플랫폼이 구축 및 사용되고 있다. 또 여기에는 상하이 교통대 미래에너지 및 스마트로봇 미래산업기술단지(上海交大未来能源与智能机器人未来产业科技园), 중국과학원 분자세포과학 우수혁신센터 민항 기지(中国科学院分子细胞科学卓越创新中心闵行基地) 등 여러 플랫폼(기관)이 포함돼 있다. 닝더스다이(宁德时代), 거얼(歌尔), 타이얼(泰尔) 등 대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으며 총 4000 여 개의 하드코어 테크놀로지 기업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1억 위안 규모의 기업 수는 13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