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도 여객기 추락사고로 발생한 대규모 인명 피해에 대해 인도와 영국 정상에게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참사는 승객과 승무원, 지상 주민을 포함해 260여 명이 숨진 대형 참사로 기록됐다. 14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총리, 찰스 3세 영국 국왕에게 각각 전문을 보내 “중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리창 총리도 모디 인도 총리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 따로 위로 전문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1시 38분께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영국 런던을 향해 출발한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이륙 직후 인근 의대 기숙사 건물로 추락하며 발생했다.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총 242명이 탑승해 있었고, 충돌 지점의 기숙사에는 수십 명의 학생이 체류 중이었다. 에어인디아 측은 탑승자 국적이 인도 169명, 영국 53명, 포르투갈 7명이라고 발표했으며, 현지 구조 당국은 이 사고로 사망자가 26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미국과 중국이 최근 런던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회담을 통해 상호간 갈등의 핵심이던 희토류 수출과 기술 수출 제한 문제에 대한 일시적 봉합에 나섰다. 11일 중국과 미국 정부에 따르면, 이틀간 진행된 회담에서는 중국이 희토류의 대미 수출을 확대하는 대신, 미국은 중국에 대한 일부 기술 수출 통제를 완화하는 '이행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회담 직후 “중국과의 협상 결과, 제네바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프레임워크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합의가 중국의 희토류 및 핵심광물 수출 통제와 미국의 반도체 등 전략기술 수출 제한 해제에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대표단을 이끈 리청강(李成钢, Lichenggang) 상무부 부부장도 “정상 간 통화 내용과 제네바 회담 성과를 토대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공동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간 신뢰 회복을 기대하며, 이번 합의가 세계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의 1차 회담에선 관세를 115%포인트씩 인하하고, 비관세 조치로 시행된 희토류 수출 통제를 중국이 해제하는 방향으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미국과 중국이 런던에서 이틀간 진행한 2차 고위급 무역회담에서 수출제한 조치 해제를 골자로 한 ‘이행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 11일 중국 정부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프레임워크는 지난달 제네바에서 열린 1차 협의에서 도출된 합의를 구체화한 실행 방안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의 최종 승인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협상 종료 직후 “중국과 제네바 합의 및 정상 통화 내용을 토대로 한 이행 프레임워크에 공식 합의했다”고 밝히고, “이 틀에 따라 중국의 희토류, 핵심광물 수출 제한과 미국의 반도체·항공부품·핵심소재 등 수출통제 조치가 철회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프레임워크는 구체적 실행방안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양국 간 무역 분쟁의 핵심 갈등이었던 수출 규제 해소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측 대표단 수석인 리청강(李成钢, Li Chenggang)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담판대표는 “양측은 전문적이고 솔직하며 심층적인 협의를 거쳐 공통된 합의에 이르렀다”며 “이번 진전이 상호 신뢰를 복원하고 세계 경제에 긍정적 동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중국 외교 수장이 아프리카 주요 6개국과 하루 만에 연쇄 회담을 갖고, 국제질서 속 남반구 연대의 전략을 정교하게 조율했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전날 후난성 창사에서 케냐, 세네갈, 탄자니아, 나미비아, 보츠와나, 앙골라 외교장관들과 연이어 만나 양자 관계와 다자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왕 부장은 가장 먼저 케냐 내각수석장관 겸 외교장관인 무다바디와 회담을 가졌다. 그는 “루토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빈 방중을 통해 중-케냐 관계는 ‘하루 24시간 작동하는 전천후 운명공동체’라는 새로운 정의를 얻었다”며 “중국은 케냐와 함께 양국 정상이 합의한 모든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고, 정치적 신뢰를 더 깊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케냐는 글로벌 사우스와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국가”라며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국제 규범을 공동 수호하는 데 있어 중국과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무다바디 장관은 “중국의 환대는 루토 대통령과 케냐 국민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번 정상외교를 통해 양국 협력의 잠재력이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케냐 외교정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향후 5년의 국가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본격적인 민간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 정자걸(郑栅洁, Zheng Shanjie) 위원장은 10일 과학기술 기반 민영기업들과의 좌담회를 직접 주재하고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수립을 위한 제언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는 모어스레드(摩尔线程, Moore Threads), 알리페이 모회사인 마이이커지(蚂蚁科技, Ant Group), 화다진인(华大基因, BGI), 인진다신차이랴오(银金达新材料), 치텅로봇(七腾机器人) 등 5개 민영기업 대표가 참석해 기술혁신, 산업연계, 시장 적용과 관련한 정책적 요청과 현장 목소리를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5~10년은 기술집약 산업의 핵심 돌파구 시기”라며, 정부가 기술 연구개발과 실제 응용 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기술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재, 자본, 데이터, 에너지 등 핵심 요소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요구됐다. 정 위원장은 “당 중앙은 '15차 5개년 계획' 수립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다각적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지시했다”며 “민영기업은 중국 경제 고품질 발전의 핵심 기반이며, 제안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희토류 수출 확대를 전제로 일부 반도체 수출 통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전날 런던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이 같은 방침이 처음 공식적으로 거론됐다. 10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공급 속도와 물량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보장받을 경우, 첨단 반도체 수출에 대한 일부 규제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NBC 인터뷰에서 “강한 악수가 오간 짧은 회담이었다”며 “희토류가 대량 공급되면 미국의 수출 통제도 동반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전략 자원을 놓고 ‘상호 교환 가능한 구조’를 시험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이 처음으로 수출통제를 미중 무역협상의 정식 의제로 삼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유지하던 첨단 기술 봉쇄 기조와 확연히 다른 접근이며, 협상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으로 보인다. 다만 해싯 위원장은 수출 규제 완화의 세부 항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국가부주석 한정(韩正, Han Zheng)이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와 만나 유엔 중심 국제질서 수호와 다자주의 강화를 위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주석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한정은 중국의 유엔 지지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한정 부주석은 전날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회 유엔 해양회의 계기에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국제 정세, 유엔의 역할, 지속가능 발전 목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한정은 “복잡하고 불안정한 국제환경 속에서 유엔의 권위를 수호하고 국제법과 유엔헌장을 기반으로 한 국제 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시진핑 주석의 원칙적 입장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중국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유엔 2030 지속가능 발전 목표 이행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중국은 유엔의 핵심 파트너이며, 다자주의 수호와 지속가능 발전에 있어 중요한 기둥”이라며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기후변화와 해양생물다양성 보호 등 국제 현안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올해 유엔 창설 80주년을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辽宁, Liaoning)’함이 사상 처음으로 제2열도선을 넘는 원해(遠海) 작전을 펼친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일본 측의 공개에 정면으로 대응하며 “훈련은 국제법에 완전히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林剑, Lin Jian)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언론이 제기한 랴오닝함 훈련 관련 질문에 대해 “중국 해군 함정의 관련 수역 활동은 모두 국제법과 국제 관례에 따른 것”이라며 “중국은 시종일관 방어적 국방정책을 견지하고 있으며, 일본이 이를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중국 해군 랴오닝함과 호위함 등 8척이 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 남서쪽 약 300km 태평양 공해상에서 항공기 이착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언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번 훈련이 랴오닝함이 제2열도선, 즉 오가사와라제도와 괌을 포함하는 지역을 넘은 첫 사례라고 분석했다. 중국 군사 전문가 푸첸샤오(傅前哨)는 환구시보(Global Times)와의 인터뷰에서 “항공모함이 먼 바다에서 훈련하는 것은 정상적이며, 제2열도선 바깥까지 진출한 것은 랴오닝함의 훈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간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현직 부통령인 J.D. 밴스가 처음으로 이 사안에 대해 공개 발언에 나섰다. 9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전날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머스크가 대통령을 공격한 것은 커다란 실책이지만, 나는 그가 결국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어려워 보이지만, 머스크가 감정을 가라앉힌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양측의 갈등은 머스크가 백악관 직책에서 물러난 직후 터졌다. 그는 지난해 트럼프 대선 캠프에 3억 달러(약 4,110억 원)를 지원하며 핵심 후원자로 활약했고, 이에 트럼프는 머스크를 신설된 ‘정부 효율부(DOGE)’ 책임자로 임명했다. 머스크는 특별정부직원(SGE) 자격으로 백악관에서 일했다. 하지만 머스크가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트럼프가 추진 중인 ‘대형 감세·이민 규제 법안’에 대해 머스크가 “DOGE의 성과를 훼손하고 국가 부채를 악화시킨다”고 공개 비판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머스크는 최근 SNS에서 ‘트럼프를 탄핵하고 밴스가 대신해야 한다’는 글에 공개적으로 ‘좋아요’를 눌렀고, 이는 정치적 메시지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고위급 무역 협상을 재개하며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중공 정치국 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인 허리펑(何立峰, He Lifeng)이 오늘 영국에 도착해 미중 경제무역협의체 첫 회의를 준비한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허리펑 부총리는 13일까지 영국을 공식 방문하며, 9일에는 미국 재무·상무 장관 및 무역대표부(USTR) 대표단과 런던에서 미중 경제무역협의체(METC, Mechanism for Economic and Trade Consultations) 제1차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관세 완화, 비관세 장벽 해제 등 실질적 이행 점검과 향후 무역협력 구조 정비를 목적으로 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9일 런던에서 열릴 회담은 매우 잘 진행될 것”이라며 미측 대표단으로 스콧 베선트(Scott Besant)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Howard Rutnik)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무역대표를 소개했다. 이번 협의는 5월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협상에서 도출된 합의의 후속 회의다. 당시 양국은 90일 간 상호 관세율을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