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방송인 장성규가 MBC 기상캐스터 단톡방 대화에서 언급되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선배 기상캐스터들의 '4인 단톡방'이 존재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31일 JTBC '사건반장' 등을 통해 해당 단톡방 대화 일부가 공개되었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대화 내용에서 장성규가 언급되었다고 밝혔다. 가세연에 따르면, 단톡방에서 익명의 A씨가 "오요안나가 장성규에게 기상팀과 회사에서 혼자라고 말했다"며 "장성규가 이에 대해 물었다"고 전했다. 이에 선배 기상캐스터 이현승은 거친 표현을 사용하며 비난했고, 김가영도 동조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누리꾼들은 장성규의 SNS에 몰려가 "힘들어하는 걸 알았으면 나서주지 그랬냐"며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장성규의 SNS 댓글창이 한때 닫혔다가 다시 열린 상태다. 한편, MBC는 오요안나 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사에 나선다고 발표했으며, 3일 경찰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에 따라 수사팀을 배정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장성규는 이와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오요안나 사건과 관련
[더지엠뉴스]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프라푸치노가 사실상 카페인과 설탕의 ‘폭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카페인이 적다고 생각하고 자주 마시지만, 실제로는 뇌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의 치매 연구자 로버트 러브 박사는 SNS를 통해 "프라푸치노 한 잔에는 다량의 카페인과 설탕이 포함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카페인과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장 건강은 물론, 혈류 흐름을 방해해 뇌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영양학회(BDA)는 하루 300mg 이하의 카페인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이는 보통 커피 3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하지만 하루 600mg 이상 카페인을 섭취하면 불면증, 신경과민, 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호주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하루 6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뇌 용적 감소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6잔 이상 마시는 그룹은 1~2잔만 마시는 그룹보다 치매 위험이 53% 증가했으며, 뇌졸중 위험도 17
[더지엠뉴스] 춘절(중국 설 연휴) 직전 중국 인민은행이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며 금융시장 안정을 유지했다. 하지만 연휴 이후 대규모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만기가 도래하면서 자금시장 상황과 중앙은행의 대응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춘절 이후 첫 주 동안 2조 위안 이상의 역레포가 만기 도래하며, 특히 2월 5일에는 1.4조 위안(약 280조 원) 규모가 만기될 예정이다. 다수의 금융기관들은 연휴 이후 계절적 요인에 의해 자금시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긴축적 균형을 유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동방금성(东方金诚) 연구소의 취뤼(瞿瑞) 애널리스트는 "춘절 이후 현금이 금융시스템으로 재유입되고, 정부의 재정 지출이 증가하며, 위안화 환율이 일시적으로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1월 제조업 PMI가 위축 구간으로 돌아선 상황에서 인민은행이 추가 긴축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미국의 대중국 관세 정책이 불확실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춘절 기간 동안의 소비 지표도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시증권(华西证券)의 거시경제 연구팀은 "춘절 이후 자금시장이 완화될 가능성이
[더지엠뉴스] 중국 관영 매체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深度求索)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미국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중앙TV(CCTV) 모회사인 중앙방송총국의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玉淵譚天)은 중국 사이버 보안회사 QAX(奇安信)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QAX의 보안 전문가 왕후이는 위위안탄톈과의 인터뷰에서 "(딥시크를 겨냥한) 모든 공격 IP가 미국 것이었다"고 전했다. QAX에 따르면, 딥시크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됐으며, 특히 27일과 28일부터 공격 횟수가 급증했다. 초기 공격 방식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으로, 딥시크의 서버와 네트워크 대역폭을 압도해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특정 암호를 풀기 위해 가능한 모든 값을 대입하는 '무차별 대입 공격'(brute-force attack)으로 변형됐다고 분석됐다. 딥시크는 지난 27일 미국과 유럽 등지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직후 "대규모 악의적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신규
[더지엠뉴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친(親)가상자산 정책을 표방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다보스포럼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7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시아 웹3 전문 자문사인 타이거리서치는 트럼프 정부의 출범이 가상자산 시장에 다섯 가지 주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변화는 ▲ 비트코인의 국가 전략자산으로의 비축 ▲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진입 가속화 ▲ 스테이블코인의 성장 ▲ 실물연계자산(RWA) 확대 ▲ 탈중앙화 인프라(DePIN)의 부상 등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자산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한 20만 7천 개의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금으로 전환하고, 앞으로 5년간 100만 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자산 전략 비축을 검토할 실무 그룹도 신설될 전망이다.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출시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운용자산 기준으로 금 ETF를 초과했다. 올해는 솔라나, 리플
[더지엠뉴스] 중국 하이난성 원창시에 위치한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의 2기 프로젝트가 지난 25일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의 상업 우주 발사 능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 2기 프로젝트는 총 133헥타르 이상의 부지에서 진행되며, 주요 시설로는 3호와 4호 액체 로켓 발사대, 상업 우주 지휘 통제 센터, 로켓 조립 및 테스트 공장, 추진제 주입 시스템, 가스 공급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은 중국 최초의 상업용 우주발사장으로 지난해 11월 30일 첫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발사장은 총 165헥타르 규모로, 두 개의 발사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32회의 로켓 발사가 가능하다. 또한, 저위도 지역에 위치해 있어 로켓 페이로드 용량을 증가시키고 연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해안가 위치 덕분에 대형 로켓의 선박 운송도 용이하다.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의 발전은 중국 우주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부터 매월 최소 1회 이상의 로켓 발사가 계획되어 있으며, 재사용 가능한 로켓 회수를 위한 해양 로켓 회수 플랫폼도 건설 중이다. 또한
[더지엠뉴스]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나정이 필리핀에서 강제로 마약을 투약당했다고 주장하며 자수했지만, 경찰은 강제성을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필로폰, 합성대마 투약)로 김나정을 불구속 송치했다. 김나정은 지난해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스스로 SNS를 통해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당했다"고 고백하며 공항에서 자수했다. 김나정은 경찰 조사에서 "필리핀의 한 사업가가 나를 강제로 묶고 안대를 씌운 채 마약을 투약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나정이 제출한 영상과 자료만으로는 강제성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현지 당국과 협조해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김나정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더지엠뉴스] 미국의 한 남성이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가, 엑스레이 검사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의 하반신에 수백 개의 기생충 알이 발견된 것이다. 해당 남성은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유구낭미충증(Cysticercosis)’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은 덜 익힌 돼지고기를 섭취할 때 촌충의 유충이 체내에 침투하면서 발생하며, 심각한 경우 신체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 의료진은 “기생충이 뇌로 이동할 경우 심각한 신경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선 돼지고기를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고,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약 250만 명이 이 질환에 감염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와 남미 지역에서 발생률이 높다고 보고했다. 감염 시 두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뇌 염증과 수두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돼지고기 섭취 시 철저한 조리를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틱톡 지분 50% 요구’ 발언에 대해 즉각 반발하며, 시장경제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23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상무부 허야둥 대변인은 “중국은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존중하고 보호해 왔으며, 미국의 부당한 요구는 공정 경쟁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허 대변인은 "미국이 자국 기업과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모든 외국 기업에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틱톡과 같은 중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한 압박은 양국 간의 경제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 내 틱톡 운영과 관련해 “미국이 틱톡을 허용하려면 지분의 절반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기업의 자율적 경영을 저해하는 부당한 조치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중 무역 관계에 새로운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또한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미국의 재검토 움직임에도 주목하고 있다. 허 대변인은 “중미 경제 협력은 상호 존중과 윈윈(win-win) 원칙을 기반으
[더지엠뉴스] 개그맨 출신 이혁재가 내란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혁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일요서울TV’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구속 수사를 "망신주기"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그의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인 난동도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혁재는 방송에서 "대통령이 어디 도망갈 거냐? 증거 인멸을 하겠냐?"며,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에게 수갑을 채우고 차량에 태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냐"며, 수사당국의 조치를 망신주기 행위로 규정했다. 이어 "현재 MZ세대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조치에 불만을 가질 수 있지만, 민주당과 사법부의 대응은 더욱 불합리하다"며, 법원 난동을 일으킨 20대 지지자들을 두둔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과거 사업 실패와 임금 체불, 부동산 경매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이혁재는 이번 발언으로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2010년 방송계를 떠난 이후 사업 실패로 인한 생활고를 겪었으며, 2014년 임금 체불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이후 수억 원의 세금 체납 문제로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이혁재의 이번 발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