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도시 가스망에 수소를 섞어 공급하는 대규모 실증 사업이 처음으로 실제 생활 영역에 적용됐다. 기존 천연가스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탄소 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모델이 구체화됐다. 20일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산둥성 웨이팡에서 10만 가구 규모의 천연가스 수소 혼입 공급 프로젝트가 가동에 들어갔다. 해당 사업은 가정용 조리와 난방, 상업용 외식까지 도시 가스 사용 전반을 포함하며, 기존 배관망을 활용해 수소 혼합 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프로젝트에는 3만 입방미터 규모의 혼합 설비가 적용됐고, 수소 혼입 비율은 0%에서 10%까지 조절할 수 있다. 수전해 방식으로 시간당 5000입방미터의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가 구축됐으며, 총 5.2km 길이의 도시 가스용 수소 혼입 전용 배관도 함께 설치됐다. 연간 최대 1300만 입방미터 규모의 수소를 소비할 수 있는 테스트 플랫폼도 마련됐다. 국가연료전지기술혁신센터 관계자는 도시 가스에 수소를 10% 비율로 혼합할 경우 전국 기준 약 15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축 규모는 연간 약 3000만 톤 수준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대표 디스플레이 기업 징둥팡(BOE)이 사물인터넷(IoT) 기반 혁신 기업으로 사업 정체성을 전면 재정의했다. 패널 제조를 넘어 디바이스와 서비스, 의료까지 연결하는 통합 기술 기업으로 확장된 구조가 핵심이다. 20일 징둥팡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IoT 혁신, 센서 및 솔루션, MLED, 스마트 헬스케어를 결합한 ‘1+4+N’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기존 단일 제조업 모델에서 벗어나 다양한 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형 기업으로 전환한 것이다. 기술 경쟁력은 특허에서 드러난다. 누적 특허 출원은 10만 건을 넘어섰고, 연간 신규 특허 가운데 발명 특허 비중은 90% 이상을 차지한다. 해외 특허 비중도 33% 수준으로 주요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구조다. 글로벌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미국 IFI 클레임스의 2024년 특허 등록 순위에서 세계 12위를 기록했고,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특허 출원 순위에서는 1,959건으로 세계 6위에 올랐다. 생산 기반은 중국 전역에 분산돼 있다. 베이징, 허페이, 청두, 충칭, 푸저우, 몐양, 우한, 쿤밍, 쑤저우, 오르도스 등 주요 거점에서 생산이 이뤄지며,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상업우주 관련 종목이 장 초반부터 급등하며 시장 자금이 집중됐다. 국가급 행사와 기술 발표 일정이 맞물리며 산업 전반에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됐다. 20일 시장에 따르면 유옌푸차이(有研复材)는 개장 직후 급격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약 20분 만에 상한가에 도달했다. 같은 시간대 촉도장비, 보윈신차이, 치판전란 등 다수 종목이 동반 상승했고, 상업우주 지수도 장중 1% 후반대까지 올라섰다. 급등의 직접 배경에는 중국 항천일 일정이 자리 잡고 있다. 24일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제11회 중국 항천일 행사에서는 심우주 탐사와 상업우주, 창어5호 달 샘플 연구 성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 기술과 프로젝트가 동시에 발표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 기대가 빠르게 반영됐다. 지난 17일 중국 국가항천국 발표에서도 올해 항천일이 중국 항천 산업 70주년과 맞물린다는 점이 강조됐다. 산업 주기 측면에서 상징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기업 전반으로 투자 심리가 확산됐다. 브라질이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국제 협력 일정도 포함되면서 글로벌 협력 구도 역시 함께 부각됐다. 개별 종목 흐름을 보면, 소재·장비·부품 전반에서 상승세가 동시 발생했다. 항공우주용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막대한 자체 자금으로 버텨온 딥시크가 외부 자금 조달설의 중심에 선 배경으로는 단순한 현금 부족보다 인재 유지와 보상 체계 재설계가 더 핵심에 가깝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시장이 주목하는 지점도 ‘얼마를 조달하느냐’보다 왜 이제야 외부 자금을 받아들이려 하느냐에 맞춰지고 있다. 20일 CBN에 따르면 딥시크는 기업가치 100억달러(약 13조8000억원) 이상을 전제로 최소 3억달러(약 4140억원)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확산됐다. 그동안 외부 자본을 사실상 차단해온 회사라는 점에서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투자 이벤트가 아니라 경영 방식과 보상 구조, 기술 로드맵까지 함께 흔드는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량원펑 창업자는 오랜 기간 외부 투자자 개입을 경계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딥시크가 수차례 투자 제안을 거절한 것도 기술 독립성과 의사결정 주도권을 지키려는 판단과 맞닿아 있었다. 이런 회사가 처음으로 시장성 있는 자금 조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것 자체가 내부 사정이 달라졌다는 신호로 읽힌다. 투자업계가 가장 민감하게 보는 대목은 스톡옵션이다. 외부 투자 없이 내부 평가만으로 유지된 옵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상하이 금융업 재편을 겨냥한 대형 인수 계획이 공식화됐다. 주요 상장사들의 실적 반등과 AI·반도체 업황 개선이 맞물리며 시장 기대가 빠르게 확대됐다. 20일 중국 증권시장 공시에 따르면, 동방증권은 상하이증권 100% 지분 인수를 추진하기 위해 주식 발행과 현금 지급을 병행하는 구조를 검토 중이다. 해당 거래를 위해 A주 거래는 개장과 동시에 정지됐으며, 정지 기간은 최대 10거래일로 제시됐다. 이번 인수는 상하이 지역 증권업 재편 흐름과 맞물린 대형 딜로 평가된다. 톈마이커지는 자동화 기술 기업 상하이 펀넝 자동화 100% 지분 인수를 추진하며 중대 자산 재편에 돌입했다. 회사는 주식 발행과 현금 결제를 병행하고 추가 자금 조달도 계획하고 있으며, 거래 불확실성을 이유로 동일하게 거래 정지에 들어갔다. 공시 계획은 오는 7일 이전으로 제시됐다. 오비중광은 2025년 순이익 1억2800만 위안(약 25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로봇 사업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3D 비전 센서와 AI 시각 인식 기술,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 핵심 기술 투자가 이어졌다. ST후이저우 역시 순이익 4591만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배터리 산업 핵심 기업 CATL의 대규모 지분 이동이 공식화됐다. 할인 가격 기반의 기관 분산 인수 방식이 도입되며 자본시장 구조 변화가 구체화됐다. 21일 증권타임스에 따르면 CATL의 주요 주주 닝보유나이티드 이노베이션은 보유 지분 일부를 외부 기관에 넘기는 절차를 확정했다. 가격 수요조사를 거친 협상 방식이 적용되면서 기존 블록딜과 다른 거래 구조가 형성됐다. 양도 대상은 총 5800만 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1.27% 수준이다. 주당 가격은 410.34위안이며 총 거래 규모는 238억 위안(약 4조7600억원)이다. 최근 종가 대비 약 5% 낮은 수준에서 거래가 성사됐다. 이번 물량은 30개 기관에 나뉘어 배정됐다. 펀드 운용사와 보험사, 증권사, 적격외국기관투자자 등이 참여했으며 50여 개 기관이 입찰 경쟁에 들어간 끝에 전량 소화됐다. 인수 기관에는 최소 6개월 보유 조건이 붙었다. 단기 매도 압력을 차단하면서 시장 충격을 줄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기관 투자자들이 제시한 가격 범위를 바탕으로 최종 양도가가 확정됐다. 수요와 공급이 맞물리는 방식으로 거래가 성사됐다. 닝보유나이티드 이노베이션은 이번 거래를 통해 약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상업용 리츠 확대와 증권사 M&A로 중국 자본시장 구조 재편이 가속됐다. AI 수요 확대로 PCB와 광섬유 등 핵심 산업 가치가 재평가되며 자금이 집중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록 돌파와 미중 기술 경쟁 속에서 산업 패러다임 변화가 본격화됐다. [리츠확대]상업용 리츠 시장 급팽창 신호 중국 공모 리츠 시장이 상업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신규 상품 승인 속도가 빨라지면서 자금 유입 규모도 급증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최근 거래소가 접수한 상업용 리츠 프로젝트의 모집 규모는 이미 지난해 전체 발행 규모를 넘어섰다. 올해 신규 상장 리츠 규모는 1000억위안(약 19조5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유휴 자산 유동화와 투자 확대, 자본시장 구조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정책 효과로 해석된다. [소액지분]7만원으로 8대 주주 등장 A주 시장에서 극소액 투자자가 대형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이례적 사례가 등장했다. 개인 투자자 구조 변화와 주주 분산 구조가 동시에 드러났다. 산시뤼유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세 명의 개인 투자자가 각각 500주를 보유해 공동 8대 주주에 올랐다. 주가 기준 각자의 보유액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바이트댄스의 순이익이 대규모 인공지능 투자 여파로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 감소와 맞물려 AI 인프라·컴퓨팅 투자 확대 전략이 전면에 부각됐다. 20일 중국 매체 CBN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의 2025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AI 관련 지출이 급증하며 수익성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매출은 약 20% 증가했고 해외 매출은 약 50%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 비중은 2024년 25%에서 30% 이상으로 올라서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틱톡 전자상거래 사업이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 수익 감소의 핵심 배경으로는 2025년 하반기 집중된 AI 투자 확대가 지목된다. 컴퓨팅 파워 확보, 데이터센터 구축, 대규모 연구개발 비용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연간 이익 구조에 직접적인 부담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바이트댄스의 순이익이 2023년 약 310억 달러(약 43조4000억원), 2024년 약 330억 달러(약 46조2000억원)에서 2025년 약 90억 달러(약 12조6000억원) 수준으로 내려앉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직접 통화를 통해 중동 정세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군사 충돌 확산을 억제하고 에너지 통로 안정 유지에 초점을 맞춘 외교 메시지가 공개됐다. 2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 무함마드 빈 살만과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양측은 중동 정세와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사우디 관계를 전략적 협력 수준으로 규정하며 상호 존중과 호혜 협력 원칙을 재확인했다. 양국이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지 10주년을 맞은 만큼,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고 실질 협력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늘려 관계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확장하겠다는 방향도 제시됐다. 중동 정세를 놓고는 즉각적인 전면 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분쟁 해결 방식으로 군사적 대응이 아닌 정치·외교적 해법을 제시하며,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지지를 표명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적 통행을 유지하는 것이 지역 국가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사우디 측 역시 중국과의 관계를 핵심 전략 축으로 규정했다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랴오닝성 잉커우 하이테크구는 국가급 개발구와 자유무역시험구, 종합보세구를 결합한 통합 구조를 구축했다. 제조업과 신소재 중심 산업 기반 위에 수출과 생산 지표가 동시에 확대되며 지역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21일 중국 지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잉커우 하이테크구의 수출 총액은 110.41억 위안(약 2조 970억 원), 공업 총생산액은 680.80억 위안(약 12조 9,350억 원), 순이익은 11.12억 위안(약 2,11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이테크 기업 수는 159개로 늘었다. 1992년 조성된 이후 단계적으로 위상이 올라갔다. 1994년 성급 하이테크구로 지정된 데 이어 같은 해 국가급 첨단기술산업개발구로 격상됐다. 2017년에는 랴오닝 자유무역시험구 잉커우 편구가 추가되며 기능이 확대됐고, 같은 해 종합보세구 승인까지 이어지며 세 구역이 결합된 구조가 형성됐다. 이후 하이테크구와 자유무역시험구가 통합되면서 전체 면적은 38.19제곱킬로미터로 확장됐다. 생산과 물류, 서비스 기능이 하나의 권역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구축됐다. 공간 체계는 공공서비스 중심지와 산업 벨트, 주요 교통 축, 특화 단지를 축으로 설계됐다. 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