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식 기자 | 한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가운데, 올 상반기 가장 큰 폭으로 탑승객이 증가한 노선은 중국이었다. 6일 항공업계와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1∼6월 사이 국내 국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탑승객은 총 4천602만9천여명으로,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중 노선은 전년 동기 대비 152만명 증가한 781만명을 기록하며 단일 국가 노선 중 가장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중국 노선 이용 급증은 지난해 11월 중국이 한국인에 대해 비자 면제를 실시한 이후 여행 문턱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광객 유입 회복세 속에서 한국 정부도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비자 면제를 추진 중이어서 향후 더 큰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일본 노선 역시 1천343만여명으로 120만명 가까이 증가했으며, 엔저 효과와 일본 소도시 노선 확대가 인기를 견인했다. 반면, 장거리 노선인 미주(332만여명), 유럽(225만여명), 중동(53만여명) 노선도 전년 대비 3~8% 수준의 안정적 증가세를 보였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전체 국제선 수요의 78%인 3천611만명을 처리했고, 김해공항(492
더지엠뉴스 김완식 기자 | 세계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스마트폰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사용 시 충전 중인 기기를 베개나 이불 아래 두는 습관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4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애플(Apple UK)은 최근 33도에 달하는 이상 고온이 이어지자 자사 스마트폰 사용자 가이드를 개정하고, 충전 중 안전수칙을 대폭 강화했다. 애플 측은 “작동 중이거나 전원이 연결된 상태의 기기가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특히 잠잘 때 충전기를 꽂은 스마트폰을 베개 아래나 담요 속에 두는 행위는 반드시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전 중에는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기기를 두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화재나 감전, 화상, 심지어 재산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화재안전 전문기관 ‘파이어치프 글로벌(Firechief Global)’의 로리 폴라드 전무이사도 비슷한 우려를 전했다. 그는 “스마트폰은 충전 중 자연스럽게 열이 발생하는데, 이 열이 베개나 이불에 의해 차단되면 기기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발화 위험이 커진다”며 “가연성 소재로 된 침대 머리맡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3)와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36)이 공개적으로 과거를 고백하며 팬들에게 솔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문원은 신지, 김종민, 빽가와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한 번 결혼한 적 있고, 사랑스러운 딸이 있다”며 과거 결혼 경력을 털어놨다. 현재 딸은 전 부인이 양육 중이며, 그는 “소통을 유지하고 아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원은 연애 초기에는 신지에게 이를 밝히지 않았지만, 관계가 깊어지며 솔직한 대화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신지가 포용해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신지도 이 같은 사실을 함께 밝힌 이유에 대해 “누군가의 입으로 소문처럼 나가기보다 우리가 먼저 말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책임감을 갖고 아이를 지키려는 모습이 오히려 나에게 신뢰감을 줬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 김종민은 “이제 서로 알게 됐으니 누구도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들을 지지했고, 빽가도 “사랑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응원했다. 신지와 문원은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정식 결혼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