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Home >  국내 >  정치
-
신임 주중국대사에 김대기...한중 회복되나?
[더지엠뉴스-thegmnews] 신임 주(駐)중국 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과 재정운용실장, 이명박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뒤 올해 초 교체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신임 주중 대사로 전임 대통령 비서실장을 내정한 것은 우리 외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함과 동시에 최근 활발히 가동되고 있는 한중 고위급 교류의 흐름을 이어 양국관계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키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현 정재호 주중 대사는 정부 출범 첫해인 2022년 8월 취임한 지 2년여 만에 물러나게 됐다. 정 대사는 최근 부하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논란을 산 바 있다.
-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한국 의원들에게 “양국 안정적 발전 추구하자”
[더지엠뉴스]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중국의 국회 격) 상무위원장은 한중의원연맹 소속 한국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한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추구하자고 제안했다. 20일 중국 정부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전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국 국회 한중의원연맹 의원단을 만나 "중한 양국은 옮길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고,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며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 공동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 발전과 번영에 이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중의원연맹은 중한 관계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일원으로, 의원 여러분은 모두 한국에서 영향력 있는 정치가이고 중한 우호 증진에 주력해오셨다"며 "중한 우호 촉진과 양국 협력 심화에 적극적 역할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한중의원연맹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자오 위원장이 2007∼2012년 중국 산시(陝西)성 당 서기를 지내던 당시 삼성 반도체 공장을 유치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한중 간 실질적 협력 증진을 위해 정말 많은 기여를 하셨고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으신 걸로 안다"고 화답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을 대신해 "대한민국 국회의장은 한중 우호 강화를 위해 중국 방문을 검토 중이고, 방중 계획이 성사된다면 우 의장은 한중 간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갖고 아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10여명은 중국 전인대 대표 모임 '중한우호소조'와 회담을 위해 지난 18일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중한우호소조는 전인대 산하 한중 의원 교류를 위한 모임으로, 우리 측 한중의원연맹의 카운터파트에 해당한다. 여야 의원들은 오는 20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베이징에 머물며 중한우호소조와 공식 회담을 통해 양국 간 외교 관계 강화와 의회 차원의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방중 대표단에는 김태년 의원과 수석부회장인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상임 부회장인 민주당 박정 의원, 사무총장인 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참여했다. 또 국민의힘 윤상현 최형두 의원, 민주당 진선미 맹성규 정태호 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도 함께 했다.
-
왕이, 한중의원연맹 한국 여야의원들 만나 “양국 관계 새 활력” 제안
[더지엠뉴스]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중의원연맹 소속 한국 여야 국회의원들을 베이징에서 만나 “한중 관계는 끊임없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한중의원연맹 의원들을 마주한 자리에서 “국제 및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어떤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든, 양측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상호신뢰하는 좋은 이웃, 호혜 협력의 좋은 파트너가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왕 부장은 한중의원연맹이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므로 자주 왕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중한 관계 발전은 지속적으로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며 “현재 양국 간 교역량은 한미 양국의 교역량을 합친 것보다 훨씬 크다. 인적교류도 급속도로 늘어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상호 성과와 공동 발전을 이룩했으며, 소중히 여겨야 할 지역 평화와 번영에도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설명했다. 왕 부장은 아울러 “중국과 한국은 모두 동양 문명의 계승자이며 양국 사이에 실질적으로 큰 이해 상충은 없다”며 “중국은 양국 간 인적 왕래를 더욱 촉진하는 방안을 연구할 용의가 있으며, 각계각층의 한국 국민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이어 “중국공산당은 제20기 중앙위원회 3중전회에서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청사진을 마련했으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국가 발전에 더 큰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글로벌 협력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호혜를 도모하며 자유무역 원칙을 공동으로 수호하고 생산공급사슬의 안정과 원활성을 수호할 의향이 있다”고 부연했다.
-
중국, 시진핑 방한 “적합한 분위기 조성 필요 있다”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와 관련, “적합한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실상 한국 측의 입장 변화를 주문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나는 관련 보도에 주목했다. 중국과 한국은 이웃 국가이자 서로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고위급 교류는 국가와 국가 관계의 발전을 추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충분한 준비를 하고 적합한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또 풍성한 성과를 얻을 필요가 있다"면서 "다음 단계 양국의 구체적인 교류에 관해 나는 현재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힘의 균형을 조정하는 이른바 ‘전략적 모호성’을 버리고 친미국으로 명백히 돌아섰다. 또 일본과도 관계를 복원했지만, 중국과는 연일 강경 발언으로 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었다. 한국 당국은 중국이 레드라인으로 지목한 대만 문제를 수시로 언급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도 한때 추진했다. 따라서 중국이 말하는 ‘적합한 분위기’는 추가적인 관계 악화를 지양하기 위해 입장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중국은 한국의 지난 정부에선 코로나19가 완화될 경우 가장 먼저 찾을 해외 순방국은 한국이라고 여러 번 발언했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고 있다. 다만 중국 안팎에선 한국 원화 가치와 경제가 여전히 중국 위안화·중국 경제 동기화되어 있는 만큼 순차적으로 회복 단계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도 포착된다. 앞서 한국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담과 한중정상회담 이후 상호 고위급·실무급 교류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도 예년과 달리 정상적 한중관계 복원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상호 교류를 회복하면 언젠가 시 주석이 방한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단독 인터뷰-월간 중국] 한국 서울시장, 6년 만에 중국 방문 중한 교류 새 장 열까
중·한 수교 32주년을 맞아 오세훈 대한민국 서울시장이 7월 28일부터 나흘 간 중국을 방문한다. 이는 올 5월 한국 외교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이후 다시 한번 성사된 한국 고위급 인사의 방중이자 2018년 이후 양국 수도 간의 고위급 교류가 재개되는 것이다. 월간 <중국>은 이번 달 방중을 앞둔 시점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중국에 대한 특별한 인연과 이번 방중에 대한 기대, 향후 두 나라 수도간 협력 비전 등을 엿볼 수 있었다. 다시 방문하는 중국 오세훈 시장은 최초의 4선(제33·34·38·39대) 서울시장이다. 첫 임기 시절 한국과 중국 두 나라를 자주 오갔다. 특히 베이징(北京)은 당시 가장 많이 방문했던 중국 도시 중 하나였다, 오 시장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해마다 최소 한 차례 이상은 방문했는데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어느새 16년이 흘렀지만 성대한 올림픽 개최와 더불어 세계 도시로 빠르게 발돋움해 나가던 베이징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15년 만에 다시 찾는 베이징은 또 어떻게 상전벽해의 발전을 이뤄냈을지 기대가 크다”며 신임 서울시장으로서 방문했던 당시 베이징을 떠올렸다. 오 시장의 중국과 인연은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上海)에서 계속된다. “2012년 상하이 푸단(復旦)대학에서 어학연수를 했다. 당시 중국은 여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었고 상하이의 발전 양상이 인상 깊었다.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중국의 경제발전 정책과 사회·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 여름, 다시 중국을 찾는 오 시장은 사흘 동안 2개 도시 10곳 이상을 방문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이번 방중에서 베이징시장과 만나며 6년 만에 한중 수도 고위급 면담이 성사된다. 오 시장은 “이번 중국 출장에서 인융(殷勇) 중국공산당 베이징시위원회 부서기·베이징시 시장과 후헝화(胡衡華) 중국공산당 충칭(重慶)시위원회 부서기·충칭시 시장 등과 만나 도시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을 통해 향후 도시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동북아 발전 및 세계 평화를 추구하는 모범적인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의 ‘야간 경제’ 성공 전략 찾는다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각 도시들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성장점을 찾아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비 진작을 위한 ‘야간경제(Night Time Economy)’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 관광재단에 따르면, 7월 6일부터 8월 22일까지 서울 여의도 상공에 지름 22미터의 거대한 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SEOULDAL)’이 시범 운영에 들어가 이기간 시민들이 무료로 서울의 ‘공중 야경’을 즐기도록 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통문화축제 ‘궁궐 야행’ 프로그램 시행을 필두로 매년 성황을 이루는 ‘한강 달빛 야시장’ 그리고 ‘서울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야간 관광 랜드마크를 개발하는 등 ‘야간경제’를 확대해 오고 있다. 이번 방문기간 오 시장은 “4년 연속 ‘중국 10대 야간 경제 영향력 도시’ 1위를 기록한 도시 ‘충칭’을 방문해 중국의 야간 경제 개발 노하우를 얻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행단과 함께 훙야둥(洪崖洞)과 충칭대극장, 창장(長江) 케이블카, 래플스시티 등 충칭의 야경 명소를 답사한다. 충칭이 혁신적 야경 명소 조성과 소비 진작을 통해 어떻게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한중 협력의 무한한 가능성 중국행의 주요 목적으로, 오 시장은 한중 도시 간 과학기술과 문화·창업·인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서울시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분야를 미래형 핵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의 권위있는 관련 기관과 기업, 전문가 등과 함께 논의해 서울의 발전 및 양국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오 시장은 이번 방중 기간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찾아 글로벌 TOP5 도시 도약을 위한 구상에 나선다. 충칭 다디(大地)국제생명과학단지와 베이징 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서울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생명과학, 첨단 제조업 등 산업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베이징 이좡(亦庄) 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를 방문해 관련 육성 정책을 확인하고 서울시 로봇산업 육성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실리콘 밸리’ 중관춘(中關村)을 방문해 창업거리와 베이징대학 창업 훈련 캠프 등 주요 창업지원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양국 스타트업 시장 진출 및 창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창업 지원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서울바이오허브와 충칭량장신구(兩江新區)개발투자그룹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두 나라 바이오산업의 정보를 교류하고 관련 창업 기업을 발굴할 것이다.” 오 시장은 중국 각계의 한국 방문과 교류를 적극 환영했다. “올해 나는 서울에서 장쑤(江蘇)와 쓰촨(四川) 대표단 등 중국 여러 도시의 방문단과 회담했고 서울시와 쓰촨성의 우호 결연 10주년 기념 행사에도 참석했다. 다가오는 10월, 서울시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 세계 도시와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중국의 도시와 기업, 유관기관도 참여해 스마트시티를 위한 구체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터뷰 말미에 오세훈 시장은 향후 한중 협력의 거대한 잠재력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과 중국은 경제와 혁신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국가로 양국의 협력은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히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양국이 서로의 혁신 기술과 정책, 문화를 교류하며 협력의 저변을 넓혀 나간다면 오히려 시대의 변화를 이끌며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가오롄단(高蓮丹) 월간 <중국> 기자
-
다시 만난 中 왕이· 韓 조태열, ‘양관 관계 발전’에 공감대
실시간 정치 기사
-
-
신임 주중국대사에 김대기...한중 회복되나?
- [더지엠뉴스-thegmnews] 신임 주(駐)중국 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과 재정운용실장, 이명박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뒤 올해 초 교체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신임 주중 대사로 전임 대통령 비서실장을 내정한 것은 우리 외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함과 동시에 최근 활발히 가동되고 있는 한중 고위급 교류의 흐름을 이어 양국관계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키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현 정재호 주중 대사는 정부 출범 첫해인 2022년 8월 취임한 지 2년여 만에 물러나게 됐다. 정 대사는 최근 부하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논란을 산 바 있다.
-
- 한중교류
-
신임 주중국대사에 김대기...한중 회복되나?
-
-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한국 의원들에게 “양국 안정적 발전 추구하자”
- [더지엠뉴스]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중국의 국회 격) 상무위원장은 한중의원연맹 소속 한국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한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추구하자고 제안했다. 20일 중국 정부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전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국 국회 한중의원연맹 의원단을 만나 "중한 양국은 옮길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고,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며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 공동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 발전과 번영에 이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중의원연맹은 중한 관계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일원으로, 의원 여러분은 모두 한국에서 영향력 있는 정치가이고 중한 우호 증진에 주력해오셨다"며 "중한 우호 촉진과 양국 협력 심화에 적극적 역할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한중의원연맹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자오 위원장이 2007∼2012년 중국 산시(陝西)성 당 서기를 지내던 당시 삼성 반도체 공장을 유치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한중 간 실질적 협력 증진을 위해 정말 많은 기여를 하셨고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으신 걸로 안다"고 화답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을 대신해 "대한민국 국회의장은 한중 우호 강화를 위해 중국 방문을 검토 중이고, 방중 계획이 성사된다면 우 의장은 한중 간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갖고 아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10여명은 중국 전인대 대표 모임 '중한우호소조'와 회담을 위해 지난 18일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중한우호소조는 전인대 산하 한중 의원 교류를 위한 모임으로, 우리 측 한중의원연맹의 카운터파트에 해당한다. 여야 의원들은 오는 20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베이징에 머물며 중한우호소조와 공식 회담을 통해 양국 간 외교 관계 강화와 의회 차원의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방중 대표단에는 김태년 의원과 수석부회장인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상임 부회장인 민주당 박정 의원, 사무총장인 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참여했다. 또 국민의힘 윤상현 최형두 의원, 민주당 진선미 맹성규 정태호 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도 함께 했다.
-
- 한중교류
-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한국 의원들에게 “양국 안정적 발전 추구하자”
-
-
왕이, 한중의원연맹 한국 여야의원들 만나 “양국 관계 새 활력” 제안
- [더지엠뉴스]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중의원연맹 소속 한국 여야 국회의원들을 베이징에서 만나 “한중 관계는 끊임없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한중의원연맹 의원들을 마주한 자리에서 “국제 및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어떤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든, 양측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상호신뢰하는 좋은 이웃, 호혜 협력의 좋은 파트너가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왕 부장은 한중의원연맹이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므로 자주 왕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중한 관계 발전은 지속적으로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며 “현재 양국 간 교역량은 한미 양국의 교역량을 합친 것보다 훨씬 크다. 인적교류도 급속도로 늘어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상호 성과와 공동 발전을 이룩했으며, 소중히 여겨야 할 지역 평화와 번영에도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설명했다. 왕 부장은 아울러 “중국과 한국은 모두 동양 문명의 계승자이며 양국 사이에 실질적으로 큰 이해 상충은 없다”며 “중국은 양국 간 인적 왕래를 더욱 촉진하는 방안을 연구할 용의가 있으며, 각계각층의 한국 국민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이어 “중국공산당은 제20기 중앙위원회 3중전회에서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청사진을 마련했으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국가 발전에 더 큰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글로벌 협력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호혜를 도모하며 자유무역 원칙을 공동으로 수호하고 생산공급사슬의 안정과 원활성을 수호할 의향이 있다”고 부연했다.
-
- 한중교류
-
왕이, 한중의원연맹 한국 여야의원들 만나 “양국 관계 새 활력” 제안
-
-
중국, 시진핑 방한 “적합한 분위기 조성 필요 있다”
-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와 관련, “적합한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실상 한국 측의 입장 변화를 주문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나는 관련 보도에 주목했다. 중국과 한국은 이웃 국가이자 서로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고위급 교류는 국가와 국가 관계의 발전을 추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충분한 준비를 하고 적합한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또 풍성한 성과를 얻을 필요가 있다"면서 "다음 단계 양국의 구체적인 교류에 관해 나는 현재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힘의 균형을 조정하는 이른바 ‘전략적 모호성’을 버리고 친미국으로 명백히 돌아섰다. 또 일본과도 관계를 복원했지만, 중국과는 연일 강경 발언으로 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었다. 한국 당국은 중국이 레드라인으로 지목한 대만 문제를 수시로 언급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도 한때 추진했다. 따라서 중국이 말하는 ‘적합한 분위기’는 추가적인 관계 악화를 지양하기 위해 입장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중국은 한국의 지난 정부에선 코로나19가 완화될 경우 가장 먼저 찾을 해외 순방국은 한국이라고 여러 번 발언했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고 있다. 다만 중국 안팎에선 한국 원화 가치와 경제가 여전히 중국 위안화·중국 경제 동기화되어 있는 만큼 순차적으로 회복 단계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도 포착된다. 앞서 한국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담과 한중정상회담 이후 상호 고위급·실무급 교류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도 예년과 달리 정상적 한중관계 복원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상호 교류를 회복하면 언젠가 시 주석이 방한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 국내
- 정치
-
중국, 시진핑 방한 “적합한 분위기 조성 필요 있다”
-
-
[단독 인터뷰-월간 중국] 한국 서울시장, 6년 만에 중국 방문 중한 교류 새 장 열까
- 중·한 수교 32주년을 맞아 오세훈 대한민국 서울시장이 7월 28일부터 나흘 간 중국을 방문한다. 이는 올 5월 한국 외교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이후 다시 한번 성사된 한국 고위급 인사의 방중이자 2018년 이후 양국 수도 간의 고위급 교류가 재개되는 것이다. 월간 <중국>은 이번 달 방중을 앞둔 시점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중국에 대한 특별한 인연과 이번 방중에 대한 기대, 향후 두 나라 수도간 협력 비전 등을 엿볼 수 있었다. 다시 방문하는 중국 오세훈 시장은 최초의 4선(제33·34·38·39대) 서울시장이다. 첫 임기 시절 한국과 중국 두 나라를 자주 오갔다. 특히 베이징(北京)은 당시 가장 많이 방문했던 중국 도시 중 하나였다, 오 시장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해마다 최소 한 차례 이상은 방문했는데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어느새 16년이 흘렀지만 성대한 올림픽 개최와 더불어 세계 도시로 빠르게 발돋움해 나가던 베이징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15년 만에 다시 찾는 베이징은 또 어떻게 상전벽해의 발전을 이뤄냈을지 기대가 크다”며 신임 서울시장으로서 방문했던 당시 베이징을 떠올렸다. 오 시장의 중국과 인연은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上海)에서 계속된다. “2012년 상하이 푸단(復旦)대학에서 어학연수를 했다. 당시 중국은 여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었고 상하이의 발전 양상이 인상 깊었다.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중국의 경제발전 정책과 사회·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 여름, 다시 중국을 찾는 오 시장은 사흘 동안 2개 도시 10곳 이상을 방문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이번 방중에서 베이징시장과 만나며 6년 만에 한중 수도 고위급 면담이 성사된다. 오 시장은 “이번 중국 출장에서 인융(殷勇) 중국공산당 베이징시위원회 부서기·베이징시 시장과 후헝화(胡衡華) 중국공산당 충칭(重慶)시위원회 부서기·충칭시 시장 등과 만나 도시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을 통해 향후 도시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동북아 발전 및 세계 평화를 추구하는 모범적인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의 ‘야간 경제’ 성공 전략 찾는다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각 도시들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성장점을 찾아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비 진작을 위한 ‘야간경제(Night Time Economy)’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 관광재단에 따르면, 7월 6일부터 8월 22일까지 서울 여의도 상공에 지름 22미터의 거대한 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SEOULDAL)’이 시범 운영에 들어가 이기간 시민들이 무료로 서울의 ‘공중 야경’을 즐기도록 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통문화축제 ‘궁궐 야행’ 프로그램 시행을 필두로 매년 성황을 이루는 ‘한강 달빛 야시장’ 그리고 ‘서울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야간 관광 랜드마크를 개발하는 등 ‘야간경제’를 확대해 오고 있다. 이번 방문기간 오 시장은 “4년 연속 ‘중국 10대 야간 경제 영향력 도시’ 1위를 기록한 도시 ‘충칭’을 방문해 중국의 야간 경제 개발 노하우를 얻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행단과 함께 훙야둥(洪崖洞)과 충칭대극장, 창장(長江) 케이블카, 래플스시티 등 충칭의 야경 명소를 답사한다. 충칭이 혁신적 야경 명소 조성과 소비 진작을 통해 어떻게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한중 협력의 무한한 가능성 중국행의 주요 목적으로, 오 시장은 한중 도시 간 과학기술과 문화·창업·인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서울시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분야를 미래형 핵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의 권위있는 관련 기관과 기업, 전문가 등과 함께 논의해 서울의 발전 및 양국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오 시장은 이번 방중 기간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찾아 글로벌 TOP5 도시 도약을 위한 구상에 나선다. 충칭 다디(大地)국제생명과학단지와 베이징 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서울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생명과학, 첨단 제조업 등 산업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베이징 이좡(亦庄) 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를 방문해 관련 육성 정책을 확인하고 서울시 로봇산업 육성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실리콘 밸리’ 중관춘(中關村)을 방문해 창업거리와 베이징대학 창업 훈련 캠프 등 주요 창업지원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양국 스타트업 시장 진출 및 창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창업 지원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서울바이오허브와 충칭량장신구(兩江新區)개발투자그룹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두 나라 바이오산업의 정보를 교류하고 관련 창업 기업을 발굴할 것이다.” 오 시장은 중국 각계의 한국 방문과 교류를 적극 환영했다. “올해 나는 서울에서 장쑤(江蘇)와 쓰촨(四川) 대표단 등 중국 여러 도시의 방문단과 회담했고 서울시와 쓰촨성의 우호 결연 10주년 기념 행사에도 참석했다. 다가오는 10월, 서울시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 세계 도시와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중국의 도시와 기업, 유관기관도 참여해 스마트시티를 위한 구체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터뷰 말미에 오세훈 시장은 향후 한중 협력의 거대한 잠재력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과 중국은 경제와 혁신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국가로 양국의 협력은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히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양국이 서로의 혁신 기술과 정책, 문화를 교류하며 협력의 저변을 넓혀 나간다면 오히려 시대의 변화를 이끌며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가오롄단(高蓮丹) 월간 <중국> 기자
-
- 국내
- 정치
-
[단독 인터뷰-월간 중국] 한국 서울시장, 6년 만에 중국 방문 중한 교류 새 장 열까
-
-
[한중 교류 협력]싱하이밍 “중한 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촉진 희망”
- [thegmnews]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중한 관계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0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전날 열린 ‘제22대 국회 한중의원연맹 발대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중한은 이사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라고 이같이 밝혔다. 싱 대사는 또 “수교 30년 이상 동안 양국 관계는 전면적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해 두 나라와 두 나라 국민에게 많은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었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얼마 전 시진핑 국가주석은 평화공존 5원칙 발표 7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통해 평화 발전의 길을 가겠다는 중국의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각국과의 우호 협력도 변하지 않을 것이며, 세계 공동 발전을 촉진하겠다는 결심도 변하지 않을 것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평화공존의 5가지 원칙 정신을 계승하고 우호적이고 상호 신뢰적인 방향을 견지하며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한중 관계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며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싱 대사는 아울러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탄생한 한중의원연맹이 한중 관계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국회의원 100여 명이 모여 한중 입법기관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연맹이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조언하고 조언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한·중 의원 연맹은 한국의 여야 각 당 100여 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국 입법기관의 교류와 교류를 증진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을 촉진하며,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회장, 김성원 국민의당 의원이 수석부회장,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상임부회장을 각각 맡고 있다.
-
- 한중교류
-
[한중 교류 협력]싱하이밍 “중한 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촉진 희망”
-
-
[한중 교류 협력]떠나는 싱하이밍, 우원식 국회의장 만나 “중한 관계 발전에 노력할 것”
- [thegmnews]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우원식 대한민국 국회의장을 환송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이 공식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밝혔다. 9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우 의장은 전날 싱하이밍 대사와 만나 그가 한중 수교 이후, 특히 주한대사로 부임한 이후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 의장은 “국회와 저는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싱 대사는 제가 취임 후 만난 첫 번째 주한외국대사”라며 “대한민국 국회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와의 소통과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한-중 관계의 양호한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싱 대사는 우 의장의 대한민국 국회의장 취임을 축하하고, 직무 수행에 대한 한국 국회의 지지와 지원에 사의를 표하며, 중국은 앞으로도 한국 국회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양국 입법기관 간 교류와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은 전했다. 앞서 싱 대사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에게도 전화를 걸어 작별 인사를 전하고 양국 관계 및 기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 국내
- 정치
-
[한중 교류 협력]떠나는 싱하이밍, 우원식 국회의장 만나 “중한 관계 발전에 노력할 것”
-
-
곧 떠나는 싱하이밍, 재한 화교들의 환송 리셉션
- [thegmnews] 재한 화교·화인들이 조만간 업무를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는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위한 이임 리셉션을 5일 개최했다. 6일 주한중국대사관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 자리엔 한화중국화평통일촉진연합총회와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성화교협회, 한국중국상회 등 30여 개 화교단체, 화교학교, 상회 기구 및 재한 중국 유학생 대표를 비롯한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화교단체, 중자기업(중국계 기업) 등 각계 대표들은 축사에서 중·한 관계 발전 추진, 양각 분야의 교류·협력 촉진에 기여한 싱 대사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싱 대사가 재한 교포에게 큰 관심과 애정을 쏟고 이들의 복지와 실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재한 화교들은 언제나 조국과 마음이 연결돼 있으며 중국식 현대화 건설과 중·한 우호 사업에 계속해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양국 관계가 개선·발전의 중요한 계기를 맞이했다”며 “중·한 관계의 미래가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중·한 관계의 수립·발전·개선을 위해서는 재한 화교들의 기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사관과 대사의 업무에 대한 교포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의 전면 건설과 조국 통일의 대업,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계속 힘써 중·한 우호와 실무협력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달라고 부연했다.
-
- 중국
- 정치
-
곧 떠나는 싱하이밍, 재한 화교들의 환송 리셉션
-
-
[한중교류협력]中왕이, 이해찬 전 총리와 회동 “한중관계 발전 위해 노력”
- [thegmnews]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나 한국과 함께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주임은 전날 '평화공존 5원칙 발표 70주년 기념대회'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이 전 총리와 회동을 갖고 "한국은 중국의 가까운 이웃이고, 양측은 타고난 파트너"라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노력해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추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한국 각계 친구들이 이를 위해 계속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 한국 사회의 올바른 대중국 인식 수립을 이끌고 중한 양국 인민의 연계·우의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왕 주임은 "최근 한국 경기도 화성의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로 많은 중국 국민 사상자가 발생했고, 중국은 이를 고도로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은 응당 조속히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 있게 처리해야 한다"며 "동시에 유사한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전 총리는 "중국은 시종 평화공존 5원칙을 준수하면서 각종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힘써왔고, 아시아 지역의 평화·안정을 선도·수호해왔다"며 "중국의 이런 포용적이고 보편적으로 이로운(普惠) 태도는 오늘날 세계에서 지극히 중요하다"고 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 각계는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고, 중국과 층위별 교류를 계속 강화해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전진·발전을 이끌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중국 외교부는 두 사람이 한반도 형세 등 공동의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
- 국내
- 정치
-
[한중교류협력]中왕이, 이해찬 전 총리와 회동 “한중관계 발전 위해 노력”
-
-
[한중교류협력]한국 잇따라 방문, 싱하이밍 만난 장쑤성 당서기·홍콩과기대
-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초청으로 19~20일 방한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 겸 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일행과 함께 ‘중국(장쑤)-한국경제무역협력교류회’에 참석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이 밝혔다. 정인교 본부장은 교류회에서 “양국 간 이미 형성된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한·중 기업 간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대사관에 따르면 이와 함께 싱 대사는 신 당서기가 김동연 지사, 한덕수 국무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잇따라 면담하는 자리에도 함께했다. 대기업 방문도 이어졌다. 김동연 지사는 신 당서기 일행과 만나 “당서기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제, 산업, 투자, 인적교류,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창싱 당서기는 “장쑤성과 경기도는 코로나19가 만연했을 때도 기업 투자와 대학생, 공무원 교류 관계 등을 끊임없이 이어 왔다”면서 “양 지역 간의 교류 협력 기반이 좋아 앞으로도 우호 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화답했다. 앞서 싱 대사는 지난 19일에는 니밍선 홍콩과학기술대(광저우) 총장 일행을 한국에서 만났다. 싱 대사는 “홍콩과기대가 학문과 인재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고 주도적으로 행동해 중·한 교육 교류와 민간 교류를 촉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
- 한중교류
-
[한중교류협력]한국 잇따라 방문, 싱하이밍 만난 장쑤성 당서기·홍콩과기대
-
-
[한중교류협력]싱하이밍 주중대사 “중국, 개방적 자세로 세계에 기회 공유”
- [더지엠뉴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는 “중국은 더욱 건전한 안전장치와 개방적인 자세로 세계를 포용하고 기회를 공유하며 윈윈하는 상황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전날 한중법학회 창립 30주년 행사 축사에서 “중국의 사회주의 현대화 핵심 과제 중 하나는 개방적이고 투명한 외국 관련 법률 시스템을 개선하고, 높은 수준의 국제 경제 및 무역 규칙을 적극적으로 연결하며, 시장화·법치화·국제화의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싱 대사는 그러면서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이며 수교 32년 동안 양국 관계는 전면적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특히 경제 및 무역 협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또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리창 중국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한중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및 글로벌 산업 사슬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싱 대사는 이어 “한중법학회 학술대회는 중국 회사법 개정 상황을 한국 법조계에 소개하고, 한국 기업의 중국 투자를 돕고 안내하는 자리”라며 “한중법학회가 한중 법률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한중법학회는 1994년 양국 법률교류 및 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법학자, 사법기관 관계자, 변호사, 기업법무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학회는 정기적으로 학술회의, 현장시찰, 실무교류 등의 활동을 한다. 올해 학술대회는 중국의 '회사법' 개정을 주제로 잡았다.
-
- 한중교류
-
[한중교류협력]싱하이밍 주중대사 “중국, 개방적 자세로 세계에 기회 공유”
-
-
[한중교류협력]경기도, 中경제규모 2위 장쑤성과 ‘자매결연’ 격상
- [더지엠뉴스] 경기도가 중국 경제규모 2위이면서 한국기업 대(對) 중국 투자 최대지역인 장쑤성(江蘇省)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중국 경제규모 1위(광둥성), 2위(장쑤성), 3위(산둥성)와 모두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날 도담소에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당서기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제, 산업, 투자, 인적교류,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창싱 당서기는 “장쑤성과 경기도는 코로나19가 만연했을 때도 기업 투자와 대학생, 공무원 교류관계 등을 끊임없이 이어 왔다”면서 “양 지역 간의 교류협력 기반이 좋아 앞으로도 우호 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화답했다. 자매결열은 △경제통상 △과학기술 △교육 △환경 △보건 △농업 △관광 △인문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해 공동 발전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무그룹 설치도 포함됐다. 경기도와 장쑤성은 그동안 경기도 환경산업단 장쑤성 파견, 장쑤성 의료인 경기도 초청연수, 농업 과학 기술 교류와 공무원 연수단 상호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양측은 그간의 협력 성과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관계를 자매관계로 격상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난해부터 자매결연 체결을 준비했다. 신창싱 당서기는 방한은 경기도지사 초청으로 이뤄졌다. 당서기는 경기도에 △경기도와 장쑤성 간, 시군 간의 오프라인 교류협력 심화 △반도체,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분야 등 산업분야 협동 강화로 호혜상승 실현 △관광문화, 교육 특히 청소년 분야 우호교류 적극 추진 등 3가지를 제안하기도 했다. 협약식에는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한중의원연맹 소속인 박정 국회의원, 박승희 삼성전자 CR(대외협력)담당 사장,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겸 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자매결연 합의서 체결 후에는 장쑤성 당서기와 대표단, 주상하이 총영사, 정계·경제계 인사 등도 만찬에 참여해 경기도와 장쑤성의 협력 강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쑤성은 중국 내 국민총생산(GDP) 최상위권 지역 중 한 곳으로 우리 기업 중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한국타이어 등이 대거 진출했다. 아울러 장쑤성은 한중관계 협력에 있어 상징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신라 학자인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로 유학을 가 봉직한 곳으로 2007년 중국정부가 외국인 최초 기념관인 최치원 기념관을 설립한 지역이자 김구 선생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이 머물러 항일독립운동을 한 임시정부 사료진열관이 소재한 지역이라고 경기도는 소개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1월 방중 때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경제담당 부총리 면담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코로나19 이후 중국 지방 당서기로는 처음 방한한 하오펑(郝鵬) 랴오닝성 당서기와 심화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치맥외교’를 하는 등 중국 중앙은 물론 지방정부와의 교류에서 의미있는 협력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
- 한중교류
-
[한중교류협력]경기도, 中경제규모 2위 장쑤성과 ‘자매결연’ 격상
-
-
[한중교류협력]싱하이밍 “중한 관계, 강한 회복력 있어”
-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중한 양국 관계 발전은 강한 회복력과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16일 주한중국대사관 공식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에 따르면 싱 대사는 지난 13일 ‘한중경제협회’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엔 국민의 힘 안철수·김태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김병주 의원, 왕치림 중국 경제상무처 공사참사관, 염덕연 경제상무처 참사관과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싱 대사는 “한중 수교 이후 지난 32년간 양국은 모든 분야에서 급속한 관계 발전을 이뤘으며, 특히 경제무역 협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20년 연속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 국가로 선정됐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실제 올해 1~5월 한중 양국 간 교역액은 130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다시 한번 중국의 제2위 교역국이 됐다. 또 양국 간 상호 투자는 총 1,100억 달러 이상이다. 싱 대사는 “양국 경제무역 분야에서 거둔 결실은 중한 경제 협력의 깊은 뿌리와 큰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싱 대사는 또 최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양자 회담했고, 양측은 정부 간 협의 메커니즘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중 자유 무역 협상(FTA) 2단계 협상을 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싱 대사는 “이는 중한 협력에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및 세계 경제의 번영과 안정을 촉진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싱 대사는 한중경제협회가 설립 이래 한중 우호 관계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해 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협회가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중국과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중국의 고품질 발전 기회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주한중국대사관도 양국 민간 교류와 경제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새로운 진전을 이루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 한중교류
-
[한중교류협력]싱하이밍 “중한 관계, 강한 회복력 있어”
-
-
[한중교류협력]츠저우시 당서기 방한, 한중 교류 협력 확대
-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최근 한국을 방문한 주하오둥(朱浩東) 안후이(安安徽)성 츠저우(池州)시 당서기 일행을 만나 한국과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지난 7일 주 당서기와 서울 대사관서에서 만난 자리에서 “츠저우시는 산업과 자원이 풍부하고 한국과 경제무역 협력의 성과가 풍부하며, 문화교류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중 관계의 최근 상황을 소개했다. 또 “츠저우시가 계속해서 각 방면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한국과의 경제무역협력과 인문교류가 새로운 수준에 도달하기를 바란다”며 “대사관은 적극적으로 추진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주 당성기는 “츠저우는 이번 방한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끊임없이 경제 무역과 산업 합작을 공고히 하고 문화교류 잠재력을 깊이 발굴해 한국 측과 상호 이익을 실현하고, 중한 실무 협력과 민간 교류의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 당서기 일행은 방한 기간 경주시청을 방문해 교류 협력을 체결했으며, 여러 기업을 방문해 일련의 협력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은 부연했다.
-
- 한중교류
-
[한중교류협력]츠저우시 당서기 방한, 한중 교류 협력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