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펑파이신문은 15일, 오는 7월 5일 공식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시범 운영 중인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를 현장 취재한 결과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리조트는 중국 본토 최초의 레고랜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건설된 레고 테마 리조트로, 설계에서 운영까지 전 연령대의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는 상하이시 금산구 펑징진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 면적은 31만 8천㎡에 달한다. 운영은 영국의 글로벌 테마파크 기업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맡고 있으며, 테마구역은 총 8개, 놀이기구와 공연·체험 시설은 75개에 이른다. 내부에는 33개 이상의 식음료 매장과 10개 이상의 기념품 매장도 함께 마련돼 있다. 호텔도 리조트의 핵심 공간이다. 상하이 레고랜드 호텔은 총 25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객실이 어린이 전용공간을 포함한 패밀리형 스위트룸으로 구성돼 있다. 각 층은 테마별로 구분되며, 3층은 ‘레고 성’ 테마, 5층은 ‘레고 시티’, 6층은 ‘레고 프렌즈’와 ‘닌자고’, 7층은 ‘몽키키드’ 테마 객실로 운영된다. 특히 엘리베이터는 디스코 테마로 설계되어, 방문객이 탑승하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최근 LABUBU 인형을 둘러싼 소비자 열기가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넘나들며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팝마트(Pop Mart)가 한국과 영국에서 해당 제품의 오프라인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15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팝마트는 자사 공식 채널을 통해 LABUBU 봉제 인형 및 관련 키홀더 전 라인의 오프라인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현장 혼잡으로 인한 안전 사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최근 한국 내 일부 팝마트 매장에서 심야 대기행렬과 구매 과정에서의 충돌, 경찰 출동 등의 혼란이 이어진 데 따른 대응이다. 특히 일부 지점에서는 통제되지 않은 인파가 몰려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현장 질서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커졌다. 팝마트는 2018년 LABUBU 시리즈를 출시했을 당시만 해도 자사 대표 IP는 MOLLY, SKULLPANDA, DIMOO 등이었지만, 2024년부터 상황이 급변했다. LABUBU의 글로벌 인기 급등은 블랙핑크 멤버 리사(LISA)의 SNS 게시물을 기점으로 촉발됐다. 그는 지난해 4월
더지엠뉴스 송종횐 기자 |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 정책 강화를 시사했다. 장기화된 침체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제도 정비와 전국적 실태조사를 병행하는 전략이 모색되고 있다. 15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최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당국은 “더 큰 강도”의 조치로 시장 반등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날 회의는 부동산 시장이 다시 안정 국면으로 전환되도록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수요·공급·신뢰 구조를 아우르는 제도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을 반영했다. 이를 위해 전국의 ‘이미 공급된 토지’와 ‘공사 중인 프로젝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기존 정책의 체계성과 실행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부동산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토지, 금융, 세제, 거래, 보장 등 기초 제도의 유기적 재구성이 선결 과제"라며, "기존 체계의 해체가 아닌, 기반부터 다지는 방식으로 질서 있게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지연구원(中指研究院) 정책연구총감 천원징(陈文静)은 이번 회의의 핵심 키워드를 ‘선립후파(先立后破)’로 해석했다. 현장판매제 확대 역시 이런 기조에 부합하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