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남태평양에 군사기지를 설치하려 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주피지 중국대사관이 정면으로 반박했다. 대사관은 피지 총리 발언을 과장·왜곡한 호주 언론을 겨냥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위 내러티브”라고 밝혔다. 4일 대사관 발표에 따르면, 호주 언론들은 최근 피지 총리 시티베니 라부카(Sitiveni Rabuka)가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중국 군사기지 가능성을 부정하는 동시에 “환영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을 부각했다. 그러나 중국 측은 해당 발언이 중국의 실제 의도와 활동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사관은 “라부카 총리 본인도 중국이 군사기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중국은 단 한 번도 남태평양 지역에서 군사 분쟁을 일으킨 적이 없고, 현지 주권을 침해하거나 군사협정을 강요한 사례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활동은 인프라 구축과 민생 개선에 집중돼 있으며, 군사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중국은 핵확산금지조약(NPT)과 남태평양 비핵지대조약을 철저히 준수하며, 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피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안보 협력도 지속하고 있으며,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지난해 브릭스(BRICS) 10개국 태양광 발전량이 전 세계의 51%를 차지하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서 핵심 세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의 보고서가 나왔다. 4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인도, 브라질은 태양광 중심의 전력 전환을 이끄는 주요 국가로 부상했으며, 중국은 지난해 834테라와트시(TWh)의 발전량으로 세계 최대 태양광 전력 생산국 자리를 유지했다. 이는 미국의 3배 규모이며, 인도는 2019년 대비 4배 증가한 133TWh, 브라질은 75TWh로 독일을 제치고 세계 5위권에 진입했다. 태양광 발전 증가는 전체 전력 생산에서의 비중 확대로 이어졌다. 보고서는 2024년 브릭스 국가 전체 전력 수요 증가분의 36%가 태양광으로 충당됐다고 밝혔다. 이는 10년 전 0.25%에 불과했던 것에서 대폭 상승한 수치다. 엠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의 전력 수요 증가분이 모두 청정에너지로 충당됐다고 분석했다. 인도와 브라질도 같은 기간 전년 대비 각각 32%, 35%의 태양광 발전 증가율을 기록하며 강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린보창(林伯强, Lin Boqiang) 샤먼대 에너지경제연구센터 소장은 중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외교부 왕이(王毅, Wang Yi) 부장은 유럽 기업들이 제기한 희토류 수출 규제에 대한 우려에 대해 “중국과 유럽 사이에서 이 문제가 본질적 쟁점이 된 적은 없으며, 앞으로도 그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4일 중국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독일 외무장관 요한 바데풀(Johann Wadephul)과의 공식 회담 직후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희토류는 민감한 전략 자산인 만큼, 이중용도 품목에 대한 수출통제는 주권국가로서의 권리이며, 국제사회가 공통으로 이행해야 할 의무”라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또한, “중국은 법과 규정에 따라 수출 절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당한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의 수요는 충분히 보장될 것”이라며 유럽의 기업들을 겨냥한 우려를 직접 반박했다. 중국 당국은 유럽 기업에 대해서도 ‘패스트트랙(fast track)’ 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세력이 희토류 문제를 중국과 유럽 간 정치적 갈등으로 부풀리려는 시도에 대해 “불순한 의도가 있으며, 이는 사실과도 맞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 문제를 불필요하게 정치화하고 긴장을 유도하려는 행위는 양측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미국 의회의 ‘대만 비차별법안’ 통과에 강하게 반발하며, 국제기구 내 차별금지 논의에 국가 주권 원칙을 앞세웠다. 중국은 “대만은 주권국가가 아닌 만큼 IMF 등 국제기구 가입은 불가하다”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의회가 통과시킨 ‘대만 비차별 법안’에 대해 “대만은 주권국가가 아니며, 국제기구 가입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대만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가입하고, 그 기구 내에서 경제 감시, 기술 협력, 인사 임명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미국 행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존재하며, 대만은 중국의 영토로서 분리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만이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라며 “대만이 유엔을 포함한 주권국가 전용 기구에 참여할 법적·정치적 근거는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공동성명 등을 위반하면서 대만 문제를 국제무대에 끌어들이고 있다”며 “이는 중국의 내정에 대한 중대한 간섭이자, ‘대만 독립’을 부추기는
더지엠뉴스 김완식 기자 |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이 사생활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4일 본인의 SNS를 통해 문원은 부동산 영업부터 혼전임신, 학폭 의혹까지 제기된 사안 전반에 대해 사실 여부를 밝혔다. 문원은 “신지 씨와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입장문을 시작했다. 그는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영상 속 언행이 경솔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축하받아야 할 신지 씨에게 상처와 피해를 드리게 된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김종민, 빽가 형님께도 예의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인 점을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원은 자신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 중, 부동산 사기 논란에 대해 먼저 인정했다. “공인중개사 자격 없이 중개사무소와 부동산 영업을 함께한 사실은 맞다”며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자격 없이 중개업에 참여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명하지 않겠다. 책임져야 할 부분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군 복무 시절 괴롭힘과 학창시절 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필요하다면 객관적 증거를
더지엠뉴스 김완식 기자 | 세계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스마트폰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사용 시 충전 중인 기기를 베개나 이불 아래 두는 습관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4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애플(Apple UK)은 최근 33도에 달하는 이상 고온이 이어지자 자사 스마트폰 사용자 가이드를 개정하고, 충전 중 안전수칙을 대폭 강화했다. 애플 측은 “작동 중이거나 전원이 연결된 상태의 기기가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특히 잠잘 때 충전기를 꽂은 스마트폰을 베개 아래나 담요 속에 두는 행위는 반드시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전 중에는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기기를 두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화재나 감전, 화상, 심지어 재산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화재안전 전문기관 ‘파이어치프 글로벌(Firechief Global)’의 로리 폴라드 전무이사도 비슷한 우려를 전했다. 그는 “스마트폰은 충전 중 자연스럽게 열이 발생하는데, 이 열이 베개나 이불에 의해 차단되면 기기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발화 위험이 커진다”며 “가연성 소재로 된 침대 머리맡
더지엠뉴스 - 월간 <중국> | 서로의 3대 무역 파트너이자 심도 있는 산업사슬을 공유하는 중한 양국의 경제무역 관계는 마치 두 개의 바퀴처럼 함께 나아가 공동 발전을 이뤄야 마땅하다. 그러나 최근 중국 제조업의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글로벌 산업사슬이 재편되면서 반도체와 자동차 등 일부 분야에서 양국의 경쟁이 심화됐고, 미국이 핵심 분야에서 압박을 가하면서 양국의 협력 전망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4일, 한국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면서 중한 경제무역 관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경쟁과 협력이 교차하는 가운데 양국은 어떻게 상생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인가? 이는 실질적인 경제무역 협력을 통해 해답을 기다리고 있다.. 산업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中韓 최근 중국의 대(對)한국 수출 품목 구조가 눈에 띄게 변화했다. 과거 중국이 한국에 수출한 제품은 대부분 장난감, 양말 등 저부가가치의 노동집약적 상품에 집중됐으나 이제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대한국 총 수출액은 1462억 2900만 달러였다. 이 가운데 기계 전자 제품이 721억 9700만 달러, 전체의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스위스 정보당국이 중국을 간첩 활동의 주체로 지목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단호히 반박하며 외교적 공세에 나섰다. 스위스의 근거 없는 비난은 양국의 상호 신뢰를 훼손하는 비이성적 행위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毛宁, Mao Ning) 대변인은 스위스 연방정보국(FIS)의 최근 연례 보고서에 대해 “중국발 간첩 위협이라는 주장은 완전히 날조된 허위”라며 “중국은 오히려 각국의 간첩 행위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국가”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평화 발전과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책임 있는 대국”이라며 “이념 대결을 조장하고, 의도적으로 중국을 폄하하는 행동은 전적으로 부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모든 형태의 간첩 활동을 일관되게 반대해왔으며, 이 문제를 정치화하거나 중국을 모독하는 언행은 국제 협력에 해가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위스 FIS는 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스위스 내 간첩 위협 수준은 여전히 높으며, 그 주요 원인은 러시아와 중국”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외국 정보기관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유럽연합(EU)이 고위급 전략대화를 통해 상호관계의 ‘정치화’ 차단과 실질적 협력 강화에 나섰다. 중국은 미국과 동일선상에서 자국을 판단하지 말라고 강조하며, 갈등이 아닌 파트너십 회복을 제안했다. 3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제13차 중·EU 고위급 전략대화가 전날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왕이(王毅, Wang Yi) 중국 외교부장 겸 공산당 정치국 위원과 카야 칼라스(Kaja Kallas)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공동 주재했다. 왕이 부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날 유럽이 직면한 도전은 결코 중국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라며 “중국과 유럽은 본질적으로 충돌할 이유가 없고, 오히려 공동의 이익이 방대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중국은 미국이 아니며, 중국을 미국의 길을 따라가는 나라처럼 간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역사와 문화, 가치의 차이가 곧 대결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유럽이 냉정하고 실용적인 태도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올해는 중-EU 수교 50주년, 유엔 창설 80주년이 되는 해로, 왕이 부장은 이러한 의미 있는 시점에서 곧 열릴 정상회담이 양측 협력의 중대 전기가 될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삼양식품이 중국 내 첫 해외 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3일 저장성 자싱(嘉兴, Jiaxing)시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와 김영준 주상하이 총영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양식품은 이 공장 건설에 총 2천14억 원을 투입하며, 완공 시 연간 최대 8억4천만개의 불닭볶음면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된다. 자싱공장은 대지면적 5만5천㎡, 연면적 5만8천㎡ 규모로 건설되며, 총 6개의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장 완공 목표는 2027년 1월이며, 생산되는 제품은 전량 중국 내 시장에 공급된다. 삼양식품은 이미 밀양, 원주, 익산 등에 있는 4개의 국내 공장을 통해 미주 및 유럽 수출을 감당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밀양 제2공장을 새로 준공해 연간 8억3천만 개의 라면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자싱공장이 가동되면 국내외 총 5개 공장에서의 불닭볶음면 연간 생산량은 35억2천만 개에 달하게 된다. 자싱시는 상하이에서 인접한 도시로, 삼양식품의 중국 판매법인과의 물류 연결성이 뛰어나 전략적 입지로 선택됐다. 중국은 삼양식품 전체 수출 물량의 약 25%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