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경남 남해안의 수산도시 통영이 중국 최남단의 열대 도시 단저우(儋州, Danzhou)와 교류의 문을 열었다. 26일 통영시에 따르면, 통영시와 중국 하이난성(海南省, Hainan)의 단저우시는 지난 23일 통영시청에서 농수산 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공식 교환했다. 단저우시에서는 천양(陈阳, Chen Yang) 시장이 직접 방한해 서명에 참여했고, 통영시에서는 천영기 시장이 맞이했다. 이번 협약은 두 도시의 지역 특산품을 중심으로 상호 교역의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실질적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통영은 ‘대한민국 수산 1번지’로 불릴 만큼 해산물 중심의 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반면 단저우는 열대과일을 포함한 농산물 생산지로 알려진 곳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아열대 도시로 꼽힌다. 이러한 상이한 기후와 산업구조는 오히려 두 도시가 상호 보완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통영과 단저우는 해산물과 열대과일을 중심으로 수출입 구조를 점차 정비해 나가고, 필요시 행정 교류와 인적 왕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 수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한중 도시 간 신뢰와 우정을
[더지엠뉴스] 치우침 없는 공정한 보도를 지향하는 더지엠뉴스(thegmnews)와 북경 유일의 중소기업 민간단체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가 3일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더지엠뉴스는 세계가 ‘치우침이 없는’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는 기조를 갖고 있다. 편향된 것이 아니라, 중간자적 입장이라는 언론의 기본을 충실히 따르고 정확하며 부끄러움 없는 뉴스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목표다.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면서도 △특정 권력이나 정당, 이념을 대변하지 않는 ‘공정보도’ △종교·지역·성별·직업·학력에 따른 구분을 두지 않은 ‘갈등·차별조장 금지’, △정보를 왜곡하거나 위법하게 사용하지 않는 ‘정당한 정보 수집과 사용’을 약속한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1994년 4월 창립된 북경한국투자기업협의회와 2008년 1월 문을 연 북경한국경제인포럼이 통합되면서 2014년 2월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로 새롭게 탄생한 단체다. 130여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2024년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회원사 협력을 도모하고, 정보교류를 확대해 궁극적으로 더불어 성장·발전해 나가겠다는 것이 창립 목적이다. 한중 양국의 상호 우호 협력에 기여하겠다는 청사진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