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테슬라가 중국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Full Self-Driving)를 한 달간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4.79% 하락한 238.01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반등세를 보였던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테슬라는 중국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3월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테슬라 차량 소유주들에게 FSD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FSD는 테슬라가 개발한 자율주행 지원 소프트웨어로, 미국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데이터 보안 규제로 인해 현지 주행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지 못하는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중국 IT기업 바이두의 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FSD의 주행 능력을 개선할 계획이다. 중국 내 BYD(비야디), 샤오펑(엑스펑), 샤오미 등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야후 파이
[더지엠뉴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사무국이 최근 당내 규율 강화를 위한 대규모 학습 캠페인을 발표했다. 이번 통지는 제20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결정된 방침을 따르며,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철저히 학습하고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당내 기강을 더욱 확립하고, 8대 중앙규정 정신을 확고히 자리 잡게 하려는 목적이다. 이번 학습 캠페인은 2025년 전국인민대표대회 2차 회의 이후 시작되며, 7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이번 학습을 통해 당의 혁신적 이론 무장을 심화하고, 시진핑 총서기의 주요 연설과 당 기강 강화를 위한 중요한 설명을 정리해 전당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앙위원회 8개 규정과 그 시행세칙을 위반한 사례를 철저히 조사하고, 당 기율을 더욱 엄격히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당의 순수성을 유지하고, 국민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학습 교육은 특정 단계로 나뉘지 않고, 전당 차원의 통합적 접근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상 업무와 결합해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주요 간부들은 모범을 보여야 한다. 시진핑 총서기의 당 운영 철학과
[더지엠뉴스] 배우 김새론의 유가족이 배우 김수현과의 과거 관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공식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유가족은 17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튜버 이진호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유가족 측 법률대리인은 "김새론과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 연인이었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이를 '자작극'이라고 표현한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과 김수현이 스킨십을 나누는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새론의 유족은 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가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족 측은 "김수현 씨가 과거 연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는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수현 측은 "당사자가 밝힌 내용 중 일부는 사실과 다르며, 충분한 설명을 나누고 싶다"고 전하며 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더지엠뉴스] 중국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가 최근 한국을 방문한 백승주 ‘한중안보평화포럼’ 회장(전 국방부 차관)과 만나 한중 관계 발전 방향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다이빙 대사는 백승주 회장이 국방부 차관 재임 당시 한국이 중국에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를 인도하도록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한중 양국이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이며, 수교 33년간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은 협력의 기반을 재정립하고, 공동 이익을 확대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승주 회장은 다이빙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중국이 한국에 대해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포럼의 기본 상황을 설명하며, 한중 간 안보 분야의 교류와 상호 신뢰 증진을 적극 추진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는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전 국회의원과 주한 중국대사관 팡쿤(方坤) 공사가 배석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소비 촉진을 위한 대규모 정책을 발표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사무국과 국무원 사무국은 최근 **《소비 진흥을 위한 특별 행동 계획》**을 공개하며, 이를 각 지방정부와 부처가 철저히 실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계획은 주민 소득 증가, 소비 환경 최적화, 서비스 산업 확대, 대형 소비 촉진 등 다방면에서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도시 및 농촌 주민의 소득 증가를 위한 조치가 시행된다. 정부는 임금 상승을 유도하고, 중소기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고용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저임금 기준을 과학적으로 조정하고, 대형 인프라 및 농촌 개발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주식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 대책을 마련해 장기 투자 자금 유입을 촉진하고, 국유기업 상장사의 시장 가치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 사기 및 불법 주식 매각을 엄격히 단속할 방침이다. 소비 능력 보장을 위한 지원책도 확대된다. 육아 지원 강화를 위해 출산 및 양육 보조금 제도 도입이 검토되며, 교육 및 의료 재정 지원이 강화된다. 2025년부터 도시 및 농촌 주민의 기초 연금과 기본 의료보험 재정 지원이 확대되고, 개인 연금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사무소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서방 국가들의 홍콩 내정 개입에 강력히 반발했다. 해당 국가들의 유엔 상주 기구 관계자들이 홍콩 반중(反中) 세력 관련 인사들의 가족 및 변호인단을 공개적으로 접촉하며 홍콩 법치를 왜곡하고 내정에 간섭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과 반대를 표명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홍콩이 법치 사회이며, 법을 준수하고 위반 시 처벌받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반중 세력들은 법률적 경계를 넘고, 홍콩의 헌법적 질서와 일국양제(一国两制) 원칙을 훼손했으며, 심지어 외부 세력과 결탁해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사법기관은 법에 따라 공정하게 사건을 심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외부 간섭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서방 국가들이 법치와 인권 문제에서 이중잣대를 적용하며 다른 나라를 근거 없이 비난하는 것은 위선적이며 실효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들 국가에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준수하고, 법치 정신을 존중하며, 즉각적으로 홍콩 및 중국 내정 간섭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홍콩의 법치와 중국의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단호한 입장을 보여주며, 중국 정부가
[더지엠뉴스] 미국 자산운용사 아카디안(ACADIAN)의 오웬 라몬트 수석 부사장이 한국 개인 투자자(서학개미)의 공격적인 투자 행태가 미국 증시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몬트 부사장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 '오징어 게임 주식시장(The Squid Game stock market)'에서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고위험 자산에 집중하며 시장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레버리지 단일 주식 ETF, 암호화폐 ETF, 양자컴퓨팅 관련 주식에서 극심한 변동성이 나타나는 이유가 한국 투자자들의 집중 매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개인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유액은 1121억 달러(약 163조 원)로 전체 시장 규모(62조 달러) 대비 0.2%에 불과하지만, 특정 틈새시장에서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국 투자자들이 1억1100만 달러(약 1613억 원)를 매수한 리게티 컴퓨팅(Ligget Computing)은 한 달 만에 주가가 1400% 폭등했지만 이후 55% 하락하는 등 한국 투자자의 집중 투자가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킨 사례로 지적됐다. 라몬트 부사장은 한국 투자자들의 행태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
[더지엠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하던 배달기사가 뜨거운 커피를 쏟아 생식기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고, 법원은 스타벅스가 5,000만 달러(약 727억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사건은 2020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했다. 배달기사 마이클 가르시아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 세 잔이 담긴 트레이를 받던 중, 벤티 사이즈(591㎖)의 뜨거운 음료가 무릎과 생식기 부위로 쏟아졌다. 그는 즉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고, 화상 치료를 받았다. 법정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컵 뚜껑이 완전히 닫히지 않았고, 트레이에 컵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쉽게 기울어진 것이었다. 이로 인해 가르시아는 3도 화상을 입고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생식기 신경 손상과 영구적 변형 등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 가르시아 측 변호인은 "이 사고로 인해 평생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안고 살아야 한다"며 스타벅스의 관리 소홀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가르시아는 현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재판 과정에서 스타벅스는 300만 달러(약 43억 원)의 합의금을 먼저 제시했으나, 가르시아
[더지엠뉴스] 중국소비자협회(中消协)가 주관하는 2025년 ‘3·15 국제 소비자 권익의 날’ 행사가 3월 15일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행사에서 '전국 소협 스마트 315 플랫폼'의 공식 출시가 발표되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소비자 지원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 플랫폼은 소비자 불만 처리를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업의 책임 강화를 위한 공개 평가 시스템도 포함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DeepSeek’이라는 AI 기반 소비자 응대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문의에 대한 스마트 응답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별 공시, 지수 공시, 협력형 관리 등의 기능을 최적화해 소비자의 불만 접수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소비자 불만 공시 기능이 강화되었다. 플랫폼은 개별 사례 공시, 업계 공시, 지수 공시 등 세 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개별 사례 공시는 소비자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한 사업자를 공개하는 기능이며, 새롭게 추가된 업계 공시와 지수 공시는 기업의 분쟁 해결 속도, 화해 성공률, 조정 과정 협력도 등을 점수화해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의 소비자 불만 처리 지수를
[더지엠뉴스] 시진핑(习近平) 총서기가 "두 가지 확고한 유지(两个毫不动摇)"를 강조하며, 중국 경제의 기본 원칙과 발전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 그는 국유 경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민영 경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여 시장 내 공정한 경쟁을 보장할 것을 약속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구시(求是)》는 3월 16일자로 시진핑 총서기의 2013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주요 경제 관련 발언을 정리한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서는 중국의 기본 경제제도가 헌법과 당 강령에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변하지도, 변할 수도 없는 원칙임을 강조했다. 국유 경제를 공고히 하면서도 민영 경제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 중국 경제 발전의 핵심 방향임을 분명히 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국유기업이 중국 경제 발전, 국방 강화, 과학기술 혁신, 국민 생활 향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밝혔다. 국유기업이 당과 국가의 중요한 경제적 기반이며, 이를 잘 운영하는 것이 곧 중국의 발전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민영 경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민영 경제가 중국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혁신 촉진 등에 중요한 기여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