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톈진대학(天津大学, Tianjin University) 개교 130주년을 맞아 축하 서한을 보냈다. 1일자로 작성된 서한에서 시 주석은 교직원과 학생, 동문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국가 전략 수요에 부응하는 연구와 교육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톈진대학의 이번 기념일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기초연구를 강화하며 더 큰 과학기술 성과를 달성하길 기대했다. 또한 교육 품질 제고와 인재 양성을 통해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뒷받침하는 과학기술 강국 건설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1895년 북양대학당으로 설립된 톈진대학은 중국 최초의 근대식 대학으로, 1951년 현재 이름으로 개칭됐다. 최근 톈진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이 보낸 서한에는 자주적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 자립을 향한 결의가 담겨 있었으며, 시 주석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격려의 뜻을 밝혔다.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의 대표 IT기업 텐센트 상하이 지사를 찾아 한중 인공지능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경기도 대표단에는 국내 AI 선도 기업들이 동행하며 중국 현지 시장과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25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김 지사와 대표단은 텐센트 AI 부문 설명회와 전시장 체험에 참여해 최신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전용 안경 없이 3D 대화가 가능한 플랫폼, 99% 이상의 정확도를 갖춘 손바닥 인식 장비, 국제 행사에 적용되는 동시통역 소프트웨어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국내 기업 대표들은 콘텐츠 데이터, 금융 고객 관리, 외국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문을 이어가며 협력 가능성을 검토했다. 특히 에이아이웍스와 메가존 클라우드 등은 텐센트의 기술 축적 경험을 배우려는 의지를 보였다. 김 지사는 “텐센트 방문을 계기로 경기도가 한국 AI 산업의 심장으로서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견인하겠다”며 경기도 혁신 정책, 텐센트의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의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텐센트 관계자는 “한국 광역지자체장이 AI 기업 대표들과 함께 텐센트를 찾은 것은 처음”이라며 경기도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