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영국 지방정부 재정 부서에서 일하던 엠마 워드는 부모의 잇따른 별세 뒤 낮밤을 가리지 못한 음주로 무너졌고, 구토를 하면서도 위스키를 들이켜는 극단의 의존 상태까지 떨어졌다. 머리카락 탈락, 피부 발진, 간 손상과 위 출혈이 겹치자 그는 “쾌락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마셨다”는 자각과 함께 치료에 들어가 금주 3년을 이어가며 또래 환자들을 돕는 회복 코치가 됐다. 22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그는 슬픔을 잊으려 아이들이 잠든 뒤 한두 잔으로 시작해 점차 낮 시간까지 확대되는 패턴을 보였고 손 떨림과 불안이 일상화되자 의료진의 관찰하에 해독과 상담 치료를 받았다. 혈관 확장과 위 출혈이 반복되며 생명이 위태로웠던 시기에는 얼굴이 붉고 건조해지고 탈모가 진행되는 등 외형의 급격한 변화도 동반됐다. 엠마는 “사진 속의 나는 내가 아니었다”고 회상하며, 술이 없는 시간엔 현실 자체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불안과 떨림이 몰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음주를 중단한 뒤 알코올중독자 자조모임에서 동료 회복을 지원하는 코치로 활동하며, 의학적 치료와 행동 치료를 병행한 지속적 관리가 회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혼자 마시는 빈도 증가, 비음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증시가 8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들이 9월 주력 종목으로 꼽은 ‘금주(金股)’ 리스트가 공개됐다. 이 중에서도 실적은 우수하지만 업종 평균에 비해 주가 상승이 뒤처진 20개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1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커촹50지수는 28% 급등하며 역대 동월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창업판 지수도 24% 넘게 올랐다.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8% 가까이 상승했다. 9월 시장에 대해서도 광다(光大)증권과 중타이(中泰)증권 등 다수 기관이 유동성 확대와 미 연준 금리 인하 기대를 이유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기관들은 자동차 산업을 9월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았다. 국신(国信)증권과 중타이증권, 화타이(华泰)증권은 중싱퉁쉰(中兴通讯, ZTE)을 동시에 추천했고, 금산(金山, Kingsoft Office)은 동싱(东兴)증권과 화타이증권이 꼽았다. 이 밖에도 신이성(新易盛), 징천구펀(晶晨股份), 레이싸이즈넝(雷赛智能) 등이 추천 명단에 포함됐다. 산둥(山东, Shandong) 기반의 동팡차이푸(东方财富, Eastmoney)는 최근 3개월 동안 11개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다를 기록했다. 구이저우
[더지엠뉴스]한때 뱃살이 두드러졌던 미국 남성 캠 존스가 1년 만에 탄탄한 근육질의 몸으로 바뀌며 화제를 모았다. 12일 보도에 따르면, 그의 변화는 단순한 외형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존스는 과거 일주일에 평균 14잔의 술을 마실 만큼 음주가 생활의 일부였다. 하지만 어느 날 건강 악화를 자각한 그는 결단을 내렸고, 매일 마시던 와인을 끊고 탄산수로 대체하는 금주를 시작했다. 금주 이후에는 체중 감량이 자연스럽게 진행됐고, 6개월이 지나자 눈에 띄는 변화들이 몸 곳곳에서 나타났다. 특히 10년 넘게 그를 괴롭히던 불면증이 사라졌고, 수면의 질이 개선되면서 아침 운동 루틴도 자연스럽게 자리잡았다. 이로 인해 체력은 물론 스트레스 지수도 크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존스는 금주가 가져온 정신적 안정과 신체적 변화가 상상 이상이었다고 말하며, 현재 1년 동안 술을 완전히 끊은 상태라고 전했다. 앞으로는 1년에 7잔 이하로 제한하며 건강한 음주 습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금주가 단순히 체중 감량에만 그치지 않고, 불면증 완화나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알코올은 세로토닌 분비에 영향을 주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