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전해 알루미늄 시장이 연초 이후 빠르게 달궈지며 관련 상장사의 주가 흐름이 가파르게 상승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 공급 확장이 제한된 가운데 제조단가 하락과 가격 반등이 맞물리며 주요 기업들의 수익 구조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8일 중국 관련 기관들에 따르면, 상하이 시장에서 알루미늄 선물 가격이 톤당 2만2천위안(약 411만 원)을 넘어섰고, 알루미나 가격은 이와 반대로 연중 큰 폭으로 내려가며 전해 알루미늄 제조업체의 원가 부담을 크게 낮췄다. 전해 알루미늄 상장사 주가 강세는 수급 불균형이 심화된 산업 구조와 연결된다. 국내 생산능력 증가 여력이 제한되고 해외 신규 프로젝트도 가동 속도가 더딘 상황에서, 소비는 전력·건설·자동차·포장재 등 분야 전반에서 꾸준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공급의 경직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격 상승의 민감도가 높아진 셈이다. 알루미늄 잉곳 재고 역시 하락 흐름을 유지하며 현물 시장의 타이트한 분위기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현물 프리미엄도 높은 수준에 머물러 국제 가격 지지력으로 작용하고, LME 재고는 지속적으로 축소되며 절대 수준마저 낮아진 상태다. 이러한
[더지엠뉴스]중국 국가통계국은 27일, 올해 1∼3월 동안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 총액이 1조5천93억6천만위안(약 297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해 작년 -3.3% 감소에서 반등했다. '규모 이상' 기업은 연간 매출 2천만위안(약 40억원) 이상으로, 이익 총액은 제조업 수익성 변동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1∼2월 이윤 총액은 0.3% 감소했지만, 3월 한 달 동안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국유기업 이윤 총액은 5천599억5천만위안(약 110조5천억원)으로 1.4% 줄었고, 민영기업 이윤 총액은 3천709억7천만위안(약 73조2천억원)으로 0.3% 감소했다. 외자기업과 홍콩·마카오·대만 투자기업은 3천883억5천만위안(약 76조6천억원)으로 2.8% 증가하며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농식품 가공업 이윤은 40.3%, 비철금속 제련 및 압연가공업은 33.6%, 특수설비 제조업은 14.2% 각각 늘었다. 반면 화학원자재·화학제품 제조업 이윤은 0.4%, 석유·천연가스 채굴업 이윤은 3.1%, 자동차 제조업 이윤은 6.2% 각각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총 매출은 32조1천400억위안(약 6천
[더지엠뉴스] 뤄양몰리브덴(洛阳钼业)은 1969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비철금속 채광 및 가공 기업으로, 몰리브덴, 구리, 코발트, 텅스텐, 니오븀 등의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2007년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데 이어, 2012년에는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 기업은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유럽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브라질에서는 주요 인산 비료 생산업체로 자리 잡았고, 글로벌 금속 무역 시장에서도 강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24년 <포춘> 중국 500대 기업 중 145위, <포브스> 글로벌 2000대 상장 기업 중 621위에 선정됐으며, PwC 글로벌 40대 광업 상장 기업 중 24위에 올랐다. 뤄양몰리브덴은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광물 자원 확보에 주력해왔다. 2016년에는 26.5억 달러를 투자해 콩고의 구리·코발트 광산 TFM 지분을 인수했고, 2018년에는 5.18억 달러로 IXM의 100% 지분을 확보하며 금속 무역 사업을 강화했다. 2024년 6월에는 TFM 혼합광물 프로젝트의 생산라인 3곳이 '이중 기준'을 달성하며 운영 단계에 진입했다. 2024년 상반기 실적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