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기업용 SSD와 메모리 수요를 끌어올리면서 비윈스토리지의 상반기 순이익 증가율이 최고 3422%에 달할 것으로 예고됐다. 초대용량 SSD와 이미지센서, 동박, 통신장비를 공급하는 중국 기업들도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에 힘입어 두 자릿수에서 10배가 넘는 이익 증가를 제시했다. 16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20여 개 A주 상장사가 2026년 상반기 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AI 컴퓨팅과 스토리지 산업의 수요 급증이 반도체 기업의 실적을 밀어 올렸고, 부동산과 산업용 로봇, 동박 기업도 판매 증가와 사업 구조 개선으로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중국 선전 기반의 반도체 저장장치 기업 비윈스토리지(Biwin Storage·佰维存储·688525.SH)는 상반기 주주 귀속 순이익을 7억~7억5000만 위안(약 1540억~1650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200~3422% 증가하는 규모로, 이날 실적 전망을 내놓은 기업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AI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서버용 메모리와 기업용 SSD 가격이 상승한 데다 제품과 고객 구성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바꾼 효과가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최대 DRAM 기업 창신메모리가 579억위안(약 12조7700억원)을 조달하는 초대형 기업공개 청약에 들어갔다. AI 데이터센터와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실적을 끌어올리면서 중국 반도체 자립을 대표하는 기업이 상하이 커촹반 상장을 앞두게 됐다. 16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 기반의 DRAM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长鑫科技·688825.SH)는 이날 주당 8.66위안(약 1910원)에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신주 청약을 받는다. 최초 발행 물량은 약 66억8800만주로, 초과배정 선택권을 행사하기 전 예상 공모금액은 579억위안(약 12조7700억원)이다. 초과배정 물량까지 모두 발행하면 조달액은 약 666억위안(약 14조6900억원)으로 늘어난다. 창신메모리는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 서버에 탑재하는 DRAM의 연구개발부터 설계와 생산, 판매까지 직접 맡는다. 생산능력은 중국 1위, 세계 4위로 올라섰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장악한 세계 3강과는 격차가 남아 있다. 중국 내 메모리 수요가 생산능력을 크게 웃도는 상황도 국산 DRAM 증설을 뒷받침했다. 최초 발행 주식은 상장 후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A주 상장사들의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리튬과 AI 연산, 메모리, 광통신 기업의 이익이 큰 폭으로 뛰었다. 톈치리튬은 순이익이 최대 49배로 늘었고 사이이정보는 1조원이 넘는 고성능 서버 구매를 결정했다. 15일 둥팡차이푸 연구센터에 따르면, 상하이·선전 증시에 상장된 14개 기업이 전날 저녁 실적 개선과 대형 구매계약, 기업 인수, 자사주 매입 계획 등을 공시했다. 상반기 실적 증가율 상단은 4934.91%에 달했고 AI 연산과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이 이익 증가 기업 명단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중국 쓰촨성 기반의 리튬 생산기업 톈치리튬(天齐锂业·002466.SZ)은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28억5000만~42억5000만 위안(약 6270억~9350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76.35~4934.91% 늘어난 규모다. 신에너지 산업의 수요 증가와 주요 리튬 제품 판매가격 상승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중국 장쑤성 기반의 AI 연산장비 유통기업 리퉁전자(利通电子·603629.SH)는 상반기 순이익이 6억5000만~7억5000만 위안(약 1430억~1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증가율은 1172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가격이 2027년 두 배 이상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AI 데이터센터가 메모리 생산능력을 선점하면서 일반 서버와 스마트폰, PC 제조사의 물량 확보 경쟁도 거세질 가능성이 커졌다. 1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HBM4 가격은 2026년 하반기 기가비트당 약 2달러(약 3000원)에서 2027년 4~5달러(약 6000~7500원)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루빈에 투입되는 HBM4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주요 고객사가 장기계약으로 생산 물량을 선점한 결과다. HBM4는 기존 D램보다 제조 공정이 복잡하고 생산기간도 길다. 초기 수율이 낮은 데다 한정된 웨이퍼에서 확보할 수 있는 제품 수량도 적어 공급 확대 속도가 AI 가속기 수요를 따라가기 어렵다. HBM 생산에 필요한 웨이퍼 면적은 일반 DDR5의 약 3배로 알려졌다. 글로벌 HBM 시장을 장악한 삼성전자(三星电子·005930.KS), SK하이닉스(SK海力士·000660.KS),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美光科技·MU)는 주요 AI 고객사와 3~5년짜리 장기 공급계약을 확대했다. 디지타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화웨이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인 근접패키징광학 표준 구축에 착수하며 초고속 광인터커넥트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중국 이동통신연구원과 바이두, 징둥클라우드 등 2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면서 중국 AI 연산 인프라 생태계 확장에도 힘이 실렸다. 10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화웨이 컴퓨팅은 전날 글로벌컴퓨팅연맹이 지도하고 오픈AI인프라 커뮤니티가 주최한 ‘슈퍼노드와 GW급 AIDC 기술 포럼 및 오픈AI인프라 커뮤니티 반기 업무회의’에서 오픈 NPO 프로젝트를 공동 출범시켰다. 화웨이는 중국 이동통신연구원, 징둥클라우드, 바이두, 중국전자기술표준화연구원 등 산업망 파트너 20여 곳과 함께 중국 첫 NPO 광인터커넥트 MSA를 발의했다. NPO는 근접패키징광학 기술을 뜻하며, MSA는 여러 공급사가 같은 규격으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정하는 다중공급자 협약이다. 화웨이가 겨냥한 지점은 AI 데이터센터 내부의 병목이다. 대형 모델 훈련, 슈퍼노드, 초대형 지능형 연산 클러스터가 빠르게 늘면서 서버와 GPU, 스위치 사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에는 더 높은 대역폭과 낮은 지연, 낮은 전력소모가 요구된다. 기존 탈착식 광모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A주 상장사 20곳 이상이 올해 상반기 실적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AI 연산 투자 확대와 광통신, PCB, 자동차 전자, 메모리 산업 호황이 맞물리면서 일부 기업은 순이익 증가율이 1000%를 넘어섰다. 9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전날 저녁 A주 상장사들은 반기 실적 전망 공시를 잇달아 발표했다. AI와 광통신, PCB, 반도체, 자동차 전자 분야 기업들이 대거 실적 개선을 예고했으며, 최고 순이익 증가율은 1166.93%에 달했다. 광통신 기업 선전테파정보(深圳特发信息·000070)는 상반기 귀속 순이익이 5500만~7100만 위안(약 105억~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1.42~1166.9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4500만~5700만 위안(약 86억~108억원)으로 1067.57~1378.9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기본 주당순이익도 지난해 0.0062위안에서 0.0615~0.0794위안으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제시했다. 테파정보는 지능형 서비스 부문에서 신규 컴퓨터 프로젝트가 완공돼 관련 매출을 인식한 것이 실적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중국 A주 상장사들의 7일 저녁 공시에서 반도체와 AI 서버, 광통신, 게임, 증권, 해운, 해외 인프라 분야의 실적 개선과 대형 계약이 한꺼번에 공개됐다. 푸단마이크로전자와 랑차오정보, 광쿠과기, 루이신마이크로가 기술주 실적 반등을 이끌었고 쑤자오커는 23억 위안 규모 해외 인프라 계약을 내놨다. 8일 둥팡차이푸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 상장사들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실적 전망, 인수합병, 프로젝트 투자, 해외 계약 관련 호재성 공시를 잇따라 발표했다. 반도체 설계와 AI 서버, 광통신 부품, 증권업, 게임, 해운, 해외 인프라 분야에서 매출 확대와 이익 증가가 나란히 확인됐다. 의료기기·반도체 인수합병주 우저우의료(五洲医疗·301234)는 쉬안즈전자과기 상하이유한공사 지배권 인수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주식 발행과 현금 지급을 병행해 지분을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8일 개장부터 주식 거래를 정지한다. 우저우의료는 10거래일 이내 거래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쉬안즈전자는 전자기술과 반도체기술 분야의 기술개발, 집적회로 연구개발, 자체 기술 이전 등을 영위한다. 우저우의료의 인수 추진은 의료기기 상장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주요 공모펀드 5곳이 하반기 A주 시장의 핵심 투자 축으로 AI를 다시 제시했다. 단기 과열 우려에도 AI 산업의 성장세와 기업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면서 느린 강세장 전망도 유지했다. 4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핑안펀드, 노안펀드, 상인펀드, HSBC진신펀드, 모건자산운용은 하반기 증시와 투자 전략을 공동으로 제시하며 AI 산업을 가장 확실한 중장기 투자 주제로 꼽았다. 핑안펀드는 시장을 이끌던 밸류에이션 중심 장세가 기업 이익 중심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유동성 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기업 실적 개선과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이 시장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인펀드도 A주 시장의 핵심 투자 논리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AI 산업은 여전히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분야이며 A주 기술주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라고 설명했다. 중국과 미국 AI 산업이 투자와 수요를 주고받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는 만큼 관련 업종의 성장 여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공모펀드들은 AI 투자 열기가 커질수록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경계했다. 모건자산운용은 AI 관련 종목으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과창판 상장을 승인했다.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이 대표 상장기업 탄생을 앞두면서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번졌다. 3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전날 장 마감 후 유니트리(宇树科技)의 기업공개 등록 신청을 승인했다. 유니트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 상장을 추진해 온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다. 이번 승인으로 중국 로봇 산업은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갖춘 핵심 기업을 자본시장에 올리는 단계에 들어섰다. A주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주는 2일 장중 시장 대비 강한 흐름을 보였다. 자오펑주식, 훙창커지, 제커커지, 르잉전자, 밍커정지, 레이사이즈넝, 톈위수커, 신제전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유니트리 상장 승인과 테슬라 옵티머스 생산라인 공개가 로봇주 매수세를 자극한 재료로 꼽혔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미국 프리몬트 공장의 옵티머스 생산라인을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시장은 이 게시물을 옵티머스 3세대 양산 절차가 구체화됐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증권사 회의록에는 테슬라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 첫 번째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홍콩 상장 중국 반도체 ETF가 한국 자금 유입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 상장 중국 기술 ETF에도 자금이 몰리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중국 기술자산 선호가 뚜렷해졌다. 1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 투자자들은 ETF를 통해 중국 반도체와 인공지능, 신에너지, 대표지수 관련 자산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미국 시장에서도 중국 기술 ETF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중국 기술산업에 대한 장기 투자 기대가 확대됐다.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A주 ETF 가운데 차이나AMC 중증5G통신 ETF가 순매수 437만6400달러(약 59억7000만원)로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들였다. 이어 차이나AMC 반도체칩 ETF가 290만1100달러(약 39억6000만원), 이팡다펀드 인공지능 ETF가 263만4000달러(약 36억원), 상하이종합지수 ETF가 191만2500달러(약 26억원)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ETF에서는 Global X 중국 반도체 ETF가 4239만4600달러(약 578억원)의 순매수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전기차·배터리 ETF가 2942만4900달러(약 401억원), CSI300 ETF가 1834만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