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프랑스 남부 툴루즈 거리를 걷던 한국인 여성이 뜻밖의 인종차별을 마주했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한국인 트위치 스트리머 진니티는 지난 7일 툴루즈 중심가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았다. 카메라를 들고 걷고 있던 진니티는 킥보드를 타고 다가온 프랑스 남성에게 폭언을 들었다. 그는 진니티를 향해 “뭘 찍는 거야? 더러운 여자야. 꺼져 이 더러운 창녀야”라고 외쳤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해당 남성은 진니티의 장비를 손으로 내리치고 그대로 자리를 떴다. 놀란 진니티는 방송을 통해 “도둑은 아니고, 그냥 미친 남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얼굴을 찍고 있었을 뿐”이라며 “그를 촬영한 것이 아니었다. 여기는 공공장소인데…”라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은 “도망쳐라”,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라”고 했지만, 그는 “신고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며 사건화를 망설였다. 이 장면은 곧바로 SNS에 확산됐다. 영상 속 프랑스 남성을 당국에 처벌해 달라는 요청이 잇따르면서 여론은 빠르게 들끓었다. 논란이 커지자, 에밀리옹 에스노 툴루즈 부시장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진니티가 겪은 일은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라며 “툴루즈
[더지엠뉴스]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결정한 것에 대해 중국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이번 판결과 관련 결정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내부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이 국내 정치 일정을 질서 있게 추진하며 정국과 사회 안정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린 대변인은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중국의 대(對)한국 정책은 연속성, 안정성, 확실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 "한중 수교 이래 이어져 온 협력 정신을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젠 대변인은 또한 미국이 전 세계 180여 개국을 대상으로 무차별 관세 인상 조치를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미국이 '상호주의'를 내세워 경제 패권주의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일방주의, 보호주의, 경제 괴롭힘 행위"라고 비난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스테판 두자릭은 "무역 전쟁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취약하
[더지엠뉴스] 주한 중국대사관은 3월 13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다이빙(戴秉) 주한 중국대사가 3월 6일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만나 중한 경제·무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이빙 대사는 한국무역협회가 중한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양국 간 협력의 상호 이익성과 전략적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전통 산업에서의 협력을 심화하는 동시에 신흥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국 경제의 상생 발전을 촉진하고, 중한 관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진식 회장은 다이빙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한국무역협회의 대중국 교류 및 협력 현황을 소개했다. 윤 회장은 한국과 중국이 긴밀한 경제·무역 관계를 맺고 있으며, 협회는 앞으로도 한중 경제 협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만간 보아오 포럼에 대표단을 파견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더지엠뉴스] 2월 28일, 다이빙(戴秉) 주한 중국대사가 서청원 한중친선협회 회장과 만나 한중 관계 발전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다이빙 대사는 한중 양국이 중요한 이웃으로서 지난 33년 동안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으며,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중친선협회가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을 위해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중국 대사관이 협회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청원 회장은 다이빙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협회의 연혁과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중친선협회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한중 우호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동을 통해 양측은 한중 간 민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한국 대통령의 '중국 기술 유출' 발언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이 자국 내 정치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을 희생양 삼고 있으며, 이러한 비방은 한중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林剑)은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일부 정치세력이 중국을 끌어들여 국내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전형적인 정치적 공작이자 사실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중국은 한국의 핵심 기술을 유출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양국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증진해왔다"고 강조했다. 린젠 대변인은 한국 대통령이 법정 발언에서 중국과 관련된 문제를 거론한 것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으로 중국을 음해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일부 한국 정치권과 언론이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허위 정보를 퍼뜨리며 중국을 공격하고 있다"며, "이는 양국 국민 간의 신뢰를 해치는 행위이며, 한중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한국 내에서도 중국과의 협력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일부 세력이 양국 관계를 훼손하려는 의도가 명백하다"고 지적했
[더지엠뉴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또다시 자녀 출산 논란에 휩싸였다. 한 20대 여성이 자신이 머스크의 13번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주장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보수 성향의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6)는 14일(현지 시간)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5개월 전, 아이를 출산했다. 아버지는 일론 머스크"라고 밝혔다. 그녀는 "아이의 사생활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언론에서 이를 보도하려 해 직접 밝히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우리 아이가 정상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언론이 아이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글의 말미에는 "Alea Iacta Est(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라틴어 문구를 남겨, 이 발표가 불가피했음을 암시했다. 머스크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한 네티즌이 “또 다른 아이를 갖는 것이 머스크의 부업이냐”는 농담을 남기자, 그는 웃는 이모티콘으로 반응했다. 이를 두고 사실상 해당 주장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세인트 클레어는 과거 결혼 이력이 있으며, 이미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
[더지엠뉴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2월 6일 부임 인사차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한중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다이빙 대사와 조 장관은 한중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작년부터 양국 관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새로운 국제 정세에 맞춰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각 분야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해 민간 차원의 우호 증진에도 힘쓰기로 했다. 또한, 다양한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이빙 대사의 예방은 양국 외교 관계의 지속적인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더지엠뉴스] 주한 중국대사관이 설을 맞아 개최한 리셉션에서 다이빙 신임 중국대사가 중한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미 있는 발언을 남겼다. 그는 부임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연설하며, 현재 중한 관계가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개척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사회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인사들과 교류하며 협력을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한국에서의 첫 인상에 대해 "한국의 발전된 경제, 따뜻한 민심, 깨끗한 도시 환경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한 관계의 기본 원칙으로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은 역사적으로 오랜 관계를 맺어왔으며, 때로는 갈등도 있었지만 협력이 우선이었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한 경제 협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양국 무역액이 5.6% 증가한 3,280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중국이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제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도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
[더지엠뉴스] 한국과 중국의 선진 장비 제조기지인 랴오닝성 선양시가 24일 서울에서 만나 경제무역 협력을 서로 약속했다. 이날 체결된 협력 사업만 125억위안(한화 약 2조 3600억원)에 달한다. 행사가 27일까지 계속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계약 금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선양 주간' 개막식 및 '니하오 선양! 글로벌 프로모션 in 서울' 행사장에는 본 무대 좌석을 가득 채웠고 일부는 선 채로 동참했다. 행사장에는 하오펑(郝鹏) 랴오닝성 당 위원회 서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최희덕 한국주선양총영사관 총영사,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여해 행사를 축하한다. 이들은 축사에서 한국과 중국 사이의 경제무역 교류 강화와 개방형 협력 기반 확대를 한 목소리로 기대했다. 또 개막식 이후 행사의 핵심인 선양 특성화 상품전을 참관했다. 선양시는 ‘중국 장비부’로 불릴 정도로 정비 제조업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선양시 정부 관계자는 “한국-선양주간은 이미 선양에서 20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사례가 있다”면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