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을 대표하는 주요 주가지수에서 AI·반도체 기업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A주 대표지수에는 반도체 장비와 전자회로 소재 기업이 새로 진입하고, 홍콩 상장 중국기업 대표지수에도 반도체 기업 2곳이 추가된다. 3일 FTSE 러셀과 중국 상하이거래소 등에 따르면 FTSE 러셀은 2일 장 마감 이후 'FTSE 중국 지수 시리즈'의 2026년 3분기 정기변경 결과를 발표했다. 변경된 지수 구성은 오는 18일 장 마감 이후 적용돼 2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중국 본토 대형주 50개로 구성된 FTSE 중국 A50지수에는 AMEC(中微公司·Advanced Micro-Fabrication Equipment·688012.SH)와 셩이테크놀로지(生益科技·Shengyi Technology·600183.SH)가 새로 편입된다. 대신 중국 최대 양돈업체 무위안푸드(牧原股份·Muyuan Foods·002714.SZ)와 화학기업 완화화학(万华化学·Wanhua Chemical·600309.SH)이 제외된다. AMEC는 중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다. 식각장비와 박막증착장비 등을 개발·생산하며 중국 반도체 제조사의 설비 국산화 과정에서 주요 장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은 가운데 반도체 소재·장비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오히려 55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다. 중국 증권매체들은 반도체주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2일 중국기금보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주식형 ETF에서는 전체적으로 약 78억위안(약 1조5300억원)이 순유출됐다. 그러나 반도체 소재·장비 관련 ETF에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화샤 커촹반도체소재장비 ETF는 추종지수가 4.17% 하락했지만 하루 동안 13억9800만위안(약 2740억원)이 순유입됐다. 궈타이 반도체소재장비 ETF에도 9억1500만위안(약 1790억원)이 들어왔고 궈롄안 반도체 ETF에는 4억5200만위안(약 890억원)이 순유입됐다. 세 상품의 순유입액을 합하면 27억6500만위안(약 5420억원)에 달한다. 중국기금보는 이를 중국 증시에서 나타난 '웨뎨웨마이(越跌越买·떨어질수록 매수)' 현상으로 분석했다. 반도체 관련 지수의 조정폭이 커지자 ETF를 통한 매수자금이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중국 증시에서 강세를 이어온 인공지능(AI) 하드웨어 내부에서도 자금 흐름은 엇갈렸다. 중국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AMEC(중웨이궁쓰·688012.SH) 순이익 최대 311% 급증…반도체 장비 경쟁력 입증 상반기 순이익 최대 29억위안…신제품 검증 확대와 투자수익 반영 반도체 장비 기업 AMEC(중웨이궁쓰·688012.SH)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최대 311%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성장과 함께 신제품 경쟁력 강화, 투자수익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4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AMEC은 올해 상반기 모회사 귀속 순이익이 27억~29억위안(약 5220억~56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2.48~310.8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34.89% 늘어났다. 외부 지분투자에서 발생한 공정가치 평가이익과 투자수익도 약 19억8200만위안(약 3840억원)을 기록해 실적 증가에 힘을 보탰다. 자체 개발한 식각장비와 반도체 제조장비 신제품은 글로벌 선도 업체 제품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여러 장비가 주요 고객사의 검증을 마쳤다. 핵심 성능은 국제 선도 수준에 도달했고 일부 항목은 해외 경쟁 장비를 웃돌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분기 순이익은 17억7000만~19억7000만위안(약 3420억~3810억원)으
[더지엠뉴스] 중국 반도체 장비회사 중웨이(AMEC)가 미국 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자사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다. 18일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AMEC는 미 국방부의 ‘중국 군사기업’(CMC) 리스트에서 삭제해달라고 요구하는 소송을 미국 법원에 내면서 “군사 관련 활동에 관여한 적이 없는데, 미 국방부가 우리를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군사기업 명단에 넣어 회사 사업과 평판에 악영향을 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단에 포함된 이후 미 국방부와 소통하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중국 군사기업 목록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충분한 증거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은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1260H조에 따라 중국군에 도움을 주는 중국 군사기업 명단을 매년 업데이트해 공개하는데, AMEC는 지난 1월 리스트에 올랐다. 블랙리스트 등재가 즉각적인 규제 조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 평판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