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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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양자 물리학·로봇 자동화 융합… 신약 개발·소재 과학 분야 선도


화면 캡처 2025-02-23 124755.jpg


[더지엠뉴스] 중국의 대표적인 신약 및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징타이테크(晶泰科技)가 인공지능(AI), 양자 물리학, 로봇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연구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신약 후보 물질 발굴과 신소재 개발을 혁신적으로 단축하며, 약물 설계 및 소재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징타이테크는 2015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출신 물리학자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소재 과학 기업과 협력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I 기반 연구 플랫폼과 자동화 스마트 실험실을 활용해 신약 개발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AI·양자 물리학 기반 신약 연구… 신속한 신약 후보 물질 탐색

AI와 양자 물리학을 결합한 연구개발 플랫폼을 통해 신약 후보 물질 탐색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징타이테크는 AI 기반 신약 탐색 플랫폼 ID4Idea™를 활용해 200개 이상의 AI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분자 구조 예측 및 최적화를 자동화해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ID4Gibbs™는 고정밀 계산화학 플랫폼으로, 양자역학과 분자역학을 결합해 신약 개발의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단백질 분해 유도제(PROTAC) 설계를 위한 AI 기반 시스템 X-Degrader™도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단백질 분해 유도제의 구조 설계 및 최적화를 지원해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자동화 스마트 실험실 구축… 연구 효율 극대화

징타이테크는 로봇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실험실을 구축하며 연구개발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스마트 결정 워크스테이션 XtalComplete®는 신약 후보 물질의 결정 형태 및 염 형태를 분석하며, 실험 과정을 자동화해 연구 속도를 높이고 있다. ChemPlus®는 고체 샘플링을 자동화하는 기기로, 반복적인 샘플링 작업을 자동 수행해 실험자의 업무 부담을 줄인다.


또한, 원료 투입부터 합성, 여과, 분석까지 실험 과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합성 워크스테이션을 운영하며, 연구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신소재 연구 분야 확장… 다양한 산업 적용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신소재 연구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신소재를 설계하고 테스트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기존 연구 방식보다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제약, 농업 기술, 에너지, 화학 제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과 협력하며 신소재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분자 모델링과 자동 실험 기술을 활용해 신소재 연구 성과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확장… AI 기반 신약 개발 선도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AI 기반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스마트 실험실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


AI 기반 연구개발 시스템을 통해 기존 신약 개발보다 빠르고 정밀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향후 자동화 실험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더욱 정교화해 신약 개발 및 신소재 연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계획이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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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징타이테크, AI 기반 신약·신소재 연구 혁신…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기업 리서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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