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지엠뉴스] 2023년 12월19일 상하이교통대학교(上海交通大学) 중국기업발전연구원(中国企业发展研究院)에서 ‘2023~2024년 중국 상장기업 경쟁력 TOP 100’ 리스트를 공식 발표했다.
상하이교통대학교 안타이(安泰) 경영학원, 중국기업발전연구원 등 연구기관도 TOP 100 상장기업의 선정에 참여했데, 이들은 학술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 분석과 재무 지표 등 거시적인 요인을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평가 지표는 학술 연구 및 산업 현황, 시가총액, 총수익률, 순이익률, ROE , 주가 수익률 등 지표를 바탕으로 했다. 여기다 성장성,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당 연도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상장기업 100개를 추렸다.
KIC중국 제공
■지역 분포
지역별로 보면 톱 100 기업은 베이징, 저장, 광둥 3개 성(시)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고, 기업 수는 모두 10개 이상에 달했다. 장쑤, 쓰촨, 산둥, 상하이, 안후이, 푸젠, 텐진 등은 후순위다.
리스트에 오른 TOP 10 기업에서 광둥(3개사), 베이징과 푸젠(각 2개사), 구이저우·쓰촨·상하이(각 1개사)로 집계됐다.

KIC중국 제공
■재무 평가 지표
‘주식의 신’ 워렌버핏은 “단 하나의 지표만으로 상장기업을 평가해야 한다면, 그 지표는 바로 기업의 재무지표 ROE, 즉 순자산수익률”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로인해 ROE는 ‘워렌버핏 지표’로 불리기도 한다.
지표 값이 높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주주 자본의 수익이 많고 투자의 수익성도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리스트에서 상위 10개 기업의 ‘워렌버핏 지표’는 모두 20% 이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