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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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총 유엔 주재 중국 상임 대표 유엔 안보리이사회 공개 변론
  • 나토의 검은 손이 가는 곳마다 불안과 혼란이 따른다는 것은 역사가 입증
화면 캡처 2024-07-17 172140.jpg
푸총(傅聰) 유엔 주재 중국 상임 대표

 

 

[thegmnews] 푸총(傅聰) 유엔 주재 중국 상임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중국이 러시아의 조력자라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성명에 대해 나토와 일부 국가는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1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푸총 대표는 16(현지시간) 유엔 안보이사회의 국제질서와 다자협력 공개변론에서 "국제 정치의 진영화, 세계 경제의 역글로벌화, 국제 거버넌스의 파편화가 심화되면서 인류는 다시 한번 역사적 선택에 직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토와 일부 국가가 더 이상 남에게 손해를 끼치고 공동의 안전을 해치는 말썽꾸러기가 되지 않도록 반성할 것을 중국은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푸총 대표는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권평등 수호, 상호존중 견지, 공동안보 건설, 공동발전 촉진, 공평과 정의, 개방과 포용의 6가지 측면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에는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 질서라는 단 하나의 질서만 있다이는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에 바탕을 둔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이며 원칙적인 문제는 모호해서는 안 되고 명확한 기치를 제시해야 하고 눈과 귀를 혼란시키는 다양한 모호한 개념은 버려야 한다고 꼬집었다.

 

푸총 대표는 이어 나토의 검은 손이 가는 곳마다 불안과 혼란이 따른다는 것은 역사가 잘 입증했다중국은 나토와 일부 국가가 더 이상 남에게 손해를 끼치고 공동의 안전을 해치는 말썽꾸러기가 되지 않도록 반성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토는 10(현지시각) 홈페이지에 게재한 정상회의 공동성명을 통해 북·러 관계 강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나토는 성명에서 "중국은 이른바 '무제한' 파트너십과 러시아의 방위 산업 기지에 대한 대규모 지원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결정적인 조력자가 됐다""중국이 제공하는 러시아 전쟁 노력에 대한 물질적, 정치적 지원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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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나토와 일부 국가 “말썽꾸러기 되지 말라” 반성 권고[진실과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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