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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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 통화 갖고 “양국 동반자적 위치 유지해야”


화면 캡처 2024-08-21 164310.jpg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 외교부 캡처.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 중국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바라보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영국 총리로 취임한 스타머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평화 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또 현재 국제정세가 복잡하고 중국과 영국은 모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세계 주요 경제체라며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시각으로 양국 관계를 바라보고 동반자적 위치를 유지하며 대화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중·영 관계가 양국과 세계에 복을 마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중국은 영국이 접촉과 대화를 강화하길 원하는 것에 대해 매우 중시한다면서 영국과 여러 급별의 교류를 유지하고 양자관계가 온당하고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추동하며 세계평화와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스타머 총리는 중국 체육대표단이 파리 올림픽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데 대해 축하 인사를 하면서 보다 밀접한 영국과 중국간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간 장원한 이익에 부합되고 양국간 경제무역과 금융, 교육, 청정에너지, 의약보건 등 영역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각자 발전을 추진하고 공동으로 기후변화 등 세계적 도전에 대응하는데 이롭다고 화답했다.

 

이어 영국은 중국과 여러 급별, 여러 영역의 접촉과 대화를 진행해 양국간 실무협력과 메커니즘적 교류에서 적극적인 성과를 거두고 상호 존중하는 정신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전략적 의미가 있는 양국관계를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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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신임 영국 총리에 “중국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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