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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0 (화)

中 A주 3대 지수 동반 상승, 창업판 3% 급등

AI·반도체·통신 장비 강세 속 4500개 종목 상승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의 강한 매수세 속에 상승 흐름을 보이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AI 인프라와 반도체, 통신 장비 관련 종목으로 자금이 집중되며 시장 전반의 상승 종목 수가 4500개를 넘어섰다.

 

10일 중국 증시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65% 상승한 4123.14로 거래를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2.04% 오른 14354.0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는 3.04% 상승한 3306.14로 마감하며 세 지수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선전·베이징 3대 거래소의 전체 거래 규모는 약 2조417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약 2539억 위안 감소한 수준이지만 상승 종목 수는 크게 늘며 시장 체감 강도는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통신장비, 비금속 소재, 반도체, 전자화학 소재, 소비전자, 일반 장비 등이 상승폭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석유화학, 석탄, 화학 원료 업종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AI 인프라와 연관된 ‘연산력(算力)’ 관련 장비 기업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창광화신(长光华芯, Changguang Huaxin)은 20% 상한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중잉커지(中英科技), 쉰제싱(迅捷兴), 둥산정밀(东山精密), 후이뤼생태(汇绿生态), 광허과기(广合科技), 창페이광셴(长飞光纤) 등도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전력 관련 종목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뤼파전력(绿发电力), 화뎬에너지(华电能源), 징커과기(晶科科技)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관련 섹터의 상승을 이끌었다.

 

 

상업용 우주산업(商业航天) 테마도 시장 관심을 끌었다. 항톈뎬치(航天电器)와 중헝설계(中衡设计) 등이 상한가에 오르며 관련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자금 흐름을 보면 통신장비 업종에 약 60억5500만 위안이 순유입되며 가장 많은 자금이 몰렸다. 반도체와 전자부품 업종 역시 순유입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전력망 장비 업종에서는 약 48억1200만 위안이 순유출되며 자금 이탈이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AI 연산 수요 확대와 클라우드 산업 성장 기대가 기술주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언급됐다. 최근 OpenClaw 등 AI 관련 서비스 확산이 토큰 소비와 연산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클라우드 컴퓨팅과 연산력 임대 산업에 대한 투자 관심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기업 실적도 시장 분위기를 뒷받침했다. 닝더스다이(宁德时代, CATL)는 2025년 연간 실적에서 매출 4237억 위안, 순이익 722억 위안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발표했다. 하루 평균 약 1억9800만 위안의 이익을 거둔 셈이다.

기관들은 중국 증시의 중장기 전망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시장이 상승 초기 단계에서 변동성 구간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실적과 산업 트렌드가 확인되는 분야 중심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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