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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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 지원 효과로 제조업·비제조업 동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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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10월에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세로 돌아섰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을 기록하여 경기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을 넘어섰다. 

 

이는 최근 베이징 정부의 강력한 재정 부양책이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표가 중국 경제의 중기적 회복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한다.


중국의 비제조업 PMI도 50.2로 상승하여 서비스업과 건설업 등 다양한 비제조업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나타났다. 

 

특히, 8월과 9월에 진행된 기록적인 채권 발행이 정부 지출 증가로 이어지며 국내 소비를 촉진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청년 실업률의 소폭 감소와 함께 소매 판매 및 공장 생산의 동반 증가도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중소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부문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추가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경제가 겪고 있는 구조적 문제와 외부 수요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대내외 정책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재정 지원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경우, 아시아와 글로벌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동시에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일부 산업의 이익 부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상존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개선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산업 전반의 혁신과 내수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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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월 제조업 PMI 50.1로 6개월 만에 확장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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