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에서 이번 주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또 미국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다음은 다음 주에 주목해야 할 경제 동향과 투자 기회.
■제14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 개최 예정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제14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가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경제 및 사회 이슈와 관련된 여러 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정책 방향과 경제 발전의 중점 사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제7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 개최 예정
제7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다. 홍차오 국제 경제 포럼도 동시에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2,700여 개의 참가 기업이 모여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중국 매체는 “중국 기업과 외국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10월 CPI 및 PPI 데이터 발표 예정
국가통계국은 11월 9일에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할 계획이다.
분석에 따르면 10월에는 고기, 계란, 채소의 도매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연료 가격의 영향이 일부 완화된 상황이다. 아울러 휴가와 여행 수요 증가로 호텔과 항공권 가격이 상승하면서 10월 CPI 연간 증가율은 9월과 동일하게 0.4%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연준 금리 결정에 대한 주목
11월 8일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결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기존 연방기금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이 연준이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3.9%에 그친다.
■미국 대통령 선거 카운트다운
2024년 미국 대선이 본격적인 막바지에 돌입했으며, 11월 5일이 미국 대통령 선거일이다. 이번 선거는 향후 4년간 미국의 지도자와 정책 방향을 결정하며, 글로벌 경제와 미중 관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제한 주식 해제로 인한 유동성 변화
11월의 제한 주식 해제 총량은 147.56억 주에 달하며, 시가총액은 약 2,186억 3,600만 위안으로 추산된다.
중국 매체 제일재경은 “일련의 경제 데이터 발표와 주요 회의 개최가 예정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소비, 여행, 에너지 등 섹터의 변동성에 주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