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혼자 식사하러 온 여성 유튜버에게 "얼른 먹고 나가라"는 식으로 재촉해 논란을 빚은 여수의 유명 백반집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여수시에 위치한 해당 식당 입구에는 "앞으로 친절하고 부드럽게 손님을 맞겠다"는 자필 사과문이 붙었다. ‘연예인 극찬 맛집’으로 이름난 이 식당은 유튜브 채널 ‘유난히 오늘’을 운영하는 유튜버가 올린 영상으로 전국적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유튜버는 오전 10시 40분께 식당에 입장해 두 사람 몫인 2만 6000원 상당의 백반을 주문했지만, 식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주인은 “이래 갖고 있으면 무한정이잖나”, “예약 손님 앉혀야 한다”며 거듭 퇴장을 유도했다. 해당 유튜버는 영상에서 “돈을 내고 눈칫밥을 먹은 건 처음”이라며 식사 도중 손이 떨릴 정도로 불쾌했다고 밝혔다. 구독자 수가 2만 명 남짓한 채널이었지만, 해당 영상은 1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거센 여론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여수시는 지난 16일 직접 식당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식당 측은 “영상 촬영 동의를 받지 않았고, 큰 목소리로 말해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시는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이 티베트 자치구 동남부를 흐르는 야룽창포강 하류 지역에 대형 수력발전소 건설을 본격 시작했다. 현장에 직접 참석한 리창(李强, Li Qiang) 국무원 총리는 착공식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의 공식 개시를 선포했다. 20일 중국 정부와 관영매체에 따르면, 리 총리는 시짱(西藏, Xizang) 자치구 닝치(林芝, Nyingchi)시에서 열린 착공식에 참석해 야룽창포강 수력발전 프로젝트의 건설을 전격 발표했다. 리 총리는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자격으로도 참여했으며, 이는 이번 사업이 국가 전략 차원의 중대 인프라임을 방증한다. 야룽창포강은 인도에서는 브라마푸트라(Brahmaputra)강으로 불리며, 중국과 남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수자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당 강 하류에 건설되는 것으로, 지역 에너지 안보와 지속가능한 개발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수력발전소 착공은 중국의 '서부대개발' 전략과 맞물려 있으며, 청정에너지 확보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가적 기조에도 부합한다. 리 총리는 “야룽창포강 프로젝트는 에너지 구조의 녹색 전환과 서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은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당국이 희토류 등 전략광물 밀수에 대한 전방위 단속 강화에 나섰다. 미·중 기술패권 경쟁 속 수출통제 조치를 보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20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에서 열린 국가수출통제업무조정기구 회의에서 상무부, 공안부, 해관총서 등 다부처가 참석해 전략광물 밀수 근절을 위한 공동 작전 확대에 뜻을 모았다. 상무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는 이번 회의에서 전략광물 밀수에 대한 ‘무관용’ 기조가 재확인됐으며, 최근 몇 차례의 적발 사례를 통해 초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수건의 불법 수출 사건이 수사됐고, 복수의 밀수 용의자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특히, 범죄조직 일부가 해외 세력과 결탁해 제3국 경유, 허위신고 등 교묘한 수법으로 단속을 피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법 집행 강도를 더욱 높이고, 이중용도 기술 수출 통제까지 통합 관리하는 공동집행센터 설립도 논의됐다. 이번 조치는 상무부가 지난해 12월 미국을 대상으로 갈륨, 저마늄, 안티몬, 초경합금 등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실시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7종 중·중희토류 관련 품목까지 통제 범위를 확대한 흐름과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정부가 필리핀 내 치안 악화에 대한 우려를 공식화하며,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유학 경보를 발령했다. 특히 중국인을 겨냥한 범죄와 단속이 늘고 있어, 필리핀 유학 예정자와 체류자에게 철저한 경계를 촉구했다. 19일 중국 교육부는 올해 두 번째 해외 유학 경보를 발표하고, 최근 필리핀 내 중국인을 노린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은 신중히 판단하라고 밝혔다. 이번 경보는 외교부와 주필리핀 중국대사관, 총영사관과 연계된 조치로, 모든 중국 국민에게 “정치 집회, 시위, 다중 밀집 지역은 피할 것”을 명확히 권고했다.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관은 지난 4월부터 “현지 경찰의 무분별한 단속과 기업 대상 검문이 잦아지고 있으며, 정국 불안과 시위도 계속되고 있다”고 경고해왔다. 외교부 린젠(林剑, Lin Jian) 대변인은 이번 조치에 대해 “해외에 있는 중국 학생과 국민의 생명과 합법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책임 있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대사관은 특히 필리핀 방문이나 유학을 준비 중인 중국인들에게 “치안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여행과 체류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라”고 재차 요청했다. 또한 현지 법률 준수, 사기 및 유인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이 수소에너지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규정하고 국가 차원의 체계적 전환에 돌입했다. 기존 회색 수소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청정 수소 기반 기술과 공급망을 전면 개편하는 작업이 본격화됐다. 19일 KIC중국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이라는 양적 우위를 뛰어넘어, 질적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수소차, 분산형 전력, 고온 산업용 연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소 전주기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연구기관은 수전해 수소 생산, 고온 열화학 전환, 수소 저장소재 경량화 등 핵심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소 저장과 운송 분야에서는 고압 기체 방식에서 액체 수소, 금속수소 저장소재로의 전환도 시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소에너지 인프라 확장도 빠르게 진전 중이다. 전국적으로 400개를 넘어선 수소충전소는 연말까지 600곳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베이징, 허베이, 톈진 등 징진지(京津冀) 지역과 장쑤, 광둥, 산둥 등 산업 중심지를 중심으로 수소 산업클러스터 조성도 진행 중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소특화 산업단지와 테스트베드를 결합한 실증단지도 운영되며, 기술 사업화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대만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지소연은 전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에는 장슬기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 일본과 나란히 승점 5점(1승 2무)을 기록했으나, 총 3득점으로 다득점 원칙에 따라 우승을 차지했다. 2005년 여자 동아시안컵이 출범한 이후 한국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일본과 북한이 번갈아 트로피를 차지해온 가운데, 이번 우승은 한국 여자축구의 새로운 전환점을 알리는 의미 있는 결과다. 앞선 경기에서 한국은 중국과 2-2, 일본과는 1-1로 비겼다. 중국과 일본은 골득실과 상대 전적이 같았지만, 한국이 팀 간 맞대결에서 더 많은 골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로 대만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압도적 우위를 유지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대만 상대 15연승 기록을 이어갔고, 대회 내내 안정적인 수비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우승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서로를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차이나데일리 | 지난 7일 톈진을 방문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출신 관료, 학자, 기업인 100여 명이 스마트 항만, 생태 도시, 직업교육 시설 등을 시찰하며 “중국과의 협력은 SCO 지역 발전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16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국제연구소 셰르조드 파이지예프 부소장은 톈진항 방문 후 “이곳은 사업 환경이 훌륭하게 조성돼 있다”며 “이 항만이 중국과 중앙아시아, 동아시아를 연결하는 핵심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대일로(一带一路)의 핵심 기지 중 하나인 톈진항은 180개국 이상과 해상 노선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유럽 화물열차망을 통해 내륙과도 연결된다. 톈진항 제2컨테이너터미널 정보부서의 셰진난에 따르면 “이곳은 세계 최초의 스마트 무탄소(제로카본) 터미널”로, 연간 6천만㎾h의 녹색 전기를 태양광·풍력으로 생산하며, 5G와 베이더우 위성항법 시스템을 통해 무인 자동화 하역 시스템이 운영된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유럽대학의 이고르 호다체크 유라시아연구센터장은 “중국은 생태적 균형을 고려한 디지털·지능형 기술의 집약지”라며 “녹색 에너지 사용은 환경 부담을 줄이고, 무인 시스템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안방에서 일본에 무릎 꿇은 동아시안컵 결승전 이후, 중국 주요 언론들은 일본의 조직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의 패배에 담긴 의미를 날카롭게 짚었다. 15일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한국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일본에 0대1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에 대해 중국 중앙방송(CCTV)은 “일본이 세 경기 연속 승리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며, “한국은 전반전 로상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장면이 결정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실점 없이 전 경기를 마무리하며, 수비의 안정성과 효율적인 공격 전환을 동시에 갖춘 팀으로 조명됐다. 소후닷컴(Sohu)은 “홈에서 진 한국이야말로 가장 괴로운 패자”라는 제목을 달며, 개최국으로서의 심리적 압박과 무득점 패배의 충격을 강조했다. 특히 일본의 전술적 조직력과 빠른 공수 전환을 높게 평가하며, 한국은 마지막까지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고 전했다. 신화통신(新华社, Xinhua)은 경기 다음 날인 16일 보도에서 “일본이 경기 운영에서 단단함을 보였다. 한국은 점유율은 높았지만 유효 슈팅이 부족했고, 마지막까지 득점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남자 축구대표팀이 홈에서 치른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하며 동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우승을 놓쳤다. 15일 열린 2025 동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한국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맞붙었지만, 0대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 결과로 한국은 한일전에서 세 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게 됐다. 대회 역사상 처음 있는 기록으로, 그만큼 이번 패배는 충격적이었다. 홈에서 열린 경기였기에 더욱 뼈아팠다.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도 대표팀은 일본의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을 뚫지 못했고, 전반 종료 직전 내준 실점이 끝내 되돌리지 못한 채 그대로 승부가 갈렸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라커룸으로 향하는 선수들에게 별다른 말을 남기지 못한 채 고개를 숙인 채 퇴장했다. 관중석에서도 깊은 한숨이 새어 나왔다. 일본은 이로써 대회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또한 두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성과도 함께 챙겼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임한 결과"라며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한국보다 개인기와 조직력이 뛰어났다"고 말했다. 한국은 한일전 패배뿐 아니라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고발당했던 업무상 배임 혐의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1년 넘게 이어진 수사 끝에 “위법성 인정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리고, 고발된 두 건 모두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15일 민 전 대표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해 4월, 하이브가 제기한 배임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해 경찰이 ‘혐의 없음’ 결정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해 4월 25일, 민 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근거로,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이 있다며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민 전 대표 측은 사건 초기부터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의 80%를 보유하고 있어 지분 구조상 경영권 탈취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해왔다. 또한, 회사 가치를 해치는 행위를 실행하거나 기도한 사실이 없으며, 배임 행위 또한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경찰의 ‘불송치’ 결정은 하이브 측이 주장한 핵심 내용에 대해 법적 책임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결론으로 이어졌고, 민 전 대표에게 제기된 모든 의혹은 형사 절차상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