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미국 대학으로부터 4년간 약 5억5000만원 규모의 전액 장학금을 약속받은 베트남 고3 학생의 사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름조차 낯선 대학이 거액의 장학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온라인에서는 “대체 어떤 학교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학생이 합격한 곳은 미국 버지니아주 렉싱턴에 위치한 워싱턴앤리대학교다. 1749년 설립된 사립 리버럴아츠 칼리지로,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과 남북전쟁 당시 남군 사령관이었던 로버트 E. 리의 이름을 따 학교명이 정해졌다. 학부 중심 소규모 대학으로 재학생 수는 약 2200명 수준이다. 교수 대 학생 비율이 낮아 토론식 수업과 밀착 지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미국 내에서는 상위권 리버럴아츠 칼리지로 분류되며, 법학전문대학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제시된 장학금은 4년간 38만달러, 한화로 약 5억5000만원 규모다. 학비와 기숙사비 등을 포함한 전액 지원 패키지로 알려졌다. 미국 사립대 연간 학비가 6만~7만달러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국제학생에게는 드문 조건이다. 해당 학생은 SAT 1600점 만점에 1560점을 받았고, 교내외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 문화 프로젝트 등을 자기소개서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100만 구독자를 이끈 공무원 유튜버의 퇴장이 조직 내부의 균열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파격 승진과 특진을 둘러싼 시기와 반감이 온라인을 타고 확산되며, 공직사회 문화에 대한 논쟁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선태 주무관은 전날 사직서를 제출하고 장기휴가에 들어갔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충주맨은 공직사회의 암적인 존재였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김 주무관이 20년 이상 근속해야 오르는 6급 팀장 자리에 빠르게 승진했고, 유튜브 홍보 활동을 이유로 순환 근무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내부 반감을 전했다. 글에서는 “자기보다 튀는 못은 용납 못 하는 곳이 공직”이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이는 조직 문화가 변화를 수용하기보다 배척하는 구조라는 취지로 읽힌다. 김 주무관 역시 과거 방송 출연에서 특진 이후 내부의 부정적 시선을 겪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동료가 자신의 승진을 두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는 사례를 언급하며 조직 내 긴장감을 전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해 온 김 주무관은 2018년 페이스북 홍보 담당자로 일하며 독특한 콘셉트의 홍보 콘텐츠로 주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최근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신랑 한 명이 신부 두 명과 함께 결혼식장에 입장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다. 일부다처제가 제도적으로 허용된 국가에서도 경제 여건과 사회 인식 변화가 겹치며 혼인 건수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14일 말레이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영상에는 보라색 전통 예복을 입은 20대 초반 신랑이 또래로 보이는 신부 두 명과 나란히 서서 예식을 치르는 모습이 담겼다. 간이 천막 아래에서 열린 마을 잔치 형식의 결혼식으로, 신랑과 두 신부는 동시에 입장해 단상 앞에 섰다. 해당 영상은 틱톡을 통해 확산됐고, 일부다처제가 일반적이지 않은 국가의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왔다. 일부는 낯설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이들은 종교적·문화적 배경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말레이시아는 국민의 약 60%가 무슬림이며, 이슬람 율법에 따라 남성의 일부다처가 허용된다. 다만 모든 혼인이 자동 승인되는 것은 아니며, 샤리아 법원의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법원은 남편이 여러 아내를 경제적으로 부양할 능력이 있는지, 각 아내를 동등하게 대우할 수 있는지를 심사한다. 기존 배우자가 있는 경우에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중부 지역 산업 지도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스자좡 하이테크구는 전통 공업도시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기술 집적과 제도 실험이 동시에 이뤄지는 국가급 하이테크구로 기능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14일 KIC중국에 따르면, 스자좡 하이테크구는 중부 지역 제조 기반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 거점으로 지정돼 반도체, 인공지능, 신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집적 구조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스자좡 하이테크구의 산업 전략은 기존 중화학·제약 중심 산업 구조를 첨단 기술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통 제조업이 차지하던 공간에 반도체 설계와 공정 지원 기업,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응용 기업, 신에너지 소재와 장비 기업이 단계적으로 유입되며 산업 구성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는 단일 산업 육성이 아닌 산업 생태계 전체를 재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설계, 패키징, 장비, 소재 등 분업 구조를 염두에 둔 기업 유치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대규모 팹 유치보다는 중소·중견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술 집적 방식을 택하면서, 연구개발과 시험 생산, 응용 단계를 한 공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배우 최정윤이 다섯 살 연하의 일반인과 재혼해 새로운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이 사실을 전했다. 13일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최정윤은 “새 가족이 생겼다”고 말하며 재혼 소식을 알렸다. 정확한 혼인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제게 싱글맘이라는 프레임이 크게 씌워져 있는 것 같았다”며 “그 프레임을 벗겨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재혼 상대는 평소 알고 지내던 다섯 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함께 골프를 치며 가까워졌고 사업 홍보를 도와주던 과정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정윤은 재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그 친구를 세 번째 보던 날, 딸이 저희를 양쪽에 앉히더니 ‘아빠, 엄마’라고 불렀다”며 “아이가 싫다고 하면 힘들었을 텐데, 그 순간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1997년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했으며, 옥탑방 고양이, 오작교 형제들, 청담동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영화 가위, 폰, 분신사바, 라디오스타, 그놈 목소리 등에서도 활동했다. 그는 2011년 윤태준과 결혼해 딸을 두었으며, 2022년 이혼했다. 이후 딸을 양육하며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이어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저가 생활용품 매장으로 알려진 다이소가 강남 한복판에서 수천억 원대 부동산을 사들였다. 균일가 유통 모델로 쌓은 현금 흐름이 강남 상업용 부동산으로 향하면서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에 따르면, 10일 서울 강남역 인근 신축 오피스텔인 케이스퀘어 강남2 빌딩의 매각이 성사됐다. 거래 금액은 3,550억 원으로 3.3㎡당 약 5,350만 원 수준이다. 강남 업무지구 오피스 매매 사례 가운데 평당 5천만 원을 넘긴 거래는 이번이 두 번째로 전해졌다. 이 건물의 매수자가 생활용품 유통기업 다이소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그룹 산하 한웰은 최근 해당 자산을 인수했으며, 본사 이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해당 매각을 주관한 코람코자산신탁은 강남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이례적인 거래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이소는 500원에서 5천 원까지의 균일가 정책을 기반으로 전국 매장을 확장해 왔다. 저가와 가성비를 앞세운 전략 속에서도 높은 회전율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해 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3년 매출 3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최근에는 연 매출 4조 원에 근접한 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홍콩 당국이 한국 업체가 공급한 생굴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수입과 유통, 판매를 한꺼번에 멈춰 세웠다. 현지에서는 짧은 기간에 식중독 사례가 급증하며 공포가 번졌고, 당국은 예방 차원의 강경 조치를 선택했다. 9일 홍콩 식품환경위생부 산하 식품안전센터에 따르면, 최근 접수된 식중독 사례를 추적 조사한 결과 한국 업체가 공급한 생굴 섭취 이력이 공통적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국은 해당 생굴의 홍콩 내 수입과 유통, 판매를 즉각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조치 다음 날에는 다른 홍콩 수입업체 두 곳이 들여온 생굴에도 동일한 중단 명령이 내려졌다. 특정 업체를 넘어 공급 경로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대응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홍콩 보건당국 집계에서 지난달 식중독 발생 건수는 주 평균 4건으로, 지난해 12월의 주 평균 1건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첫 닷새 동안만 16건이 발생하며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특히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접수된 23건의 사례 가운데 20건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됐다. 감염자는 모두 57명으로, 이 중 5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사례 중 하나로, 28세에서 38세 사이의 남성 1명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한때 조용하던 스위스의 작은 호숫가 마을이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순례지로 바뀌었다. 한국 드라마 한 편이 만들어낸 장면이 6년째 관광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7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촬영지로 등장한 스위스 마을이 장기간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팬들이 몰리는 곳은 스위스 인터라켄 인근의 호숫가 마을 이젤트발트다. 이 드라마는 재벌 상속녀와 북한 장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았다. 극 중 남자 주인공이 스위스 유학 시절 형을 떠올리며 피아노를 연주하던 호숫가 부두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장면 덕분에 해당 부두는 드라마 팬들에게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가 됐다. 실제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드라마 장면을 재현하며 사진을 남긴다. 미국에서 온 한 부부는 부두에서 촬영하기 위해 두 시간 넘게 기다렸다고 현지 매체에 전했다. 이들은 한국과 일본에서 온 팬들과 대화를 나누며 차례를 기다렸고, 드라마 OST를 틀어 놓은 채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원래 이 부두는 소형 선박이 드나들던 평범한 선착장이었지만, 드라마 방영 이후 마을의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가 2025년을 대표하는 ‘10대 과학기술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중국 연구진이 참여하거나 주도한 연구를 다수 포함시켰다. 단일 기술 돌파가 아니라 기초과학과 첨단 공학, 생명과학, 정보기술 전반에서 중국의 연구 성과가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KIC중국에 따르면, 이번 10대 과학기술 혁신은 단기 성과보다는 학문적 이해를 확장하고 장기적 기술 전환의 기반이 되는 연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주 초기 구조 형성에 대한 새로운 관측 성과중국 연구진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는 우주 탄생 초기 단계에서 물질이 어떻게 응집되고 구조를 형성했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관측 데이터를 제시했다. 기존 우주 진화 이론이 가정해 온 물질 분포 경로와 다른 패턴이 일부 확인되면서, 암흑물질과 초기 은하 형성 과정에 대한 설명이 보완됐다. 해당 연구는 대형 관측 장비와 장기간 데이터 축적이 결합된 성과로, 우주론 연구의 핵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극한 압력 환경에서의 물질 상태 전이 규명초고압·극저온 조건에서 물질이 보이는 새로운 상태 변화가 실험적으로 확인됐다. 중국의 대형 과학 장비를 활용한 이 연구는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 산하 인력이 중국을 방문해 태양광 산업 전반을 직접 살핀 사실이 확인됐다. 우주 활용과 지상 발전을 나눠 기술 노선과 공급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중국 태양광 공급망 전반이 조사 대상에 올랐다. 5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머스크 측 팀은 지난 4일을 전후해 중국 태양광 산업체들을 잇달아 방문했다. 현지 산업 관계자들은 스페이스X 관련 인력이 우주 응용 산업을, 테슬라 관련 인력이 지상 태양광 산업을 각각 나눠 살폈으며, 이종접합과 TOPCon 등 서로 다른 기술 노선을 모두 확인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협신그룹, 징커에너지, TCL중환, 가오처우구펀 등 다수의 상장사가 머스크 팀과의 접촉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일부 기업은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현재까지 확정된 계약이나 공식 협약은 없다고 밝혔다. 협신그룹의 경우, 머스크 측 중국 팀이 직접 방문해 과립실리콘과 페로브스카이트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신그룹은 미국에 관련 연구개발 거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현지 생산 능력 구축 가능성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상황이다. 징커에너지는 시장에 확산된 소문과 관련해 머스크